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엄마가 아닌걸알았을때 어떻게해야할까요..

엄마사랑해2015.06.02
조회1,296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글이 뒤죽박죽 하더라도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2년전 대학졸업하기전에 학자금대출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어요
제 이름으로 받아야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이름으로 받았어요 그래서 팩스보낼려고 보니 엄마성함쪽엔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엄마이름이 아닌 처음 본 여자이름이였어요
순간 아무생각없이 아빠한테가서
"아빠 엄마이름이 아닌데? " 이러니깐
아빠가 "잘못올린거라고 술먹고잘못올린거다 엄마한테 말하지마라 말하는 순간 끝이다" 이러시더군요..
저희아빠가 진짜 엄해요 정말엄해요 항상간섭에 조선시대에서도 생각안할법한 생각으로 사람을 정말 들들볶아요 욱하는성격도 진짜심해요
저도 성인이고 생각도있는데 이상해서 동사무소가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성인이고해서 얘기를해준다고 얘기를해주시던데 제가 5살때 재혼했다고 합니다
( 저희가족은 엄마 아빠 저23. 여동생21 남동생15살입니다)
저랑 여동생이 친엄마가 따로 있고
남동생은 지금엄마와 아빠사이에 태어난 애입니다. 일주일동안 별에별생각 다했습니다
내가잘못해서 혼난일이여도 그냥 아..별것도 아닌데 내가 친딸이아니라서 그리혼났나? 앨범보면 애기때사진은 다 아빠랑찍은사진이나 저혼자찍은 사진뿐이였어요.
이생각에서부터 진짜 어리석은생각많이했어요.
근데 뭐 일주일지나니깐 상관없었어요 그래도 친딸아닌애들을 13년동안 친딸처럼 키워주셨는데 오히려 감사했어요..
근데 2년이 지난후
어제 엄마폰문자를 우연히 봤습니다..
친딸분과 주고받은문자였습니다
받은문자는 삭제되있던데 보낸문자는 삭제가 안되있었습니다..
문자를 보니 내딸아. 보고싶다 엄마가미안하다 잘지내지 이런문자가 한달에 2번정도 보낸걸 봤습니다


너무가슴이아픕니다.. 문자를 보니 엄마의 마음 보고싶고 미안한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엄마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려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럼 카카ㅇ스토리에서 친딸 친아들분 지내는모습 사진 이런걸 보고싶을때마다 볼수있으니까요..
친딸언니분이 결혼을 했던데 결혼식장에 가서 결혼하는모습을 얼마나보고싶었을까요..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사실을 아는사람은 둘째동생밖에없습니다
당연히 동생도 충격을받았지만 문자사실은 모릅니다..
엄마 아빠 막내는 모릅니다..
죽어도 아빠한테는 못말하겠고..
엄마한테 말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제 생각이 옳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