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간밤에 책상위에 편지를 두고 갔어..편지 내용은
'너가 태어나던날 온 세상이 별이 쏟아 질 듯 기뻤고 너가 첫 걸음마를 때던 날 그 감격의 순간은 잊질 못해 처음 학교에서 엄마손을 붙잡고 떨던 너를 보며 엄마는 걱정이 되었고 너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을 땐 혹시라도 엄마가 귀찮은 존재가 될까봐 조마조마했어 너가 수능을보던날 너가 기분이 안 좋아 지면 어떻게 풀어줄까 고민을 했었고 마침내 대학 합격통보를 받던날 좋아하는 널 보며 엄마도 덩달아 좋았단다. 너가 취직을 하던 날 이젠 너가 대견해보였어.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갈 내 딸아 너가 엄마아빠의 딸이었단건 잊지마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