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만 1년째인 중딩여자다

이구역헨타이는나야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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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1년째중인 중딩여잔데
슬슬 포기하려고...제대로 말 한마디 못 붙이고 그애가 먼저 말 걸어줄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이제 지겹고 걔가 나 싫어하게 될까봐 마음 졸이는 생활도 싫어서..

솔직히 걔가 잘생겼기도해서 숨겨둔 여친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난 걔가 철벽남인줄 알았는데 짝남이랑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가 걔가 어떤 여자애한테 우유도 사주면서 호감 보일때도 있었다고 말할때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

복도에서 놀고 있는거보면 여자애들이랑 놀때도 많고 완전 하렘왕자더라고.한번에 여자애 3명한테 둘러쌓인거 본적도 있고 나말고 다른 여자애랑 나란히 복도 걸어가는거 보면 내가 걔 여자친구도 아닌데 괜히 질투나고 짜증나고...

다른여자애들은 걔하고 장난도 많이치고 얘기도 많이하고 그러는데 난 걔랑 눈도 못마주쳐 부끄러워서.

상황이 이렇다보니 걔랑 장난치거나 농담칠 건수도 없고 난 그와중에 소극적이고 플러스로 걘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데...그래서 그냥 포기할려고...이렇게 계속 짝사랑만 하면 걔아니면 안될것 같게 되버릴것같아.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걔랑 사귀는 망상하고 사귀면 어떨까 상상하고 그 상상은 너무 생생해서 현실로 올때는 아쉬움의 여운만 남고..

짝남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있는거 보고있으면 엄마미소가 실실 나오고 짝남이랑 아파트가 가까워서 등하굣길에 가끔 마주치면 그게 그날의 최고의 행복이다 눈마주치는 날에는 세상 다가진것 같고 말한마디 섞어본날에는 곧죽어도 여한없고 어쩌다 한번 장난친 날에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도 안가

짝남사는 아파트 바라보면서 불 켜져있는지 안켜져있는지 보기도 하ㄱ....아 이건 좀 스토커같나?어쨌든 짝남은 내 하루중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갑자기 포기해버리면 너무허무하겠지? 생각하니까 눈물이 다나네

그래도 조금씩 마음은 접어야겠다 계속 이렇게만 살 수는 없으니까.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판녀들은 나처럼 볍진같이 행동하지말구!꼭 짝사랑 성공하길빈다!이만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