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집으로 장가간 친구가 너무 부럽습니다.

11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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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ky 공대 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고있는 33살 남자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도 같은 직장에 다녀서 자주 보는편입니다

 

요약 해서 말하자면 전 평범한 여자를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사람하나 믿고 결혼했어요. 와이프 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아직 젋고

 

능력있으니 노력하면서 함께 잘살자 이런식으로 결혼했어요

 

반면 그 친구는 대학다닐때부터 집이 좀 가난한 편이였는지

 

대학다니면서도 돈에 좀 집착을 많이하더라고요.

 

술자리에서도 자기는 나중에 돈많은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그러고

 

남자도 성공할라면 처가 덕 봐야한다.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꼭 잘사는집 여자랑 해야한다

 

잘사는집 여자들이 더 착하고 똑똑하고 개념있고 부티도나고 이쁘다.

 

어차피 결혼해서 몇달만 같이살아도 돈없으면 사랑은 금방식고 와이프도 애낳으면

 

아줌마되서 어차피 사랑 얼마 못간다. 처가가 빵빵 해야 너도 편하고 서로 웃으면서 오손도손 살수있다는식으로 말했었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친구가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요즘 엄청부럽습니다.

 

제 와이프는 그냥 평범한 집안의 인서울 4년제 간호학과 나와서 병원에서 간호사를 하고있고

 

저는 이름만 대면 다 알정도의 대기업에 다니고있습니다.

 

 

집사랴. 애 돌보랴 . 월급 타면 얼마 쓰는것도없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 하자는식으로

 

와이프랑 저랑 저축하고있는데.

 

솔직히 너무 구질구질합니다.

 

와이프 집안이 좀 빵빵해서 도움좀 받으면 와이프가 집안일해서 저는 편하게 밖에서

 

돈벌고.. 집에 오면 좀 쉬고.. 남자가 애까지 돌봐야하고 설거지 까지 할때도있는데.

 

후 내가 나중에 고작 이러고 살려고 그렇게 공부 열심히했나 아둥바둥 살았나 라는

 

생각이드네요.

 

 

반면에 돈돈 거리면서 집안좋은 여자 찾던 친구는

 

우연히 친구한테 소개받아서 사귀던 이대 미대 다니던 여자랑 사귀다가 여자가 임신하여서

 

결혼을 하였는데

 

처가가 엄청 부자라고 하더라고요. 장인어른이 병원장 출신 의료재단 이사장인데

 

신혼집도 처가에서 강남에 10억넘는 아파트까지 사주셨어요.

 

솔직히 저희 장인 장모는 해준것도 없으면서 자기 딸 언제까지 고생시킬꺼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렇다고 친구네 장인 장모님들 이야기 들어오면 개념없으신분들도 아니더라고요.

 

사위한테도 더 잘해주시고 더 챙겨주시더라고요...

 

친구의 장인은 수백억대 자산가다보니깐은 자금적 여유도있고 집안 인맥도 좋아서

 

친구같은경우는 다음 승진때 과장 달수있을거같아요

 

장인어른이 그러셨다고 하더라고요

 

밖에서 버는돈 밖에서 다 쓰라고. 집안 살림은 내가 알아서 한다.

 

그돈으로 선배.직장상사.후배들 잘 챙겨라. 그래야 나중에 임원도 되고 사장도 될꺼아니냐고

 

팍팍 밀어준다는데. 저는 지원은 커녕 월급 타면 갖다주기 바쁘니 원...

 

맞벌이에 아이까지 있으니 돈나갈곳은 많고 집 대출금 갚으랴.

 

힘든 회사일 끝내고 집에오면 살찌고 쳐져서 배깔고 누워서 tv보는 돼지같은 와이프에 코딱지만한 집에 반찬하나 제대로 안해놓고 똑같은반찬

 

몇일씩 해먹고 청소도 제대로 안해놓는 와이프랑 자주 다투기 바쁜데.

 

친구는 부부사이도 너무좋고 퇴근하고 집에가면 넓고 쾌적한 집에 맛있는 요리 진수성찬에

 

편하게 쉴수있는 친구가 너무 부럽습니다...

 

게다가 친구 처가가 부자다보니 친구 부인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거 같습니다..

 

너무 후회가 됩니다.

 

이럴줄알았으면 나도 돈보고 결혼할걸.

 

사랑? 이거 얼마안가요 같이살면.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처녀도 아니였고.

 

친구는 장인어른 지원으로 회사사람들한테 돈도 잘쓰다보니 상사들한테 이미지도좋고

 

벌써 사장 라인 탄듯하네요 같이 주말에 골프도 치러다니고. 난 주말에 와이프 출근하면

 

애보기 바쁜데..

 

친구는 이사.상무.전무는 물론 사장님하고도 같이 밥먹고 골프 치는사이인데..

 

너무 자괴감 듭니다. 저희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이러고 살꺼 뭐하러 그리 열심히 살고 공부했나 라는생각도들고...

 

 

정말 열심히 살앗는데 결혼 한번 잘못한게 너무 후회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