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복잡해요 도와주세요 판분들 ㅠㅠ

식어버린닭다리2015.06.02
조회294


안녕하세요 20살 새내기입니다!ㅎㅎ

와 진짜 네이트판에 얼마만에 오는건지...ㅎㅎ네이트판에 다시 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우울한 기분으로...ㅜㅜㅜ
밤에만생기는 용기의 힘을빌려 ㅋㅋㅋㅋ글을 싸질러 봅니다.네이트여러분들의 솔직한 판단이 필요해요!저좀 도와주세요ㅠㅠㅠ
 일단 제 연애경험은 중학교때 이후가 끝입니다. 고등학교는 공학이였지만 여자성비가 훨씬 높은 특목고여서 일단 주변에 남자가 없었기도 했고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연애는 하고싶지만 적극적이진 않았어요ㅋㅋㅋ 미쳤지진짜 ㅋㅋ 그래서 고등학교때 연애공백기를 보냈는데 그로 인해서 남자들의 심리를 전혀 알수가 없게 됐어요...후...  대학교를 붙고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남자에대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주위사람들 충고대로 제 기대의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고(ㅋㅋㅋㅋ) 그냥 포기할즈음이였어요. 저희학교가 미션스쿨이여서 채플을 하는데 저희과는 그 시간이 사회봉사여서 매주 목요일마다 가야했어요. 근데 어느 채플날 나타난거죠. 삘이 딱!오는...ㅋㅋㅋㅋ 그날 처음보고 나서 예배가 끝난 뒤에 인사를 하려했는데 친구가 다음수업으로 끌고가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근데 정말 이상하게도 학기가 시작한지 좀 지났는데 이제까진 한번도 안보였던사람이 그날에만 두번을 더 마주치고 그다음날 동기들끼리 간 술집에서도 마주치고 취한 친구를 데려다주고 술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또 마주치고... 계속해서 마주치니까 웃기지만 운명인가(ㅋㅋㅋㅋㅋ)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 얼굴책 친구추가를 했죠 ㅋㅋㅋ 그렇게 얼굴책메신저로 거의 3주정도 연락하다가 제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카톡으로 넘어갔죠. 또 카톡으로 계속 연락하다가 드디어 공휴일에 만나기로 해서 만나게됐어요!! 저는 오빠를 알지만 오빠는 저를 모르니까 조금 두렵기도했죠 ㅋㅋ 그리고 둘이 만났을때 뭔가 정말 오래알고지낸것처럼 편한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고요. 진짜 그날은 우리둘이 커플같은 느낌이였어요ㅋㅋㅋ 오빠가 판을 안하길 빌면서 조금 적어보면 식사를같이하고 향수도 골라주고 카페가서 서로 손등에 판박이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도 찍고 정말 누가보면 커플같은/// 완전 데이트를 했어요. 그리고 역에 데려다주고 헤어졌어요.  헷갈리기 시작한게 이때부터예요. 남녀가 둘이 만나고 나서면 이제 승부수잖아요. 맘에들면 연락이더 올거고 별로였으면 끊길거고. 근데 정말 만나기전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었어요. 답장시간이나 답장패턴이나 그런게. 제가 먼저 대쉬한만큼 항상 제 쪽에서 안달난느낌이고 오빠는 맞춰주는 느낌이 좀있었는데, 그게 계속이어지니까 맘이너무 복잡한거예요. 어장인가 싶기도했고요. 그리고 굉장히 의외였던게 처음에 얼굴책으로 연락할때 오빠말투에서 딱느낀게 여자경험되게 없구나...ㅋㅋ 였고 그래서 더 좋았는데 그때 만났을때 굉장히 능숙했어요. 그 오빠를 아는 주변사람들 말로는 남중남고를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만났던날 식사를 같이 하고나서 저를 한번 역으로 데려다 줬었는데 계속 아쉽다아쉽다 거리기만하고 어디를 가자는 얘기는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오빠 그럼 카페라도 갈래? 해서 카페를 간거였어요. 그리고 톡할때도 항상 아침에 선톡은 제가 했고요. 제가 먼저잠들면 오빠한테 카톡이 와있고 저는 그걸 아침에 확인하고 톡하는!
 그러고 나서 연락계속하다가 지금같은 밤에 용기가 나서 오빠한테 아아 ㅠㅠ 내친구들 어벤져스다 봤데 ㅠㅠ 이런식으로 영화보러가자고 했어요. 사실저는 이미 어벤져스를 본상태였고요. 오빠는 안봤다고 했었어서 안봤다는걸 알고있었죠. 근데 오빠반응은 거절이였어요. 자기가 스포를 당했다면서...하아..ㅜㅜ 그래서 친구들과의 오랜 토론끝에 한번 연락을 끊어보라는 얘기가 나와서 그로부터 며칠쯤 뒤에 먼저 선톡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학교 도착할때까지 톡이없더라고요... 기운이 빠지려는 순간 오빠한테 톡이왔어요. 제가 엘레베이터에 탔었을때 자기 있었다고 어디가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ㅋㅋ아진짜?? 인사하지 이러니까 그냥 뒷모습만 보고있었다고 답문이 왔어요. 어떻게 보면 선톡이온건데 또 어떻게 보면 만약에 내가 엘레베이터를 안탔었다면? 그랬으면 안왔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거예요.ㅠㅠ 그러다가 그다음날은 제가 복잡해서 아예 연락을 안했다가 그다음날이 그오빠가 중요한일이있어서 잘하라고 톡하고 정리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 중요한일이 끝나고 자기 끝났다고 또 연락이오는거예요. 연락온거 자체는 기뻤는데 계속해서 머리속에 어장인가봐 이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주변 남사친들한테물어보니까 어장이라고 자꾸 그러고 여사친들도 어장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연락이 끊겼어요. 지금까지 연락안하고 있고요. 지금 연락안한지 거의 보름돼가요.  그러고 끝났으면 복잡한게 좀 덜하죠 ㅠㅠ 축제때 마주친게 딱한번인데 그것도 제가먼저 오빠를 발견한게 아니고 오빠가 저를 먼저 발견하고 엄청 반갑게 어!oo아!! 이러면서 말을 걸어오는거예요. 사실 저는 오빠 되게 자주봤는데 피해다녔었는데 저렇게 먼저 인사해오니까 뭔가 또 피하고싶어서 그냥 대화좀 하다가 먼저 인사하고 도망쳤어요 ㅠㅠ 근데 연락은 또 안와요!!!!!!!! 으악!!!!
 쓰고보니까 엄청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어휴 죄송해요 재미도 없는거 길게 써서 ㅠㅠ
제일중요한! 판분들한테 궁금한건!!
 저 오빠가 저한테 관심이상의 감정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어장이 아니길 바라지만 어장같다고 느끼면서 연락이 계속하고싶은 마음을 어떻게 정리할까요 ㅠㅠ 
 글을 읽은 판녀분들 저 어떡하면 좋을지 충고좀해주세요 ㅠㅠ남자분들은 저 오빠의 심리좀 알려주세요... 제가 정말 어장속에 물고기였는지 ㅠㅠ...
 엄청 지루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수시로 확인할테니까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