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 매운떡볶이집 갔다가 욕만 먹고 나왔네요

왕짜증2015.05.26
조회19,945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인천부평 매운떡볶이집 (엽X떡볶이 아니에용)

에서 현금 영수증 해달라고 했다가 욕만 먹고 나왔네요..ㅠㅠ

 

어제 쉬는날이라서 점심을 나서 먹고 남자친구와 만났어요

점심도 먹고 만나서 배는 안고픈데 남자친구가 간식을 먹고 싶다고 그 매운떡볶이집의 떡볶이를 먹어보자 해서 알겠다 배부르니까 1인분만 포장해가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매콤달콤한 맛으로 주문을 하고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카드 결제는 안된다고 현금은2500원인데 카드는 3000원을 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현금을 꺼내서 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혹시나 해서 현금영수증 가능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카드도 거부했으니까 안된다고 하겠지 하고 못해준다 그러면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주머니 반응이 가관이더군요.

 

세트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카드나 현금영수증 안된다 죄송하다 이렇게 얘기해주셨으면 그냥 이해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세트 이상만 되는데 무슨 1인분 사면서 현금영수증이냐고 나도 팔기 싫은데 너네가 해달라고 해서 해주는거지 사실 일인분은 팔기 싫다고 언성을 높이시며 반말로 막 뭐라고 하시는 겁니다.

 

아니, 아무리 적은 금액이어도 엄연히 손님이고 현금영수증도 법으로 정해져 있는건데..

싫으시면 좋게 얘기해주시면 되는건데도 막 소리치시며 팔기싫은데 파는거라고 자꾸 얘기하셔서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그럼 그냥 팔지 마시라고 안사겠다고 돈 도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돈도 막 툭 던지면서 주시고...

사람 무안하게 주방에 계신 아저씨게 큰소리로 떡볶이 올리지마! 이러시고

나가는 도중까지 계속 뭐라고 하셨네요.. 거기 손님도 두 테이블이나 있었는데..

좋게 데이트 하려고 만났다가 가게 한번 잘 못 들어가서 기분만 나빠졌었어요

 

물론 아주머니 입장에선 얼마 안사가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사실 현금영수증 자체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1인분만 주문했어도 서비스가 좋고 1인분임에도 불구하고 잘해주셨다면 감사해서라도 자주 가게 될꺼고 또 못해주시겠다고 하신 것도 좋게 얘기해주셨으면 이해하고 그냥 넘어갔을텐데 아무리 어려보인다고 해도 반말하시면서 팔기 싫다고 뭐라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금영수증 해달라는게 그렇게 화내고 뭐라고 할만큼 요구하면 안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