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ㅋㅋㅋㅋㅋ 제목이 바꼈죠? 이번 편 부터는 사귀고 난 뒤라서 바꿔봤습니다. 그나저나 이 글부터는 사귀고 난 뒤의 얘기들인데 호칭을 뭘로 해야할지..... 저는 애칭 이런거 없거든요ㅜ 지금은 선생님이라고 안 부르지만 선생님이라고 써 볼게요 ㅋㅋㅋ 근데 저는 짝사랑 할 때도 친구들이랑 얘기 할 때 선생님 얘기 나오면 선생님 별명 부른 ㅎㅎ..ㅎ... <<개 싸가지 인증ㅠㅠㅋㅋ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말이 오히려 어색하네요ㅠㅠㅠ 앞 글 안 읽은 분들을 위해, 저는 지금 20대 중반이고여. 성인 되고나서 한참 뒤에 예전 고등학생 때 알게 된 선생님에게 고백하고 차이고를 몇 번 반복한 뒤 지금은 잘 만나고 (= 사귀고) 있어요 그럼 얼른얼른~ 저는 아직 직장이 없으므로, ㅠㅠㅠㅠㅠ, 음슴체! 1 나는 요리 고자임 볶음밥 만들어도 망할까봐 간을 안함 -> ?!!! 간을 잘못하면 짜서 못 먹잖음 그러니까 간을 안함 ㅋㅋㅋㅋㅋㅋ 그냥 싱거운게 나음...(시무룩 이게 무슨 논리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데 선생님은 요리를 진짜 잘 함. 그리고 잘 생겨서 요리 할 때 비쥬얼이 괜찮음 사람이 잘생겼으니까 같이 뭘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짐ㅜㅜㅋㅋㅋㅋ (장점!) 한번은 선생님 집에서 영화보다가 요리 해줬는데 영화 화면보다 요리하는 선생님이 더 인상깊은거임 바닥에 앉아서 부엌에서 일하는 선생님 쳐다봄 ㅋㅋㅋㅋㅋ 나 - 잘생긴 남자가 요리하는건 정말 인상깊네요 ㅅ - 잘생긴 남자가 요리하면 인상깊은데 못생긴 남자가 하면 몸부림이다 나 - 네 그래서 인상깊어요 ㅅ - 미쳤구나 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선생님한테 잘생겼다고 했을 때 쿠사리 주거나 내 시력을 의심하는거 너무 좋음 ㅋㅋㅋ 남자들은 중간정도로만 생겨도 자기가 너무 잘 생긴줄 알고 막 자뻑하거나 그러는데 난 그런 애들 보면 "너 진짜 못생겼어" 라고 말해주고 싶은 못된 자아가 있음ㅠㅠㅠㅠ 근데 선생님은 내가 막 잘생겼다고 그래도 내 눈을 의심하지, 자기가 잘생겼다는 생각을 안하는건지 반응을 그렇게 안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고 이런 남자가 내 취향임 ㅋㅋㅋ 지금은 "미쳤구나" "역시 너 시력이" "그 눈은 필요가 없어" 이러지만, 계속 잘생겼다고 하다보면 '얘 눈엔 진짜 그렇게 보이나보다' 할거라고 생각함 자신감 키워조야지 ㅋㅋㅋㅋㅋ 2 내가 전에 본 모 만화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한테 향수의 향을 옮겼음 (그거 사제지간 얘긴데 ㅋㅋㅋㅋ 쓰고보니 사제지간 성애자?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_ㅠ 마츠모토 토모의 KISS 라는 만화인데 재밌어요! 피아노 학원 선생이랑 학생 얘긴데, 전 음악도 좋아해서 좋았음 ㅋㅋㅋㅋ 혹시 음악 좋아하고 사제지간 썰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한번 보세요 ㅋㅋ) 그거 보고 '와 야하다 나도 언젠가...!' 했었는데 현실은 비루함 ㅋㅋㅋㅋ 난 향을 못 옮기고 감기를 옮김 한번은 감기가 엄청 심하게 들어서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코 풀고 강의실 들어감 강의 시작한지 10분만에 콧물로 코가 꽉 참 (더러움 ㅈㅅ) 그때부터 숨을 못 쉬고 코가 흐르는걸 휴지로 막고 있어야 했음 ㅋㅋㅋㅋ 좀 나았다 싶어서 선생님을 만났었는데 선생님한테 감기가 옮은거임 ;;; ㅅ - [감기 옮았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 처음엔 그 근처 죽 가게에 전화해서 죽 배달시켜줄까 하다가 그건 너무 개 오바같길래 포기하고 주말에 죽 사다주던가 더 맛있는거 사다조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데이트 하게 된거임 전에 말했죠? 선생님은 갑자기 데이트 약속을 잡고 저는 나간다고여 ㅋㅋㅋ 가면서 본죽 들러서 전복죽 사감 ㅠㅠㅠㅠ 도의적 책임을 느껴서.... ㅋㅋ 보니까 다행히 나 아팠던거만큼 심하진 않았음! 죽 같이 먹으면서 런닝맨 보고, 과자 먹으면서 만화보고 ㅋㅋㅋㅋ 걍 푹 쉼 ㅋㅋㅋ 역시 감기엔 쉬는게 짱이조 3 내가 손 발이 차가운 편임 ㅋㅋㅋㅋㅠㅠㅠ 한번은 같이 밥을 먹었는데 선생님 손목에 뭐가 빨갛게 올라온거임 알레르기처럼 ㅅ - 뭘 또 잘못 먹은거지. 알레르기... 나도 알레르기 가끔 올라오면 항 히스타민제 먹음! 그거 얘기했더니 ㅅ - 뭘 항 히스타민제까지 먹어 그냥 물파스 바르면 돼 거기에도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있어서 나 - 제 손이 차가운 편이니까 하면서 선생님 손 잡음 ㅋㅋㅋ ㅅ -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니까. 효과있겠네 라면서 선생님도 가만히 있었음 ㅋㅋ 난 막 심장 쿵쾅거리고. 내 손 차가운거 항상 진짜 싫었었는데 이때만큼은 좋았음 4 선생님이 전에 이런 말을 했음 ㅋㅋㅋ ㅅ - 사람이 법 없이도 살 사람이 있고, 법 없이는 못 살 사람이 있는데 넌 후자 쪽이지 나 - 법 없이도 살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요? ㅅ- 위에서 시키는대로 그대로 믿고 하는 사람 나 - 전 말을 안 들으니까 안되겠네요 ㅅ - 그니까 ㅋㅋㅋㅋ 선생님 진짜 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 하긴 내가 얼마나 말 안 듣는 사람인지는 우리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있을듯 이 날 선생님한테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깐 얼굴보고 밥 먹고 헤어졌는데 전에 연애할 때 나 같으면.... 음... '이렇게 짧게 만날거 같았으면 나중에 보는게 나았겠다. 나랑 약속이 먼저 된건데 이런 식으로 깨냐. 역시 얘는 날 안 좋아해' 이랬는데 이땐 '같이 밥 먹었잖아. 얼굴도 봤고. 그거면 됐지! 선생님 보면 충전되는 기분이라 ㅋㅋ 괜찮아' 이렇게 생각함 ㅋㅋㅋㅋㅋ 지금이 훨씬 안정적으로 생각하고, 관계를 유지하기 좋게 생각하는거 같음 그리고 그건 지금 애인을 만나고 있기 때문인거 같고 ㅋㅋㅋㅋㅋㅋ 이건 염장질이에요 ㅋㅋㅋ 나는 어떤 식의 연애도 괜찮다고 생각함 작게는 동성연애에서부터, 넓게는 양다리까지도, 나는 괜찮다고 봄 중요한건 자기혐오를 가지지 않는거 같음 전에 자기혐오가 드는 연애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ㅠㅠㅠ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면 사람이 피폐해짐, 상대방을 의심하게 되고. 어쩌면 결국 상대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까, 관계에 대한 믿음도 없었고, 자기혐오가 든걸지도 모름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ㅠㅠ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신 분이든, 연애를 할 예정이신 분이든 그게 어떤 형태든 다 괜찮은데 자기혐오가 드는 관계라면 그건 빨리 접으시는게 좋다는거였어요ㅠㅠㅠ 흐 갑자기 제 과거가 생각나서 슬픈 마무리를 지어봅니다ㅜㅠㅠ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10
선생님 짝사랑 -> 연애 썰 08
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ㅋㅋㅋㅋㅋ
제목이 바꼈죠? 이번 편 부터는 사귀고 난 뒤라서 바꿔봤습니다. 그나저나 이 글부터는 사귀고 난 뒤의 얘기들인데 호칭을 뭘로 해야할지..... 저는 애칭 이런거 없거든요ㅜ
지금은 선생님이라고 안 부르지만 선생님이라고 써 볼게요 ㅋㅋㅋ 근데 저는 짝사랑 할 때도 친구들이랑 얘기 할 때 선생님 얘기 나오면 선생님 별명 부른 ㅎㅎ..ㅎ... <<개 싸가지 인증ㅠㅠㅋㅋ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말이 오히려 어색하네요ㅠㅠㅠ
앞 글 안 읽은 분들을 위해,
저는 지금 20대 중반이고여. 성인 되고나서 한참 뒤에 예전 고등학생 때 알게 된 선생님에게 고백하고 차이고를 몇 번 반복한 뒤 지금은 잘 만나고 (= 사귀고) 있어요
그럼 얼른얼른~
저는 아직 직장이 없으므로, ㅠㅠㅠㅠㅠ, 음슴체!
1
나는 요리 고자임
볶음밥 만들어도 망할까봐 간을 안함 -> ?!!!
간을 잘못하면 짜서 못 먹잖음 그러니까 간을 안함 ㅋㅋㅋㅋㅋㅋ
그냥 싱거운게 나음...(시무룩
이게 무슨 논리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데
선생님은 요리를 진짜 잘 함. 그리고 잘 생겨서 요리 할 때 비쥬얼이 괜찮음
사람이 잘생겼으니까 같이 뭘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짐ㅜㅜㅋㅋㅋㅋ (장점!)
한번은 선생님 집에서 영화보다가 요리 해줬는데
영화 화면보다 요리하는 선생님이 더 인상깊은거임
바닥에 앉아서 부엌에서 일하는 선생님 쳐다봄 ㅋㅋㅋㅋㅋ
나 - 잘생긴 남자가 요리하는건 정말 인상깊네요
ㅅ - 잘생긴 남자가 요리하면 인상깊은데 못생긴 남자가 하면 몸부림이다
나 - 네 그래서 인상깊어요
ㅅ - 미쳤구나
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선생님한테 잘생겼다고 했을 때
쿠사리 주거나 내 시력을 의심하는거 너무 좋음 ㅋㅋㅋ
남자들은 중간정도로만 생겨도 자기가 너무 잘 생긴줄 알고
막 자뻑하거나 그러는데 난 그런 애들 보면 "너 진짜 못생겼어" 라고
말해주고 싶은 못된 자아가 있음ㅠㅠㅠㅠ
근데 선생님은 내가 막 잘생겼다고 그래도 내 눈을 의심하지,
자기가 잘생겼다는 생각을 안하는건지 반응을 그렇게 안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고 이런 남자가 내 취향임 ㅋㅋㅋ
지금은 "미쳤구나" "역시 너 시력이" "그 눈은 필요가 없어" 이러지만,
계속 잘생겼다고 하다보면 '얘 눈엔 진짜 그렇게 보이나보다' 할거라고 생각함
자신감 키워조야지 ㅋㅋㅋㅋㅋ
2
내가 전에 본 모 만화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한테 향수의 향을 옮겼음
(그거 사제지간 얘긴데 ㅋㅋㅋㅋ 쓰고보니 사제지간 성애자?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_ㅠ
마츠모토 토모의 KISS 라는 만화인데 재밌어요!
피아노 학원 선생이랑 학생 얘긴데, 전 음악도 좋아해서 좋았음 ㅋㅋㅋㅋ
혹시 음악 좋아하고 사제지간 썰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한번 보세요 ㅋㅋ)
그거 보고 '와 야하다 나도 언젠가...!' 했었는데
현실은 비루함 ㅋㅋㅋㅋ 난 향을 못 옮기고 감기를 옮김
한번은 감기가 엄청 심하게 들어서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코 풀고 강의실 들어감
강의 시작한지 10분만에 콧물로 코가 꽉 참 (더러움 ㅈㅅ)
그때부터 숨을 못 쉬고 코가 흐르는걸 휴지로 막고 있어야 했음 ㅋㅋㅋㅋ
좀 나았다 싶어서 선생님을 만났었는데 선생님한테 감기가 옮은거임 ;;;
ㅅ - [감기 옮았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 처음엔 그 근처 죽 가게에 전화해서
죽 배달시켜줄까 하다가 그건 너무 개 오바같길래 포기하고
주말에 죽 사다주던가 더 맛있는거 사다조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데이트 하게 된거임
전에 말했죠? 선생님은 갑자기 데이트 약속을 잡고 저는 나간다고여 ㅋㅋㅋ
가면서 본죽 들러서 전복죽 사감 ㅠㅠㅠㅠ 도의적 책임을 느껴서.... ㅋㅋ
보니까 다행히 나 아팠던거만큼 심하진 않았음!
죽 같이 먹으면서 런닝맨 보고, 과자 먹으면서 만화보고 ㅋㅋㅋㅋ
걍 푹 쉼 ㅋㅋㅋ 역시 감기엔 쉬는게 짱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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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 발이 차가운 편임 ㅋㅋㅋㅋㅠㅠㅠ
한번은 같이 밥을 먹었는데 선생님 손목에 뭐가 빨갛게 올라온거임 알레르기처럼
ㅅ - 뭘 또 잘못 먹은거지. 알레르기...
나도 알레르기 가끔 올라오면 항 히스타민제 먹음! 그거 얘기했더니
ㅅ - 뭘 항 히스타민제까지 먹어 그냥 물파스 바르면 돼 거기에도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있어서
나 - 제 손이 차가운 편이니까
하면서 선생님 손 잡음 ㅋㅋㅋ
ㅅ -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니까. 효과있겠네
라면서 선생님도 가만히 있었음 ㅋㅋ
난 막 심장 쿵쾅거리고.
내 손 차가운거 항상 진짜 싫었었는데 이때만큼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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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전에 이런 말을 했음 ㅋㅋㅋ
ㅅ - 사람이 법 없이도 살 사람이 있고, 법 없이는 못 살 사람이 있는데 넌 후자 쪽이지
나 - 법 없이도 살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요?
ㅅ- 위에서 시키는대로 그대로 믿고 하는 사람
나 - 전 말을 안 들으니까 안되겠네요
ㅅ - 그니까
ㅋㅋㅋㅋ 선생님 진짜 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
하긴 내가 얼마나 말 안 듣는 사람인지는 우리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있을듯
이 날 선생님한테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깐 얼굴보고 밥 먹고 헤어졌는데
전에 연애할 때 나 같으면.... 음...
'이렇게 짧게 만날거 같았으면 나중에 보는게 나았겠다.
나랑 약속이 먼저 된건데 이런 식으로 깨냐. 역시 얘는 날 안 좋아해' 이랬는데
이땐 '같이 밥 먹었잖아. 얼굴도 봤고. 그거면 됐지! 선생님 보면 충전되는 기분이라 ㅋㅋ 괜찮아'
이렇게 생각함 ㅋㅋㅋㅋㅋ
지금이 훨씬 안정적으로 생각하고, 관계를 유지하기 좋게 생각하는거 같음
그리고 그건 지금 애인을 만나고 있기 때문인거 같고 ㅋㅋㅋㅋㅋㅋ 이건 염장질이에요 ㅋㅋㅋ
나는 어떤 식의 연애도 괜찮다고 생각함
작게는 동성연애에서부터, 넓게는 양다리까지도, 나는 괜찮다고 봄
중요한건 자기혐오를 가지지 않는거 같음
전에 자기혐오가 드는 연애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ㅠㅠㅠ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면 사람이 피폐해짐, 상대방을 의심하게 되고.
어쩌면 결국 상대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까, 관계에 대한 믿음도 없었고, 자기혐오가 든걸지도 모름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ㅠㅠ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신 분이든, 연애를 할 예정이신 분이든
그게 어떤 형태든 다 괜찮은데 자기혐오가 드는 관계라면 그건 빨리 접으시는게 좋다는거였어요ㅠㅠㅠ
흐 갑자기 제 과거가 생각나서 슬픈 마무리를 지어봅니다ㅜㅠㅠ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