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꽃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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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학년때 밤에 야자째면서 운동장 벤치에 누워서
별한테 소원 빌었던거 기억나? 넌 뭐라고 빌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좋아하는사람이 생기게 해주세요~하고 빌었어..ㅋㅋㅋ
소원이 이뤄졌는지 사랑이 뭔줄 모르던 무미건조하던 내게 그이후로 널 3년이나 좋아하게되는 행복하고 조금 비참한 짝사랑이 찾아왔지 내가 작년에 너한테 고백했을때 넌 날 밀어냈고 한참을 눈물속에 산거같아 조심성없이 들이대기만 했던 나에게 따끔한 일침이 되었고 좋아하기만 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지.. 그러고도 아직 우리가 없던일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건 대단한 일이야.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너인게 정말 다행이고 또 고마운일이지
너가 그 때 잘생각해보랬지? 친구로써 감정일 수도 있다고
아마 그건 니생각이 잘못된걸꺼야 바라보기만해도 웃음나고 챙겨주고 싶은사람, 안아주고싶고 입맞추고 싶고 뭐든 주고싶은사람
그런게 넌데 내가 어떻게 헷갈리겠냐. 내가 널 좋아한다는게
더럽고 거북하지 않고 생각해준 너에게 고맙다고 해야할까.
근데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어 먼저 설레게 해놓고 좋아한 내탓으로 돌리던 니가! 근데 원망스럽다가도 니앞에만 서면 진짜 강아지처럼 굴지.. 니 사랑을 갈구하는 내가 비참하기도 한데 이러면서도
난 널 진심으로 사랑해 정말 좋아한다.
늦은 연락에 애타고 속으로 울고 좋아하는거 여러번 포기하려다가도 니가부리는 작은 애교에 또 못놓고 이런다 ㅋㅋㅋ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된다는데 진짜 맞나봐 ㅋㅋㅋ
너 버스타는모습까지 본 후에야 버스비 없어서 걸어가는데도 좋댄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난 이제 어떡하지 이제 졸업하고 또 취업하고 할텐데 우리 보는 횟수 확연히 줄겠지? 그 때 까지라도 후회없이 널 좋아해야겠다~ 근데 너 진짜 존예보스잖아 ㅋㅋㅋ 너무 예뻐서 못다가오는거야 니가 인기없는게아니라 나같은게 널 좋아하다니!!
너 졸업하면 너 좋다고 따라다닐 사람 많을텐데 ㅠㅠ 동성이나 이성이나 난 그런거 보면 또 어떻게 참냐ㅠㅠ 진짜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안하는건데 짝사랑. 근데 진짜 바라만봐도 좋앙 엉엉엉엉
내가 심술부린거도 다 질투나서야 ㅠㅠ 그런거에 정떨어진건 아니겠지? 맨날 너 못생겼다고 하는데 너무예쁘다 또래랑은 다른 성숙미와 분위기킬러양 ㅋㅋㅋ 맨날 남자혐오증 있어서 시집안가겠다는거 다 내생각해서 구라치는거지? 만약 못가면 나한테와랑 잘해줄께 넌 내 최애야 정말 좋아한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