제가 현재 임신 5개월째입니다. 좀 둔한 편이라.... 생리주기 같은것도 챙기지 않는 편이었구요, 아이 계획을 갖고 그냥 노콘돔으로 관계를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들어선 아이라서...... 둔하게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12주때에요.
그래도 저희 부부, 아이가 생겨서 너무 기뻣고, 시댁/친가 모두 첫 손주라 다들 한마음으로 축하해주었어요.
중소기업 사무직 직원이었는데, 임신사실 알리자 마자 사장님한테 사표쓰라는 압박을 받다가......... 얼마전에 그만두었습니다 ㅠ; 어차피 아이 낳으면 몇년은 아이한테만 시간 할애할 생각이었거든요.
사건의 발단은 지난주였어요.
시어머니 한테서 연락이 와서, 우리 며느리 일 그만두었다면서~ 집에서만 있으니 심심하지 않니~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랫만에 여유로운 생활 즐기니까 새롭네요~ 요리도 배우고 있구요~ (제가 입덧이 전~혀~! 없어요. 축복받은 일인 것 같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가 한가하니 한동안만이라도 시누이 좀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누이, 저보다 2살 많구요,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에 알바가 그만두었는데 사람 구하기 어렵다면서, 대신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주중 낮 시간대(9시~3시)라서, 저도 한가한 시간이고, 용돈도 벌 겸 하겠다고 했죠.
사실 제가 대학생때부터 카페알바나 식당알바 같은걸 해본적이없어요 ㅠㅠ; 과외나 몇번해보고....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무직으로 일했구요. 그래서 처음 가보니, 너무 생소한거에요.
그런데 생소한 것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시누이의 은근한 디스(?) 였습니다.
시누이가 그동안 가족 모임이나... 이런 곳에 자주 안 나타나서 사실 잘 모르는 사이에요. 결혼식때도 인사만 했고, 상견례때도 딱 부모님만 모시고 했구요. 명절때는 남자친구랑 여행간다고 집에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시누이이고, 저도 좋게좋게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일부로 말도 걸고했었어요. (낮 타임이다보니 점심시간 때 외엔 한가해요!)
그런데 말하는게 가시가있고 ㅜㅜ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갈수록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예를들면
'아가씨~ 이건 여기 놓는 거 맞나요?' 이런식으로 물으면, '네 맞아요. 왜요? 하기싫어요?' 이렇게 대답을하고...
계산 하는 법을 알려준 적도 없으면서 처음부터 못한다고 면박을 주고... 도장 찍어줘야죠! 한잔만 받으면 어떻게요! 카드계산이 왜이리 느려요!
계산을 다받고, 다음 손님이 오기전에 한가해서 시누이 커피 만드는걸 보고있었어요. 커피 만드는걸 직접 보는건 또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거든요. 그러자 시누이 왈 '뭘 봐요? 커피만드는거 처음봐요?'
카페가 작다보니, 서비스가 생명이라 손님이 계산을 하고 테이블로 가면, 커피를 직접 서빙해드리고, 나간 손님 테이블을 직접 정리를 해요. 그런데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ㅜㅜ 테이블 3개 중에 하나는 놓치고 2개만 치우고 왔었어요. 카운터로 오자마자 하는말이, '저기 치워야하는거 안보여요? 혹시 눈이 없어요?'
이런 식의 디스를... 하루에 여러번을 듣습니다.
스트레스를 정말 너무 받아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다른 알바생도 친절하고 좋은데, 시누이가 너무 힘듭니다.
이번주 부터 일하기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딱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시어머니는 항상 톡으로 시누이 도와줘서 고맙다~ 몸조리 해야하는거 아는데 일손이 너무 딸려서 면목없다~ 이런식으로 오시고 ㅜㅜ
남편도 우리 동생 참 이쁘지? 이쁘고 카페도 똑소리나게 운영 잘해서 기특해~ 이러고 있는 중이라서...
일주일만에 그만두기도 힘들고, 더 다니려니 제가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ㅜㅜ 서로 안싸우고 그만둘 수 있죠? 다음주에 정말 너무 나가기 싫어요......
시누이 카페, 가기가 너무 싫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ㅠㅠ.......
결혼한지 이제 1년 반인 28살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현재 임신 5개월째입니다. 좀 둔한 편이라.... 생리주기 같은것도 챙기지 않는 편이었구요, 아이 계획을 갖고 그냥 노콘돔으로 관계를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들어선 아이라서...... 둔하게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12주때에요.
그래도 저희 부부, 아이가 생겨서 너무 기뻣고, 시댁/친가 모두 첫 손주라 다들 한마음으로 축하해주었어요.
중소기업 사무직 직원이었는데, 임신사실 알리자 마자 사장님한테 사표쓰라는 압박을 받다가......... 얼마전에 그만두었습니다 ㅠ; 어차피 아이 낳으면 몇년은 아이한테만 시간 할애할 생각이었거든요.
사건의 발단은 지난주였어요.
시어머니 한테서 연락이 와서, 우리 며느리 일 그만두었다면서~ 집에서만 있으니 심심하지 않니~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랫만에 여유로운 생활 즐기니까 새롭네요~ 요리도 배우고 있구요~ (제가 입덧이 전~혀~! 없어요. 축복받은 일인 것 같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가 한가하니 한동안만이라도 시누이 좀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누이, 저보다 2살 많구요,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에 알바가 그만두었는데 사람 구하기 어렵다면서, 대신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주중 낮 시간대(9시~3시)라서, 저도 한가한 시간이고, 용돈도 벌 겸 하겠다고 했죠.
사실 제가 대학생때부터 카페알바나 식당알바 같은걸 해본적이없어요 ㅠㅠ; 과외나 몇번해보고....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무직으로 일했구요. 그래서 처음 가보니, 너무 생소한거에요.
그런데 생소한 것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시누이의 은근한 디스(?) 였습니다.
시누이가 그동안 가족 모임이나... 이런 곳에 자주 안 나타나서 사실 잘 모르는 사이에요. 결혼식때도 인사만 했고, 상견례때도 딱 부모님만 모시고 했구요. 명절때는 남자친구랑 여행간다고 집에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시누이이고, 저도 좋게좋게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일부로 말도 걸고했었어요. (낮 타임이다보니 점심시간 때 외엔 한가해요!)
그런데 말하는게 가시가있고 ㅜㅜ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갈수록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예를들면
'아가씨~ 이건 여기 놓는 거 맞나요?' 이런식으로 물으면, '네 맞아요. 왜요? 하기싫어요?' 이렇게 대답을하고...
계산 하는 법을 알려준 적도 없으면서 처음부터 못한다고 면박을 주고... 도장 찍어줘야죠! 한잔만 받으면 어떻게요! 카드계산이 왜이리 느려요!
계산을 다받고, 다음 손님이 오기전에 한가해서 시누이 커피 만드는걸 보고있었어요. 커피 만드는걸 직접 보는건 또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거든요. 그러자 시누이 왈 '뭘 봐요? 커피만드는거 처음봐요?'
카페가 작다보니, 서비스가 생명이라 손님이 계산을 하고 테이블로 가면, 커피를 직접 서빙해드리고, 나간 손님 테이블을 직접 정리를 해요. 그런데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ㅜㅜ 테이블 3개 중에 하나는 놓치고 2개만 치우고 왔었어요. 카운터로 오자마자 하는말이, '저기 치워야하는거 안보여요? 혹시 눈이 없어요?'
이런 식의 디스를... 하루에 여러번을 듣습니다.
스트레스를 정말 너무 받아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다른 알바생도 친절하고 좋은데, 시누이가 너무 힘듭니다.
이번주 부터 일하기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딱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시어머니는 항상 톡으로 시누이 도와줘서 고맙다~ 몸조리 해야하는거 아는데 일손이 너무 딸려서 면목없다~ 이런식으로 오시고 ㅜㅜ
남편도 우리 동생 참 이쁘지? 이쁘고 카페도 똑소리나게 운영 잘해서 기특해~ 이러고 있는 중이라서...
일주일만에 그만두기도 힘들고, 더 다니려니 제가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ㅜㅜ 서로 안싸우고 그만둘 수 있죠? 다음주에 정말 너무 나가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