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을 지닌 나라 독일 2

여행이좋아2015.06.05
조회28,440
지난편에 이어 이번편은 라이프치히 여행기이다.

라이프치히는 한국인들에게 흔히 알려진 도시도 아닐뿐더러
우리가 흔히 아는 여행책에도 없던 도시였다.
관광지로써 인지도도 낮은 도시였지만 무언가 모르게 나를 끌어당겨 덜컥 호텔부터 예약을 해버렸다.

그 후 우연히 독일에 대해 여러가지 구글링하는 도중,
음악의도시,괴테가 한때 살았던 도시 라이프치히를 알게되었다.

추후 좀 더 자세히 알고싶어 just *o 독일편을 샀었다. 그러나 책속에선,단 한장의 페이지에불과했던 라이프치히였다. 막막함에 빠진 그순간 어떤 생각이 문득 머리를스쳤고, 남들이 잘 가지않는만큼 분명 숨겨진 매력이있을것이라 확신하고 준비하였다.

그리하여 오로지 감각으로만 준비했던 베일의 세계!
라이프치히는 옛동독 지역에 위치한 독일 작센 주의 가장 큰 도시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음악가 중고등학교시절에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바흐, 멘델스존이 살았던 도시이며 괴테가 1765년부터 유학생활을했던 도시이다.

그리고, 1980년 부터 매주 월요일 이곳에 위치한 니콜라이교회에선 통일을위한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그 기도회가 현재 독일통일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이제 본격사진탐방을 하려한다.
먼저 첫번째사진!!!



이곳이 성니콜라이 교회!
통일의 열망을 품은 동독주민들의 간절한 기도가 울려퍼지는듯한 모습의 웅장한 교회였다.

교회는 시내중심가 교차하는 곳에 세워져있었으며 중세시대, 상인의 수호자로 숭앙되었던 성 니콜라이를 기념하기위해 116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이교회는 로마 네스크 양식으로 시작되어 후기고딕양식까지 가미된 교회이다. 교회 정문에 서면 '모두에게 열린 교회(Kirche offen fur Alle)'라는 안내판을 볼수있다.

이교회를 둘러본 후 향한곳은 시가지 중심의 마르크트광장 그곳을향하는길 길거리 동상과 우연히 괴테의동상을 만났다





이 곳에서 공부를 하였던 괴테를 기념하기위한 동상! 괴테는 이곳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고 한다. 여튼 잠시 괴테를 생각하며!
사진을 남기고 걷다가 걷다가 걷다보니 나타난 광장!



이곳이 마르크트광장! Leipzig central station에서 s-bahn 으로 Leipzig stotteritz방향으로 한정거장 가면 쉽게볼 수있다.
라이프치히 구시가지의 중심이며 여러 시대 양식의 건물들의 조화를 이룬 광장이다. 이곳의 건물들은 2차대전당시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1990년대 이르러 복원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몸을틀어 5분정도가면 볼수있는 성토마스교회
드디어 보인다!





이 곳이 성토마스교회와 교회 입구에 위치한 바흐동상
교회내부엔 바흐의 무덤도 있다!
이 교회는 교회보다 성가대가 더유명한 곳이라고^^
바흐가 살아생전에 이교회의 지휘자로 25년간 활동하였고 교회합창단을 위한 곡들도 무수히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교회입구의 입간판ㅎ 그리고 이교회는 매주금요일저녁 7시 2유로만 지불한다면 바흐 성가대의 합창을 볼수 있다고 현지인으로 부터 들었다.
바흐하우스에서만난 친절한 할머니덕분에 6시부터 줄을 서서 볼수 있었던 멋진공연!




성가대합창을 보기전 교회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이곳은 정말 동양인이라곤 볼 수없었다.
그렇지만 바흐의 동상및 바흐하우스가 근처에 위치해서 그런지몰라도, 일본인 몇몇을 볼 수있었다.




합창이 끝난뒤 바흐의무덤 앞에서 잠시 그를생각하며! 바흐 합창단과 무덤앞에 놓인 꽃들을보며!

아직도 라이프치히를 방문하는 ,혹은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바흐를 사랑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해나가는것같아 적잖이 놀라웠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독일을 만들고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바흐를 기억하게 만드는 힘이아닐까??
이 모습들을 보며 나도 약간의 반성을 하게되며진짜 이런정신은 본받아야될 듯 하다.




이 사진은 교회 앞의 바흐하우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가족들은 200년간 음악계 종사자였다는ㅎㅎ 수많은 바흐들의 악기및 음악을 감상할 수있었다.






여튼 바흐 기행을 마치며ㅎ 마지막으로 먹었던 저녁만찬
Markt광장에서 멀지않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requej라는 현지식당으로 가서먹은 요리들
훈제연어와 레몬소스를 곁들인 감자 프리터와 버섯크림 파스타 및 애플쥬스 체리쥬스였는데 가격도 다합쳐서 20유로 중반대였구 현지인도 많았구 맛도 좋았다^^

이렇게하여 마무리되는 라이프치히여행!
사실 더많은사진들이있지만 아쉬움으로 마무리지으며
다음편은 바이마르 그다음편은 브레멘으로 돌아오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