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그녀가 점점 변해갔습니다 제가 옆에서 폰을 만져도 웹툰을 봐도 폰 꺼라던 그녀는 없고 아무말도 없이 자기 폰을 만지는 그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친구들을 만나도 누구랑만나? 어디서 만나 ? 묻지도 않습니다.
응 그래 집에 조심히들어가 이게 끝입니다.
왜 나한테 관심이 없어졌냐고 하니
그제서야 그러더군요
이게 편해졌어 사소한 일로 안싸워도 되고 내 마음 안다쳐도 되고
싸울일도 줄어들고 예전엔 니가 옆에 있어도 니가 그리웠는데 이젠 니가 옆에 없어도
뭐하는지 궁금하지가 않아 친구만나겠지 폰만지겠지 게임하겠지
근데 이렇게 이해하는건 이해하는게 아닌거 같아
포기하게 되는것 같아 조그마한걸 하나하나씩 포기하다보니까
마지막에 포기해야 할게 바로 너였어 헤어지자
이 연락이 끝이었습니다.
그녀는 떠났습니다.
저를 참 많이 좋아해주던 그녀였습니다 운전하면 피곤하다고 자기 데리러오는것도 못하게했습니다항상 버스를 타고 저 있는곳까지 와주었습니다 제 주머니 사정 걱정해주느라 뭐 먹고싶다 어디가고 싶다 한마디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스파게티 먹자는 소리도 한번도 못했더군요 항상 제가 술먹을때 늘 절 집에 데려다주고 가는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걸 왜 저는 이제서야 마음이 아플까요
제가 다른여자에게 호의를 베풀던 그 연락을 보는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좋아한다는 이유로 술먹고 진상짓한것도 정신못차린것도 맛있는것 하나 못먹어도 그저 제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묵묵히 참았던 그녀의 마음은 어땟을까요
이런여자 많나요 ?
일년하고도 반을 만났습니다
동갑내기커플이었어요
여자친구는 양로원 봉사활동을 하던 친구였어요
저는 친구들따라 간 봉사활동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죠
밝게 웃으며 어르신들을 대하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적극적인 대쉬에 그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방식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올인이었습니다.
제가 일 마치고 집에 오면 항상 저녁을 차려주었어요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도시락도 싸다줬어요
김밥, 미니햄버거 ,샌드위치,유부초밥 등등
요리도 못하면서 레시피 찾아보고 해주는 모습에 날 많이 좋아해주는구나 느꼈습니다.
항상 제 연락을 기다렸고 항상 제가 마치기를 기다렸고
항상 제가 술을 마실때 속이 아플까봐 안주를 집어주던 그녀였습니다.
도시락을 싸면 항상 저희 부모님 맛보라며 같이 싸주던 그녀였어요
제가 술에 취하면 항상 집에 데려다주고 이런내모습이 싫지 않냐며 물어봤는데
술취한 모습도 사랑스럽다고 항상 잘생겼다고 말해주던 그녀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영화를 보자고 그렇게 졸랐었는데
제가 귀찮아서 일년반을 사귀면서 두번밖에 보질 못했네요
그 흔한 카페도 그녀가 좋아하던 스파게티도 먹으러 간적이 없었네요 생각해보니
늘 제가 좋아하던거 좋아하던 음식에 다 맞춰주던 그녀였습니다
.
저를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제가 마음이 편해졌나봅니다
다른 여자에게 눈길이 가더군요
다른여자에게 밥을 먹자고 했고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자에겐 여자친구가 없는척하고 외롭다느니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저희는 폰 공유를 했는 터라 여자친구가 그걸 보게되었습니다.
울더군요 근데 저를 너무 좋아했던 터라 그녀는 그렇게 또 참았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를 몇 달 후
늘 옆에 있을거 같았던 그녀같았기에 더 편하게 대했습니다
옆에 있는데도 컴퓨터게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폰을 만지느라 친구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녀와 둘이서 데이트한적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항상 제 친구들과 같이 만났습니다 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느라 여자친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참 아립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말하더군요
왜 나는 신경을 안써줘? 항상 뒷전이야 ?
항상 친구들 폰만 만지고 나는 언제 신경써줘?
유치한 사랑감정놀이 같았습니다. 애정결핍 같았습니다.
그렇게 싸움이 늘어갔습니다.
왜 친구들이 먼저야 ?
왜 내편은 안들어줘?
왜 우린 데이트도 안해?
매번 똑같았고 똑같이 싸웟습니다.
똑같은 싸움에 지쳐갔고 그녀가 말하더군요
내가 고치겠다고 내가 이해하겠다고
그러더니 그녀가 점점 변해갔습니다 제가 옆에서 폰을 만져도 웹툰을 봐도 폰 꺼라던 그녀는 없고 아무말도 없이 자기 폰을 만지는 그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친구들을 만나도 누구랑만나? 어디서 만나 ? 묻지도 않습니다.
응 그래 집에 조심히들어가 이게 끝입니다.
왜 나한테 관심이 없어졌냐고 하니
그제서야 그러더군요
이게 편해졌어 사소한 일로 안싸워도 되고 내 마음 안다쳐도 되고
싸울일도 줄어들고 예전엔 니가 옆에 있어도 니가 그리웠는데 이젠 니가 옆에 없어도
뭐하는지 궁금하지가 않아 친구만나겠지 폰만지겠지 게임하겠지
근데 이렇게 이해하는건 이해하는게 아닌거 같아
포기하게 되는것 같아 조그마한걸 하나하나씩 포기하다보니까
마지막에 포기해야 할게 바로 너였어 헤어지자
이 연락이 끝이었습니다.
그녀는 떠났습니다.
저를 참 많이 좋아해주던 그녀였습니다 운전하면 피곤하다고 자기 데리러오는것도 못하게했습니다항상 버스를 타고 저 있는곳까지 와주었습니다 제 주머니 사정 걱정해주느라 뭐 먹고싶다 어디가고 싶다 한마디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스파게티 먹자는 소리도 한번도 못했더군요 항상 제가 술먹을때 늘 절 집에 데려다주고 가는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걸 왜 저는 이제서야 마음이 아플까요
제가 다른여자에게 호의를 베풀던 그 연락을 보는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좋아한다는 이유로 술먹고 진상짓한것도 정신못차린것도 맛있는것 하나 못먹어도 그저 제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묵묵히 참았던 그녀의 마음은 어땟을까요
그렇게 절 좋아해주던 그녀였는데 바라만 보고 있어도 보고싶다고 늘 말하던 그녀였습니다
항상 장문의 문자로 사랑한다며 속삭이던 그녀였는데 그렇게 절 좋아해주었는데
떠나야 하는 그녀의 마음은 어땟을까요...
살면서 이런 여자 또 만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