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호스트바 선수였네요

우쭈쭈2015.06.03
조회14,600
남자친구 저 20대 초반이구요 만난지는 두달정도밖에 안됬습니다.
너무 순수하고 착해서 만나기시작했어요 남자친구는 혼자서 살고있구요 만난지 몇일안됬을때 술을먹으면서 사실 선수로 일을했었다며 혼자살면서 돈도필요했고 외로워서 일했다며 자신이 부끄럽다며 울면서 얘기하더군요
 저랑 알게된후로부터 일을 그만뒀다며 저한테 부끄러울 짓 하지않겠다길래
 저는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솔직히 제가 보고 제가 알았을때 했던일도 아니라 신경쓰지않았죠 아니 사실 별로 신경안쓰였어요 좋아하는맘이 그렇게 크지않았으니
 
 만난지 하루 이틀째 밖에안됬는데도 좋다니 사랑한다니 이쁘다니
 계속 이런말을 하는데 당연히 기분좋죠 그런데
 선수로 일했다는 말을 듣고난후로부턴 이상하게 그말들이 립서비스로 날리는식? 같은거에요
 
사람마다 개인의 연애방식이 있기나름이지만 만난지 일주일 안팍에 사랑한다는말이 나오는게
 제 연애 방식으론 이해가 안가거든요.
 
 어쨌든 만난지 일주일 이주일까지는 저랑 계속 어딘가를 가보려고하거나 뭔가를 해보려거나 맛집도 혼자서 다 찾아놓고 예약해놓고  저랑 뭔가를 하려고 시도해보는모습들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그런데 돈씀씀이가 너무 커요 크다기보단 헤프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외로움도 많이느끼고 그래서 고쳐주고 챙겨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씩 깊어갔죠.
  저녁에 일을간대요. 호스트바는 그만뒀으니 노래방웨이터로 아는 형 가게 일을 도와준답니다.
 
노래방웨이터 일이 솔직히 뭐하는지도 정확히모르겠고 여자없는 노래방이라길래 허락했습니다.일주일에 한두번씩만 도와준다고 하고 아는형 가게라니 제가 크게 신경쓰질못하겠더군요
일이 새벽 4시에 마친다는데 매번 일하고나선 오후 5시 6시정도야 되서 일어났다며 연락이왔어요
제주변사람들이 갑자기 저한테 전화와서 OOO만나고있냐
 
 개 선수로 일하고있는거아냐며 꾸짖는 전화가 많이 왔었어요 그때마다 일 그만뒀다 지금 웨이터로잠시 도와주고있다고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또 만났을때 오빠 회사에서 일할생각없냐고물어보니 당분간은 돈이 필요해서 몇달간은 게속 웨이터 일을하겠답니다. 지인생인데 뭐 여기까지 더이상 내가 낄틈이없어서 말 끝냈죠.
 
근데 문제는 어제 아침ㅋㅋㅋㅋㅋㅋ일단 남자친구는 전날도 웨이터 일도와주러 일을갔다온 상태였고 계속 자고있는상태였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 였슴.갑자기 아는 오빠가 전화와서 또  OOO이랑만나냐 개 호빠일한다길래 그만뒀다 니간 뭐라냐 내친구 호빠에서 일하는데 아직일할거라고 말하네요. 전 정확한게아니니간 일단 좀 알아봐야겠었죠, 일단 호빠가 뭐하는지부터 알자해서(ㅄ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트보이즈?영화를 보고 저녁에 친구를 잠시만나기로했는데 제 가방에 남자친구 라이터가있네요 그라이터에 호빠이름, 가게 연락처 적혀있네요?
 근데 제남자친구가 일하는곳이 맞는지는 모르는거니 일단 친구를 먼저 만났습니다. 남자인친구여서 라이터 보여주면서 혹시 여기 아냐니간 안답니다.
 
제가사는 동네 근처 유명한 호스트바 라네요. 이떄 시각 저녁7시 였어요 남자친구가 일어났다고 전화가왔어요 통화를다하고 문자를 주고받다가 뭐하냐니간 강아지랑 놀아주고이때요 이떄는 7시 10분정도 ?
이때 라이터에 적힌 가게에 전화를했습니다. 그사람이 호빠에서 쓰는 가명을 알고있어서 출근했냐 물어보려고 전화했어요 진짜 그만뒀을수도있으니간 전화가연결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남자친구가 전화를받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일어나서 강아지랑 놀아주고있던사람이
강아지랑 놀아준지 3분만에 가게가서 전화를받나
저인거 티끝까지않내고 다시연락드린다고 전화를끊고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저 :오빠아직 선수로일하제?..
개:무슨말이야?갑자기 나그만뒀잖아
저:내아는오빠  OO호빠 (가게명 말함) 에서 일해..
개:거기가 없어진지가언젠데 이상한소리하냐 전화받아라
 
가게 명이 바꼈거든요 바뀐지 한달됬어요 바뀐걸제가모른다생각하고 없어졌다고우기대요
얘는 제가 호구로 보이나봐요 그후로 전화가수십통이왔어요
 
일단 목소리는 제가 착각한거일수도있겠다 0,00001%믿음으로 일단 전화를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누가그런말을하냐며 승질을 내네요. 누가 말한게 뭐가 중요하냐 사실인지아닌지가 중요한거아니냐고 말해도 게속 누가그랬냐며 소리소리 지르다가 어쨌든 자기는 결백하다고
내가 너랑 왜이런거 떄매 싸워야하는지모르겠다네요. 일단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어요
 
다행인지뭔지  무슨 우연인지 제친구 아는 사람이 그 호스트바에서 일을했었대요 그래서 같이 만났습니다 이때시간은 저녁 8시쯤 ? 남자친구가 또전화와서 얘기해준사람 만나기로했다 얘기끝나고 연락하겠다했죠 그때까지도 당당하게 얘기다하고 전화하라네요
 
 그친구 와서 처음엔 계속 숨기고 말안해주는거에요 그러다 조금씩말해주게됬고 그친구는 그만둔상태인데 아는사람은 그가게에서 아직 일하고있대요 
 
 
그친구가 전화해서 OO지금 가게에있냐고 물어보니간






맞다고 지금 여자친구가 자기 선수로 일하는거 알게되서 빡쳐있다네요 누가말했냐면서 난장판피웠답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은 가치가없겠다싶어서 바로 전화했습니다.
나: 어디야
개: OOO(시내이름)
나:누구랑
개:어?? 아 아는형이랑
나:ㅋㅋㅋ거짓말좀 그만치자 오빠야
개:뭐를
나:니지금 가게라는데?
개:..(암말도안함)
나:좀왜그러냐 거짓말좀..그냥 그만하자
개:돈필요해서 했다 왜 그래 그만하자
뚝---------------------------------------------------
 
 
 
 만난지얼마안되서 썻던말투들 모두 단골 멘트라네요
여자 안고 만지고 놀던 몸 손으로 저만나고 예뻐해줬던거 생각하니 뭐이런..
근데  아 뭐 왜
마음약하게생각하면 좀 안쓰러워요
 혼자사니깐 돈이필요하긴할텐데 내가너무극단적이였나 그만두고 정리하고다시시작하자는 의견은한번물어봤어야했던건아닐까라는 생각이드내요 이대로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제 남자친구와 친한 지인은 니가얼마나좋으면 다알고있는게 뻔히보이는데도 계속 너를속이면서 만나려고하겠다라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