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거인 '도칠이' 2편

도칠이2015.06.03
조회21,152

우와~ 그냥 심심해서 올려본 글인데 톡에 올랐더라구요.

댓글 모든 분들에게 답글 못 드려 죄송해요..^^

전 이 도칠이 야옹이 하는 짓은 귀여워도 별로 이쁘다? 생각은 안했는데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이쁘다고 해주시니까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보기 민망한 사진요.. ㅋㅋㅋ 저도 올리고 나서 한참후에 보니까 좀 그래서

삭제 했어요..

야옹이가 배위로 올라왔는데 전 일보러 나가봐야 하는 상황인데

내러가질 않으니까 내러가라고 다리를? ㅋㅋㅋㅋㅎ ,.

 

암튼 제가 타고난 체질이 심각한 알레르기 체질이라 거의 1년 내내 알레르기 비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등 계절과 날씨 바뀔때마다 몸이 발칵 뒤집힐 정도라서

어찌하다 데려오긴 했으나 고민 고민 했었죠..

 

이모가 근처 사시는데 다시 보낼까? 등등등,.

그리고 제가 고양이 털에 심각하게 경기를 일으키는 정도랄까?

암튼 야옹이 키우기에는 엄청나게 부적합한 사람이었는데요..ㅠㅜ,.

 

그래서 필요하긴 했으나 '공기청정기' 를 주문해버렸어요.

그냥 저 혼자 사는 조그마한 집인데 제가 고양이한테 얹혀 살고 있어요..

 

 

 

이 아이는 제가 장난감인줄 알아요..

다른 물건들은 움직이질 않으니까 안 건드리고

움직이는 저만 보면 괴롭?히고 싶어서 환장을 해요.

 

 

 

 

 

양말이나 덧신을 신고 있어요. 야옹이 때문에,.

장갑도 끼고 있을까 생각중이랍니다.ㅠㅜ,.

 

집에 놀 사람이 없으니까 퇴근하고 문을 열면 야옹이가 서 있어요.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요..

집에 오자마자 야옹이 물 갈아주고 사료 채워주고 모래 갈아주고 있어요.

 

 

 

 

 

 

저는 야옹이가 제 손과 팔을 물고 늘어져도 내버려둬요.

아프긴 하지만 아직 새끼라 그런지 많이 아프지는 않고 제가 잘 참거든요.

참고 버티고 있으면 야옹이가 재미가 없어서 멈추더라구요..

 

 

 

 

안 놀아주니까 누워있는 제 옆에 저리 앉더라구요..

 

 

 

 

 

집에 있는 웬만한 통은 야옹이 쓰라고 양보하고 있답니다.~

 

 

 

장난감 가지고 야옹이랑 놀아주기 귀찮아서 그냥 행거에 장난감을 집게로 걸어두니까

알아서 잘 놀아요..~

 

 

 

 

 

 

아직 새끼라 그런가 너무 활동적이라 계속 놀아줄수도 없고

저도 할일이 있고 그래서 작은 봉지 하나 던져주니까 저리 놀아요..~

 

 

 

2차 접종하고 온 후부터 자꾸 야옹이가 침대?에 들어가서 어미 젖 빨듯이 쪽쪽 소리내면서

저래요..

 

어미랑 일찍 떨어져서 보고 싶어서 그런가 하고 급히 나가서

야옹이 분유를 사와서 먹여봤는데 입도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만 날렸어요.ㅠㅜ,.

 

 

 

 

욕실에 씻으러 들어가면 밖에서 야옹 야옹 하고 계속 울어요.

끝나고 욕실 문을 열면 저리 문앞에 앉아 있어요.

이 모습보면 너무 짠해요.~

 

 

 

밤에 불끄면 눈에서 레이져도 발사해주고..

야행성인데 저랑 비슷한 시간에 잠들어요..

불끄고 누우면 자기 침대로 들어가요.

하지만 야옹이는 너무 일찍 일어난다는거,.ㅠㅜ,.

 

전 7시 기상인데 야옹인 5시부터 절 깨워요..

 

 

 

자주 자주 밖을 봐요.

그러면 고양이를 안고 밖에 나가요. 새끼라 저한테 딱 달라붙어 있어요. 아직 무서워서.~

 

 

 

 

 

 

 

 

이만할때 데려왔는데 지금은 무지 컸네요..

 

 

 

퇴근하고 오면 제 가방에도 들어가고..

 

 

 

자기 몸 가지고도 놀고..

 

 

 

야옹이 셀카도 찍고,.

 

 

 

 

야옹이 커서 모습이 무척 궁금했는데,.

댓글에 미래의 도칠이 모습이 있어서,. 상상할 수가 있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