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는 2002년 5월쯤 동호회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고, 99년 대학교 2학년때 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죠. 이 남자분도 그 사실 알고요. 2002년 10월경 직장을 옮기면서 제 직장과 그 남자분 직장과 가까워졌습니다.
원래 저나 그 남자분이나 외향적이고 사람하고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어서 쭈욱 친하게 지냈지만, 전 원래 사람 한명찍으면 그사람만 좋아라 하는 성격이라... 남자친구도 있고, 이 분은 나이차도 많이나고 하니 애초에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았죠.
직장이 가까우니 가끔 몇달에 한번씩 점심 같이 하거나 messenger 에서 수다나 떠는 사이였죠.
이 오빠가 원래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이어서 남자든 여자든 잘 챙기고, 영화표나 공연표 생기면 갖다 줘서 저도 남자친구 있었을땐(올여름에 헤어졌드랬습니다) 오빠 덕에 영화도 공연도 많이 보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남자고 여자고 동생들 밥도 잘사주고 술도 잘 사주고, 바람쐬러 남산 같은데도 가지만, 차 갖고 가서 캔커피나 한잔 마시고 찬 공기 마시고 내려오는 정도죠. 전혀 삐리리~~ 한 감정 안생기고(물론 저는!!! 안생기죠!)
도데체 저의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 아이디는 저희 언니 아이디고요, 이제 남자분들께 질문을 드려봅니다.
일단 상황 진술을 해보겠습니다.
전 25세 여자 직장인.
그 사람은 32세 남자 직장인.
알기는 2002년 5월쯤 동호회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고, 99년 대학교 2학년때 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죠. 이 남자분도 그 사실 알고요.
2002년 10월경 직장을 옮기면서 제 직장과 그 남자분 직장과 가까워졌습니다.
원래 저나 그 남자분이나 외향적이고 사람하고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어서 쭈욱 친하게 지냈지만, 전 원래 사람 한명찍으면 그사람만 좋아라 하는 성격이라... 남자친구도 있고, 이 분은 나이차도 많이나고 하니 애초에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았죠.
직장이 가까우니 가끔 몇달에 한번씩 점심 같이 하거나 messenger 에서 수다나 떠는 사이였죠.
이 오빠가 원래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이어서 남자든 여자든 잘 챙기고, 영화표나 공연표 생기면 갖다 줘서 저도 남자친구 있었을땐(올여름에 헤어졌드랬습니다) 오빠 덕에 영화도 공연도 많이 보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남자고 여자고 동생들 밥도 잘사주고 술도 잘 사주고, 바람쐬러 남산 같은데도 가지만, 차 갖고 가서 캔커피나 한잔 마시고 찬 공기 마시고 내려오는 정도죠. 전혀 삐리리~~ 한 감정 안생기고(물론 저는!!! 안생기죠!)
여기까지가 상황진술이고, 현재 일 들을 이야기 해 봅니다.
제가 직장끝나구 친구들하고 운동을 하러 다닙니다.
그제 그러니 화요일날, 메신저에서 말을 걸더군요. 퇴근하구 뭐하냐고 묻더군요. 운동하러 간다니깐, 밥사주고 데려다 준다니깐 밥먹구 가라데요?
운동하는 곳이 오빠와 제 직장 사이고, 저도 밥먹구 운동가면 배 안고프고 좋을거 같아서 그러마 했죠.
걍 밥먹고 운동했습니다. 그게 끝.
어제 또 말걸더군요.
오늘도 운동 가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데릴러 온답니다. 되었다구 했더니 막무가내로 "어제 그 시간에 회사 앞으루 갈테니 나와" 이러구 말아요.
저 원래... 어른 무서워 하구 소심해서 잘 쫄아드는 성격이거든요. --;
오빠가 외근후 늦길래 걍 오지 말라고 친구들이 기다린다고 했더니, 기어이 저녁까지 굶어가며 (전 회사에서 직원들과 군것질 해서 안먹어도 되었었고) 절 데려다 주더라구요.
운동 끝나고 샤워하고 나오면 1시간 반은 족히 걸릴텐데 "집에 데려다 줄게 언제까지 나올래?" 이럽니다.
저희집은 강서쪽이고 오빠 집은 강남입니다.
괜한 사람 고생시키는거 염치없는 짓인거 알기에 그러지 말라고 친구들하고 같이 간다 했죠.
서운한 눈빛으로 "알았다" 하고 가길래 괜히 미안했고, 또 '내가 왜 미안해해?' 하면서 저 혼자 불쾌하기도...
오늘은 회사 직원이랑 교육 받을게 있답니다.
7시부터 10시까지이고, 동료 집은 부천, 저희집 근처죠.
오늘도 데리러 온답니다. 또 데려다 준답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진짜 큰맘먹고 한마디 했습니다.
"나두 인간인데 미안해서 안할래요 저두 염치가 있죠"
답은 "염치는..쩝 나한텐 안그래두 된다...^^"
저는 "그래두 안할래요. 걍 회사 후배랑 같이 갈거에요"
답은 "ㅡ.ㅡ 머래? 콱 말 안들을래? 말 잘들어야 이뻐하지...^^"
또 저는 "안... 할... 래... 요... 미안한거 싫어요." (최대한 좋게 나가려고 말 빙빙 돌렸답니다)
답은 "좋아 오늘만 봐주지 대신 낼은 또 델러 간다"
이거...
그냥 알고 지내고 이뻐라 하는 동생한테 할수 있는 일인가요?
이사람도 여우같고 알거 다 아는 남잔데, 흑심 없고서야 나이 있고 사회생활 해본 남자가 이럴수 있을까요?
제가 그 답 온후에 진짜 부들부들 떨며 큰 맘 먹고 "싫어요. 불편해요 나 싫어요. 오지 마요" 이랬는데... 답이 없네요.
무섭습니다... 내일 올까봐. 분명히 싫다고 했으니 안왔음 좋으련만...
그래두 제가 언니만 있어서 오빠가 없어서, 사이 좋은 남매처럼 지냈었는데, 모임에선 정말 친남매냐고 할 정도였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말씀드렸잖아요. 저 겁많고 어른 무서워 한다구)
이 사람...
그냥 편한 동생이라 이러는 건가요?
여자인 제 생각엔 제발 편한동생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닌거 같은데...
남자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p.s 참참!! 어제 회사 선배 언니하고 일본 여행 가기루 했는데, 가이드겸 보호자 해준대요. 그래서 "여자들 여럿 갈껀데, 울 동료 여직원만 4명 갈껀데 말이되? 괜차나?" 그랬더니 괜찮데요. 혹시 이걸루 오해했나?? -_-;;;; 아우 무섭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