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남의가족2015.06.02
조회2,916
친정엄마가 딸 산후조리는제대로해주고싶다며

이백만원주시면서 산후조리원들어가라고 그래야본인마음편하시다고 하셨네요 산후조리원들어가는첫날

조리원에있을때는아기데리고있지말라며 니네집가서질리도록 보고있을테니 조리원에서만이라도 너쉬라며
난손녀보다니몸이더걱정이다 양말벗지마라 땀내라

엄마 본인도 더우실텐데 저때문에 더운산후조리원에서 에어컨도못키고더운밤보내신우리엄마



엄마간지하루 됫는데 벌써엄마가보고싶네요



새벽 세시 여섯시에 일어나 유축해서 피곤해서

열두시에밥좀먹고자려니 시어머니 지금조리원 건물앞이라며 문열어달라고함


결국잠못잠 그래도이해함 첫손주니까이쁘시겠지
오시더니 아기어디있냐고 아기밥먹고 지금신생아실에있다고했더니 데리고오라며 데리고왔더니

왜야는잠만자냐며 계속안고계심

우리엄마 아기안으면손탄다고 너힘들다고

많이안아주지말라며 했는데 울어머니 본인가실

한시간동안 아기안고계시네 손타게?그래도넘어감

첫손주니까 이쁘시겠지


물리치료받고 오후세시 모유수유교육받고와

간호실장 선생님과 방에서 아기안고 모유먹일라고하는데 함몰유두라아기가못물음 ㅠ 아기배고프다고우는데 유축해둔건똑떨어져 분유먹이고 재우고 트름시키고있엇음 아기트름시키고나면쫌자려고했음 ㅠ새벽에일어나피곤하기도했지만 오늘또새벽에일어나려면 피곤할것같아한시간정도자려고했는데 다섯시 갑자기 방문열고누가들어옴

봤더니 시엄마 어케들어왔냐고여쭤보니

앞에 산모들어가길래 따라들어왔다고




하시네


내표정개썩었을텐데 개의치않으시며
아기 또자냐며

아기계속건드리심 결국아기 잠든지삼십분만에깸

밥나오고 미역국먹다가 뉴스 보고헉해서 남편줄마스크사러 건물일층으로내려감 일층에약국이있어서휴

마스크사오고 방왓더니 어머니 아기눕혀놓고 침대에누워계심 나왓는데 자리안비켜주시며 먹던미역국마져먹으라심

먹고있는데쫌서러움 우리엄마가 내생각해서 돈주면서 조리원들어왔는데 이건쉬는것도아니고 회음부치골아파죽겠는데 본인이 침대에누워있고 싱글침대라 내가누울수도없고 이게조리인건가 일주일에백만원씩드리면서

한번쉬어보겠다고
이때아님 못쉴것같아
엄마돈쓰면서 조리원들어와있는데
아진짜집가고싶어짐

조리원에비싼돈들이면서 조리원들어온건

산모좀쉬고싶어들어온건 모르는지



조리원때아님 언제맘편히 내시간갖을수있는것도아닐텐데 그래서 비싼거알면서도 조리원들어오는데

쫌배려좀해주시면안되는지 며느리 몸조리보다 본인이 아기보고싶은맘이크신건지

저녁밥먹고 난지얼마안되 간식들어옴 흑깨죽

본인아들오면본인아들주라며 난이만가야겠다며

다섯시에오시더니 일곱시오십분에가심

가시면서 뭐먹고싶은거있으면말하라고 하시는데

모유수유하는산모가뭐먹고싶다고 맘대로먹을수있음?

기름진거 밀가루 매운거 다못먹는데?


쫌 모유수유에뭐가좋은지 아시면서 꼭 빈손으로오시면서

몇일째 먹고싶은거있으면말하라는말씀만 하시네

산후조리원들어오고 우리엄마있든말든 나한테나 남편한테 물어보지도않고 하루에두번씩오시더니 주말이라 시간 두번씩오시구나했는데 평일에도계속 하루에두번씩오시네 난쉬지말라는건지 아이고

가고나니 이제쫌살것같음


시어머니 오시는건좋은데 제발 오시기전에말씀좀해주세요

유축하고있는데 갑자기 문이열려지면저도 당황해요



어머니문열었을때 어떤남자보호자가지나갈지도모르구요저좀쉬고싶어요 본인돈아니시라고 조리원비 우습게보지마세요 저희엄마가 딸생각해서 힘들게버신돈 주신건데 친정엄마마음 못드리게하지말아주세요


라고 내일말할꺼임

나 못된며느리될거감안해야겠어요

못된며느리안되려다가 울엄마 정성 무시하고싶지않네요

화이팅좀같이해주세요 ㅠ 못된며느리 되려니

용기는나는데 힘이안나네요 ㅎㅎㅎㅎㅎㅎ


시집안간 여자분들 시집은왠만하면 최대한늦게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난내발등 내가지뢰밭밟았지만요


서러워 울면서쓴거라 글이상해요 ㅎㅎㅎ모바일이라 맞춤법도엉망이구요 쫌봐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