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중~

돌멩이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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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탓에~ 어려운 환경탓에~ 항상 혼자 주눅들어 있던 어린시절~
내가 자초했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에 움츠려있던 나~

 

그럴수록 매일 사람의 관계를 그리워했지만~~
거절당할까봐 다가가는 것의 두려움, 관계유지의 불안,
그래서 착함으로~ 부지런함으로~ 필요한 사람으로~
나 스스로의 엄격함으로 관계를 유지해왔다.

 

날 싫어한다는 느낌과 내 뒤에서 수근수근대는 느낌~
내가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나에 대한 말이 오가고 있지 않을까? 하며~
매일 눈치를 보구~ 불안해 하구~ 그게 사실이어서 날 떠나버리지 않을까? ㅠ
친구가 없는 내가 다시 혼자가 될까봐 너무너무 무섭구 두렵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마저~~ 관계를 끊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속해있는 관계에서 겉으로만 대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구~ ㅠ

 

내가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잊혀질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곪고 곪아서 대인공포라 하지만 사실은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구~
그게 덮어두면 없어지는게 아니라 더욱 플러스되어서 커지는거라는걸 깨닫게 되구~ ㅠ

그게 두려움이 되어서  아무것도 아닌것에도 혼자 힘들어하구 아파하는 나~
근데 그 공포심이 표정에도 여실히 드러나서 또 새로운 대인관계에
연속으로 이어서 영향을 끼치고...

 

어쩌다 날 찾아와서 반가워하며 했던 참 많은 말들... 진실되지 않는 말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집에와서 또 자책한다.내 머리속의 목소리는..
병신아 그때 그런표정이 나오면~ 그런말을 하면~ 어떡해!!!
난 이제 몰라 라면서...
으휴 또라이야. 사이코야. 완전 진짜 니가 쪽팔려서 못살겠네
걔네가 또 뭐라고 생각하려나 라면서~ ...;;;;

 

자책이라는~ 가장 못난 방식으로 후회하지만...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오히려 감싸줘야하는데~~
그 놀림받고 수근댐을 받던 자신을 남이 미워했었다는 것을 알고
그 남들과 함께 자신도 자기를 버리구 있구~
진짜 나는 사실 항상 있었는데 내 자신이 그 진짜 자신을
외면하고 없는셈 치고 살아오구~

 

나는 정말 안되는구나.. 라면서 아직도 내머리속 목소리는
내머리속을 울리지만,.. 그게 내가 만들어낸 자책성멘트고
나를 죽이는 짓이라는걸 알지만~
오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나를 죽이고 있다.

 

내자신이 너무 가엽다. 똑같은 사람이고 겉모습 모두 모자란게 없고
어느정도는 괜찮은 사람일꺼라 믿어왔지만~

남들을 떠받들고 신경쓰다보니 마음속 진짜 나는 매일같이 학대당하고 살아왔다.

믿기진 않지만 나에게도 관계의 빛이 있다는걸 믿다.


시간들속에 차곡차곡 쌓여온 내상처들이~
어느날 그것이 온전히 사라진날이 꼭 올꺼다 라구 믿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