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진지한 남자

진지남2015.06.01
조회532
25살 남자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전 20살이후로 지금껏 3명의 여자와 교제를 했는데요.

그 세번 다 200일도 안가고 깨졌습니다.

스스로 왜 그럴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해본 결과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전 너무 진지합니다.

평소에도 진지해서 생각을 아주 깊게합니다.

그게 좋다면 좋겠지만 적어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여러 다른 행동을 같이 할 땐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학원을 운영하시고 계셔서 제가 거기에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하는일이 항상 애들 성적신경쓰고 공부관리해주고 그러다보니

거기에 대한 고민을하게 되고 아이들과 진지하게 상담하고 그러다 보니까

저 자신도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학원이 저희집의 수입원이다보니 애들이 많이 들어와야하고 떨어지면 안되니까

어떻게하면 그렇게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을 거의 매일 합니다.

원래 게임도 좋아하고 노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요샌 그런게 다 쓸데없어 보이고

저렇게 시간을 보내면 안될거 같은 생각만 듭니다.

가정교육(?)도 부모님이 항상 뭘 하거싶은지 깊게 생각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살아가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저의 확고한 꿈이 있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 노력중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저를 좋게보는거 같습니다.

자기들은 현실에 맞춰 취업만 보고 사는데 전 그렇지 않고 그래서 부럽다라고까지 합니다.

이런건 좋은데 이런 저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인해 연애할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연애할때 여자친구와도 대화주제는 주로 미래에대한 이야기였고 진지한 대화였습니다.

우리들에겐 그런대화가 참 좋겠지만 문제는 그런 대화만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서로 신나거나 그런적이 많지가 않습니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는거죠.

어떻게하면 될까요. 물론 이 성격 하나때문에 문제가 있는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외적으로도 훈남까진 아니지만 흔훈남 정도이고 키도 181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들과 관계는 한적이 없습니다.

다른건 다 제외하고 이런 제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조금 바꿔야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