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넘은 미혼여자입니다. 이 회사에 다닌지는 2년차 돼가구요 월급 쥐꼬리만한거 알고 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썩은 밧줄이라도 잡아야겠다 싶어서 설립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기반도 안잡힌 회사에 무턱대고 입사를 했어요 얼마 안되는 월급이지만 밀리지는 않았고 다른 직원분들이 좋아서 정붙이고 다녔지요 말은 경리인데. 통장내역은 윗분이 다관리하시고 저한텐 공인인증서조차 아직도 주지않는 상태. 게다가 회계프로그램조차 없어서 그동안 전 직장에서 했던 업무내용조차 다 까먹을 지경입니다..ㅎㅎ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있던게 벌써 2년차가 돼가네요. 1년 지나니 월급 10만원 올려주곤.. 그래봐야 남들이 들으면 코웃음 칠 정도의 금액입니다만 제가 못난탓이라 여겨 방통대도 이번에 졸업해서 4년제 졸업생은 됐습니다. 그런데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월급이 밀립니다. 4개월까지도 밀려봤네요.. 중간중간 정산해서 현재는 이달치까지 하면 3개월 밀리는게 되겠어요. 뿐만아니라 세금,4대보험료도 엄청나게 밀려있고. 거래처 미지급금까지하면 억소리나는 수준입니다.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보고 다닐만한게 없는거 같아 퇴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만둘까말까.. 고민은 많이했지만 나이도 나이고.. 많이망설였는데 아무래도 지금이라도 그만 두는게 나을것같아요. 솔직한심정으로는 인수인계고뭐고간에 말하고 당장 안나오고싶지만. (사실은 인수인계 할것도 없어요.ㅋㅋ 순전히 제가 엑셀다만들고 나름 그냥정리하는것들뿐이라..) 그만두고 실업급여챙기고. 밀린급여랑 퇴직금 꼭 받아내고싶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아니겠죠? 너무 속터지고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ㅠㅠ +) 톡될줄은 몰랐는데.. 정말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정독해서 다 읽어봤어요 저랑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네요ㅠㅠ 여차저차..오늘, 그만 두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자세히 적으면 혹시나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조심스럽네요ㅜㅜ 그동안 뭐하러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후련해요 밀린 급여는 이달말까지 주겠다.. 하는데 받아봐야 알죠 뭐 지금까지 계속 그말에 믿고 다닌건데.ㅎㅎ 이제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챙길건 확실히 챙겨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일들만 생기시길 바랄게요! 747
월급도 밀리고 비젼도 보이지 않는 회사
나이 30넘은 미혼여자입니다.
이 회사에 다닌지는 2년차 돼가구요
월급 쥐꼬리만한거 알고 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썩은 밧줄이라도 잡아야겠다 싶어서
설립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기반도 안잡힌 회사에 무턱대고 입사를 했어요
얼마 안되는 월급이지만 밀리지는 않았고 다른 직원분들이 좋아서 정붙이고 다녔지요
말은 경리인데. 통장내역은 윗분이 다관리하시고 저한텐 공인인증서조차 아직도 주지않는 상태.
게다가 회계프로그램조차 없어서 그동안 전 직장에서 했던 업무내용조차 다 까먹을 지경입니다..ㅎㅎ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있던게 벌써 2년차가 돼가네요.
1년 지나니 월급 10만원 올려주곤.. 그래봐야 남들이 들으면 코웃음 칠 정도의 금액입니다만
제가 못난탓이라 여겨 방통대도 이번에 졸업해서 4년제 졸업생은 됐습니다.
그런데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월급이 밀립니다.
4개월까지도 밀려봤네요.. 중간중간 정산해서 현재는 이달치까지 하면 3개월 밀리는게 되겠어요.
뿐만아니라 세금,4대보험료도 엄청나게 밀려있고. 거래처 미지급금까지하면 억소리나는 수준입니다.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보고 다닐만한게 없는거 같아 퇴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만둘까말까.. 고민은 많이했지만 나이도 나이고.. 많이망설였는데 아무래도 지금이라도 그만 두는게 나을것같아요.
솔직한심정으로는 인수인계고뭐고간에 말하고 당장 안나오고싶지만.
(사실은 인수인계 할것도 없어요.ㅋㅋ 순전히 제가 엑셀다만들고 나름 그냥정리하는것들뿐이라..)
그만두고 실업급여챙기고. 밀린급여랑 퇴직금 꼭 받아내고싶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아니겠죠?
너무 속터지고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ㅠㅠ
+) 톡될줄은 몰랐는데.. 정말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정독해서 다 읽어봤어요 저랑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네요ㅠㅠ
여차저차..오늘, 그만 두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자세히 적으면 혹시나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조심스럽네요ㅜㅜ
그동안 뭐하러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후련해요
밀린 급여는 이달말까지 주겠다.. 하는데 받아봐야 알죠 뭐 지금까지 계속 그말에 믿고 다닌건데.ㅎㅎ
이제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챙길건 확실히 챙겨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일들만 생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