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자매들도 이럼..?

ㅇㅅㅇ2015.05.25
조회1,161

언니 욕하겠다는건 아닌데 부모님은 안들어주시고 친한 친구들한테 가족 욕하는것도 뭐해서 여기 올려봅니다

(편하게 글쓸때는 음슴으로 갈게요)
(어쩌면스압주의)

학생임
위로 3살 많은 언니가 한명 있는데
나랑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 하나하나 반대임
언니랑 자주 싸우는 편인데 따지고보면 하나하나 사소하면서도 그럴듯하달까

한번은 언니가 나한테 5천원을 빌려감
원래 돈에 민감한편은 아닌데 며칠이 지나도 나몰라라하고 안갚길래 달라고 했음
그랬더니ㅋㅋㄱㅋㅋㅋㅋ
백원짜리로 갚는거임ㅋㅋㅋㅋㅋㅋㄱㅅㅂ
짜증은 났지만 나도 참 뭔생각이었는지 하나하나 다 세어봄
그리고 백원이 50개가 아닌 49개라는걸 찾아냄
언니는 피식피식 웃으며 이따 줄게 이럼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데도 이래봤자 싸움밖에 안날테니 일단 방으로 들어왔는데..

오마갓

내 뚱뚱한 돼지저금통씨가 배가 갈린채 누워계셨음....

근데 그게 우리 할머니가 잔돈 남으실때마다 하나하나 넣어서 채워두시고 나한테 주신건데 우리 할머니 많이 편찮으셔서 돌아가시면 그 돼지가 유품인데
그걸 갈라서 나한테 준거임

진짜 빡돌아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언니한테 가서 따지고 난리치니까 결국 혼난건 나임


맨날 부모님은 언니편만 들고 내얘기는 안들어주고 언니만 우대해주는 그런 느낌 있잖슴?
불효인거 알지만 언제 엄마한테 그걸 얘기했는데
엄마가 뭐라는지 알아
엄마가 큰딸을 더 사랑하는건 어쩔수없이 당연한거래
그것도 엄청 차분하고 태연하게
그땐 나는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였지(왜그랬을까)
그뒤로 한동안 언니한테 관종소리 들음;

그리고 이건 오늘 있었던 일ㅇㅇ
언니가 남친을 만나러 간다는데
갑자기 잘 뒀던 지갑이 없어졌다는거임
나도 하던거 그만두고 같이 찾아주는데
언니는 "그게 발이 달린것도 아닌데 네가 훔친거 아냐?"이러는거임
돈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그걸 왜 손대ㅋㅋㅋㅋ;
그러더니 엄마가 지나가면서 보셨으니까 엄마가 가져간걸꺼라고 방방 뛰면서 난리치다가
내가 돈 빌려줄테니까 됐다고 네 돈이 있어봤자 얼마겠냐는거임
결국에는 25000원이랑 만원정도 충전된 티머니 뜯김....

이거말고도 억울한게 엄청난데 기억 안난다..ㅇㅁㅇ
다른 자매들도 이런가 우리언니만 그런건가..
그래도 울언니니까 이해해야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