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전편에서 댓글 달아주신 분 재밌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ㅠㅠㅠ ㅋㅋ 글 읽어주신 다른 분들도 고맙습니다. 제 글이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짝사랑 할 땐 칼같이 선생님으로 불렀으니(실수ㅠㅠㅠ) 이 글에서도 선생님이라고 할게요 일단.
선생님이라고 부른게 왜 실수인지는 말미에 적어볼게요!
이번에도 음슴체로!
1
여러분 그거 앎?
사람마다 체취가 있음!
선생님 말고 다른 연애할 때 만나던 친구가 나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고 한 적이 있어요 ㅋㅋㅋ
난 나름 후각이 좋아서 날씨마다 냄새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땐 내 냄새도 모르겠고 그 친구 냄새도 모르겠길래 그냥 넘어감
근데 선생님 만나면서 알았음!!
한번은 같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창문을 다 닫았더니 선생님 향이 자동차에 가득 찬거임
향이 너무 좋고 거기에 취해서 난 좀 헤롱헤롱 ㅎㅎ
그때 진짜 시간이 멈췄으면 했는데,
사실 시간이 멈추면 확산도 안 일어나니까 냄새도 못 맡는거임 ㅋㅋㅋㅋㅋ
선생님 향 생각하면 영화 향수 너무 공감임 ㅋㅋㅠㅠㅠ
2
오래 시간을 보내면 좀 닮아가는게 있음!
난 나한테서 선생님한테 옮겨간거나, 선생님한테서 나한테 옮겨온 것들을 좋아함
말투도 그렇고, 어떤 사고방식도 그렇고.
한번은 친구가 "언니 이러이러한 말 자주 써요" 라면서 말해줬는데 ㅋㅋㅋ
그게 딱 선생님이 자주 쓰던 말이었음 ㅋㅋㅋㅋㅋㅋ
혼자 어이가 없어가지고 속으로 '이런것도 닮다니' 함
선생님은 나한테 어떤걸 가져갔냐면
'아' 이거 ㅋㅋㅋㅋㅋㅋ 한창 카톡 많이 할 때
선생님 처음에 '아' 이거 안 썼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씀 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그러니까' -> '아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할 거 같아서-_-
말 안해주고 보고 그냥 혼자 웃었었음 ㅋㅋㅋ
아쉽지만 지금은 또 잘 안씀 ㅋㅋㅋ 메시지 자주 주고받지 않아서ㅠㅠ
주로 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얘길 하기 때문에 ^ㅁ^ 뭐 이게 더 좋음!
3
이건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바꾸고 싶은게 있으면 사랑의 힘을 이용하는게 짱짱임
내가 젓가락질을 좀 이상하게 했었는데 20 몇 년간...
일단 우리 어머니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시고 ㅋㅋㅋㅋ 나랑 내 동생은 그걸 따라해서 그렇게 됨
요즘은 성인용 젓가락질 교정기? 그런것도 나오더만
일단 주위에서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밥만 안 흘리고 먹으면 되는 것 아니겠음?
그래서 신경 안 썼었는데
같이 밥을 먹다가 선생님이 너 젓가락질 이상하게 한다면서 가르쳐줌
흔히 밥 먹을때 상대방의 젓가락질도 신경쓰나요? ㅋㅋ...ㅋ...
선생님 관찰력이 좋은거 같음
암튼 20년 넘게 해온걸 고치는거니까 당연하지만 잘 안되는거임ㅠ
그날 이후로 특훈 ㅋㅋㅋㅋ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을 때 선생님이 가르쳐 준 방법대로 함
뭐 하나 집으려고 해도 젓가락 끝에 힘이 안 들어가니까 부들부들하다가 떨어뜨리고
좀 빡치는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ㅋㅋㅋ 밥 먹는 속도도 매우 늦어졌었지만
지금은 잘 하게 됨 ㅋㅋ
여러분도 바꾸고 싶은게 있으면 사랑의 힘 이용하세요
전 편식도 없앰 ㅋㅋㅋㅋ
어린이 입맛이라 회도 초장에 찍어먹고 안 먹는 음식들 짱짱 많았는데
지금은 회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고 안 먹던 야채들도 먹음
선생님이랑 먹으면 뭐든 맛있어지는 경향이 있음 ㅋㅋㅋ
그 이후에도 잘 먹게 됨.... 당근이나 파 같은거도!
싱기함 ㅋㅋㅋ 파워 오브 러브란...
4
그그그 왜 여자가 '아무거나' 라고 해서 아무거나 고르면 싫어한다는거 있잖음?
선생님이 그럼 ㅋㅋㅋㅋㅋ큐ㅠㅠ
차라리 처음부터 알려쥬시길ㅠㅠㅠ
한번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 먹었는데
나 - 저 음료수 가져올건데, 뭐 가져다드릴까요?
(지금 보니까 말투 점원돋네요 ㅋㅋㅋㅋㅋㅋ) ㅅ - 커피 나 - 어떤걸로요? ㅅ - 아무거나
커피머신에 가보니까 뭔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난 그때 커피 안 마실때라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라떼 가져갔었는데
ㅅ - 하필 라떼. 너가 가져다준거니까 마신다
ㅋㅋㅋㅋ 제발 아무거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아무거나도 아니면서!!
그 이후에 선생님 취향을 알게 되서 지금은 뭐 좋아하는지 알고 있음
좋아하는 음료도 한 두개 알고 있고 커피 종류도 알고. 사도 그거에 맞춰서 삼
그러면 실패하지 않음 ㅋㅋㅋㅋ
아까 제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게 실수라고 했잖아요. 왜 그랬냐면
호칭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줘요. "선생님" 이라고 부르면, 선생님 입장에선 계속 각인이 되는거죠. '얘는 학생이다' 이렇게.
졸업했는데도 선생님이 좋아서 관계를 다르게 정립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호칭 없애버리세요 ㅎㅎ 이거 괜찮은 전략입니다. 이건 제가 쓴 방법인데, 사귀게 되면 애칭을 정할 수 있는데 그 전까지는 뭐라 부를 말이 없으니까, 말 걸고 싶을 때 걍 팔 툭툭 쳤어요 ㅋㅋ
사귀고나서 "제가 언제부턴가 선생님이라는 호칭 안 쓰지 않았어요?" 하니까 그러고 보니까 그랬다고 ㅋㅋㅋ '나는 널 선생님으로 보고 있지 않다' 는 암묵적 의사표현이었죠 ㅋㅋㅋ
선생님 짝사랑 썰 03
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전편에서 댓글 달아주신 분 재밌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ㅠㅠㅠ ㅋㅋ 글 읽어주신 다른 분들도 고맙습니다. 제 글이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짝사랑 할 땐 칼같이 선생님으로 불렀으니(실수ㅠㅠㅠ) 이 글에서도 선생님이라고 할게요 일단.
선생님이라고 부른게 왜 실수인지는 말미에 적어볼게요!
이번에도 음슴체로!
1
여러분 그거 앎?
사람마다 체취가 있음!
선생님 말고 다른 연애할 때 만나던 친구가 나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고 한 적이 있어요 ㅋㅋㅋ
난 나름 후각이 좋아서 날씨마다 냄새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땐 내 냄새도 모르겠고 그 친구 냄새도 모르겠길래 그냥 넘어감
근데 선생님 만나면서 알았음!!
한번은 같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창문을 다 닫았더니 선생님 향이 자동차에 가득 찬거임
향이 너무 좋고 거기에 취해서 난 좀 헤롱헤롱 ㅎㅎ
그때 진짜 시간이 멈췄으면 했는데,
사실 시간이 멈추면 확산도 안 일어나니까 냄새도 못 맡는거임 ㅋㅋㅋㅋㅋ
선생님 향 생각하면 영화 향수 너무 공감임 ㅋㅋㅠㅠㅠ
2
오래 시간을 보내면 좀 닮아가는게 있음!
난 나한테서 선생님한테 옮겨간거나, 선생님한테서 나한테 옮겨온 것들을 좋아함
말투도 그렇고, 어떤 사고방식도 그렇고.
한번은 친구가 "언니 이러이러한 말 자주 써요" 라면서 말해줬는데 ㅋㅋㅋ
그게 딱 선생님이 자주 쓰던 말이었음 ㅋㅋㅋㅋㅋㅋ
혼자 어이가 없어가지고 속으로 '이런것도 닮다니' 함
선생님은 나한테 어떤걸 가져갔냐면
'아' 이거 ㅋㅋㅋㅋㅋㅋ 한창 카톡 많이 할 때
선생님 처음에 '아' 이거 안 썼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씀 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그러니까' -> '아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할 거 같아서-_-
말 안해주고 보고 그냥 혼자 웃었었음 ㅋㅋㅋ
아쉽지만 지금은 또 잘 안씀 ㅋㅋㅋ 메시지 자주 주고받지 않아서ㅠㅠ
주로 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얘길 하기 때문에 ^ㅁ^ 뭐 이게 더 좋음!
3
이건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바꾸고 싶은게 있으면 사랑의 힘을 이용하는게 짱짱임
내가 젓가락질을 좀 이상하게 했었는데 20 몇 년간...
일단 우리 어머니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시고 ㅋㅋㅋㅋ 나랑 내 동생은 그걸 따라해서 그렇게 됨
요즘은 성인용 젓가락질 교정기? 그런것도 나오더만
일단 주위에서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밥만 안 흘리고 먹으면 되는 것 아니겠음?
그래서 신경 안 썼었는데
같이 밥을 먹다가 선생님이 너 젓가락질 이상하게 한다면서 가르쳐줌
흔히 밥 먹을때 상대방의 젓가락질도 신경쓰나요? ㅋㅋ...ㅋ...
선생님 관찰력이 좋은거 같음
암튼 20년 넘게 해온걸 고치는거니까 당연하지만 잘 안되는거임ㅠ
그날 이후로 특훈 ㅋㅋㅋㅋ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을 때 선생님이 가르쳐 준 방법대로 함
뭐 하나 집으려고 해도 젓가락 끝에 힘이 안 들어가니까 부들부들하다가 떨어뜨리고
좀 빡치는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ㅋㅋㅋ 밥 먹는 속도도 매우 늦어졌었지만
지금은 잘 하게 됨 ㅋㅋ
여러분도 바꾸고 싶은게 있으면 사랑의 힘 이용하세요
전 편식도 없앰 ㅋㅋㅋㅋ
어린이 입맛이라 회도 초장에 찍어먹고 안 먹는 음식들 짱짱 많았는데
지금은 회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고 안 먹던 야채들도 먹음
선생님이랑 먹으면 뭐든 맛있어지는 경향이 있음 ㅋㅋㅋ
그 이후에도 잘 먹게 됨.... 당근이나 파 같은거도!
싱기함 ㅋㅋㅋ 파워 오브 러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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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그 왜 여자가 '아무거나' 라고 해서 아무거나 고르면 싫어한다는거 있잖음?
선생님이 그럼 ㅋㅋㅋㅋㅋ큐ㅠㅠ
차라리 처음부터 알려쥬시길ㅠㅠㅠ
한번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 먹었는데
나 - 저 음료수 가져올건데, 뭐 가져다드릴까요?
(지금 보니까 말투 점원돋네요 ㅋㅋㅋㅋㅋㅋ)
ㅅ - 커피
나 - 어떤걸로요?
ㅅ - 아무거나
커피머신에 가보니까 뭔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난 그때 커피 안 마실때라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라떼 가져갔었는데
ㅅ - 하필 라떼. 너가 가져다준거니까 마신다
ㅋㅋㅋㅋ 제발 아무거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아무거나도 아니면서!!
그 이후에 선생님 취향을 알게 되서 지금은 뭐 좋아하는지 알고 있음
좋아하는 음료도 한 두개 알고 있고 커피 종류도 알고. 사도 그거에 맞춰서 삼
그러면 실패하지 않음 ㅋㅋㅋㅋ
아까 제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게 실수라고 했잖아요. 왜 그랬냐면
호칭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줘요. "선생님" 이라고 부르면, 선생님 입장에선 계속 각인이 되는거죠. '얘는 학생이다' 이렇게.
졸업했는데도 선생님이 좋아서 관계를 다르게 정립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호칭 없애버리세요 ㅎㅎ 이거 괜찮은 전략입니다. 이건 제가 쓴 방법인데, 사귀게 되면 애칭을 정할 수 있는데 그 전까지는 뭐라 부를 말이 없으니까, 말 걸고 싶을 때 걍 팔 툭툭 쳤어요 ㅋㅋ
사귀고나서 "제가 언제부턴가 선생님이라는 호칭 안 쓰지 않았어요?" 하니까 그러고 보니까 그랬다고 ㅋㅋㅋ '나는 널 선생님으로 보고 있지 않다' 는 암묵적 의사표현이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