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이혼하려고 합니다 .

27세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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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형부는 결혼한지 언 6년차구요. 둘 다 좋은 직장에 다니고 아이는 이제 18개월입니다.
형부 성격도 굉장히 가정적이고 착실하며 유한편입니다.
결혼 후 1년반 가량 세계일주 배낭여행도 다녀올 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지난달까지도 주말엔 꼬박꼬박 여행도 다니고 놀러도 다니는 그런 부부였습니다.
문제는 형부가 B형간염 보균자? 인데 형부는 술을 굉장히 좋아해요(맥주나 와인을 사랑합니다)
근데 언니가 몇일전 B형 간염자가 술에 굉장히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술을 끊을 것을 요구했으나 형부는 거절했고 이 일로 언니는 형부가 본인과 자식보다 술을 선택한 것이라고 책임감없는 남자와 살지 않겠다며 이혼을 맘 먹은 상태입니다.
단순 일시적 감정이 아니라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말려보아도 40대에 간암걸려서 죽으면 그때 자기가 과부로 홀로 남느니 미리 혼자가 되는게 상처 안받고 좋겠답니다
언니가 원래 좀 자기가 아니다 생각한 것에 의견이 안맞으면 확 도는 성격이라 진짜 걱정됩니다
언니는 형부가 첫 연애이고 이별한 경험도 없습니다
무슨 객기로 저러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형부가 진짜 별로면 제가 이런말 쓰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니가 그 관련 문제로 크게 싸운 후 어제 가출을 했고(저희집으로옴) 제가 되돌려보내서 바로 들어갔으나 형부 역시 언니에게 처음으로 정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언니가 원래 저희 친정 가족에게만 보이는 모습을 13년만에 형부에게 처음 보인 것 같습니다(연애기간 7년+결혼6년)
이러고 다시 잘 풀릴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