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알바녀, 흡연자들에게 고합니다.

알아서잘챙겨라2015.06.05
조회87,496

 

한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있는 알바녀입니다.

 

호프집알바를 조금만 하다보면

이세상에는 정말 술먹고 개 되는 인간이 참 많다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인간쓰레기 같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호프집에 오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자를 남겨봅니다.

 

 

1. 싸우지 마 / 시비걸지마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우는 걸까요? 그리고 왜 조용히 싸우지 않는걸까요?

꼭 테이블을 엎어서 유리잔 다 깨뜨리고

숟가락 젓가락 집어던져야 화가 풀리나요?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겠습니다.

알바하면서 술먹고 시비걸고 싸우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이 봤습니다.

 

제발 싸우려면 호프집 안이 아니라 밖에서 싸우고

제발 적당히 쳐먹고 곱게 좀 쳐먹길  

 

 

2. 신분증 필참

 

신분증 가지고 다니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지갑은 가지고 다니는데 신분증은 안가지고 다니는 건 뭔지........

신분증 검사할때마다 말싸움하기 지칩니다.

 

본인이 23살 이하면 필수로 들고다니세요.

 

 

3. 흡연은 밖에서

 

2015년 1월 1일부로 모든 식당에서 금연이 시행된 거 아시죠?

그런데 자꾸 몰래몰래 또는 대놓고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본인들은 몰래펴서 모를 줄 아는데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미세한 담배냄새도 바로 느껴지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 담배피다 걸리면 " 이것만 피고 끌게요" 라고 하는데

그냥 그거 물고 밖으로 나가서 맘껏 피세요.

뭐하러 알바랑 서로 기분상하고,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면서 담배를 피려고 합니까.

 

흡연자분들 에티켓 좀 지켜주세요.

몇 몇의 미꾸라지 흡연자들때문에 모든 흡연자들이 다 개념없어 보이게 되니까요.

 

4. 지갑간수는 본인이 알아서

 

흡연을 하러 나갈때, 자리에 옷이나 가방을 두고 나가는건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핸드폰과 지갑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흡연하러 나가지는 말아주세요.

" 우리는 도망가는게 아니라 계산을 안한 것이다 " 라는 무언의 암시인것은 알겠으나

지갑과 핸드폰은 본인들이 알아서 잘 간수하시기 바랍니다.

저번에 지갑을 누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괜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cctv가 모든 걸 지켜주지 않습니다.  

결국 잃어버리면 본인이 손해 아닙니까

괜히 잃어버려서 다른 사람 의심하고 찜찜한 상황 오지 않도록

흡연하러 나갈때도 꼭 챙기고 다녔으면 합니다.

 

다만, 흡연시 본인이 신분증과 함께 온 일행의 신분증을 모아서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면 됩니다.

 

 

 

 

 

몇 명이나 이 글을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 단 한명이라도 꼭 마음에 담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메르스가 창궐한데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