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 슬하에 시골에서 외동으로 태어나서 자라고 고등학교때 부터 타 도시 고등학교 기숙
사로 입학하여 또 다른 도시에 대학을 다녔고 군대 및 취업등등 전전하다 25살에 다시 고등학교를
다녔던 소도시로 직장을 잡고 오게되어 약 부모님과는 13년 이상 떨어져 지냈습니다.
소도시(이하 A도시)에서 부모님댁과의 거리는 약 3시간~3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여 다닐땐 회사의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17살때부터 25살까지 학교 기숙사, 군대, 회사기숙사 등 단체 생활관 시설을 사용하다 보니 너무 갑갑하여 나와서 자취를 하여야 겠다는 생각에 26살 부터 나와서 살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사실 부모님이 A도시에 원룸건물을 여러채 보유하고 계십니다.
제가 나와서 살게되면서 비용등의 문제로 부모님께서 보유건물중에 투룸 한채를 내어주셨는데요. 아마도 26살 끝무렵부터 자취를 시작한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나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제가 거주하는 집에서 주무시고 가십니다.(작은거실에서.)
오가시며 청소도 해주시고 밑반찬도 해주시고 감사한 부분이 많은데요.
그런데 저는 회사를 다니는데 교대근무를 합니다. 사실 교대근무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 패턴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수면을 취해야 하기에 사람이 예민해지고 민감해 집니다.
부모님이 오시면 아버지가 코를 심하게 골고 어머니 간혹 늦게 오시거나 제가 있는 집에 친구도 데리고 오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30살이 넘은 시점에 불쑥불쑥 찾아 오십니다.
이럴때면 제가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심한데요. 못자고 또 출근하면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그날은 몹시 피곤합니다.
이런 부분을 아버지는 잘 아셔서 방문이 거의 일년에 손을 꼽는데 어머니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소도시 병원이용을 이용해야해서 올때도 있지만 그것 말고도 '동창회다', '여행이다'등으로 거의 한달에 한,두번 꼴로 오셔서 일주일 이상을 묵고 가십니다.
그러면 저도 저나름의 신경이 예민해져 '피곤하고 힘들다'고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하면 결국 어머니와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서운하고 삐져서 친정(제 외할머니)댁으로 가시는데 외갓댁이 제가 사는 곳에서 20분 거립니다. 같은 도시에 있죠. (외할머니 혼자서 사심.)
그렇게 싸우고 나면 한 2~3주간은 잠잠하다 다시 또 옵니다. 리셋이 된거죠. 전 또 이러다가 다시 싸우게 되고 피곤하고 신경쓰인다 말해도 결국 교대근무는 제가 하는거니 엄마는 저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야간 출근인데 (저녁 7시출근~아침7시 퇴근) 낮에 저는 잠을 자야하는데 낮 12시 부터 점심드신다고 도마사용한다고 탁탁탁, 엊그제는 건물에 무엇을 고친다고 현관(도어락)을 왔다갔다 삑삑삑...등 결국 어제도 시끄러워 잠을 못자서 한바탕 했습니다.
하루는 그렇게 또 오시길래 화가 났지만 타이르듯 얘기했습니다
"내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애도 아니고 다 크고 독립한 자식 집에 그렇게 불쑥불쑥 찾아 오시면 어떻하시냐. 부모라도 다 큰 성인 집에 누가 있을줄 알고 그러느냐 나는 부모의 소유품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독립된 인격체로 봐야지 이렇게 오면 안된다"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께서는(아버지는 제말에 공감하심.) "내가 부모인데 자식집에 마음대로 오지도 못하냐" 며 서운함을 내비치셨고 저는 "서운한건 알겠지만 이것은 부모자식간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다" 라고 못박았습니다.
이런저런 내용이 너무 길었는데, 물론 제가 집에 공짜로 얹혀 살지만 그렇다고 돈을 아예 안준것도 아닙니다. 집에 들어오기전 현금 3000만원 줬구요. 그 돈은 달라한적도 받을 생각도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 부인도 이런 상황에 겪을 터인데 사실 이런부분이 무척 걱정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될 지라도 제 부모도 아닌 시댁부모인데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결혼을 해서 주인세대(원룸)에 부모님께서는 살으라고 하지만 그것 역시 또 간섭을 껴안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무리해서라도 지금 아파트를 빚을 내 구매하여 독립을 하고 부모님의 방문을 못하게 비번이나 키를 안줘버리고 내돈으로 떳떳히 산거니 간섭을 줄이라 고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지금에 저 상황에서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부모님의 생각이 잘못된건지가 알고 싶어요. 제 판단에는 당연히 제 기준이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제 고민을 좀 들어주시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부모님의 잦은 방문..저만 이상한가요
저른 31살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 답답하여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가입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부모님 슬하에 시골에서 외동으로 태어나서 자라고 고등학교때 부터 타 도시 고등학교 기숙
사로 입학하여 또 다른 도시에 대학을 다녔고 군대 및 취업등등 전전하다 25살에 다시 고등학교를
다녔던 소도시로 직장을 잡고 오게되어 약 부모님과는 13년 이상 떨어져 지냈습니다.
소도시(이하 A도시)에서 부모님댁과의 거리는 약 3시간~3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여 다닐땐 회사의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17살때부터 25살까지 학교 기숙사, 군대, 회사기숙사 등 단체 생활관 시설을 사용하다 보니 너무 갑갑하여 나와서 자취를 하여야 겠다는 생각에 26살 부터 나와서 살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사실 부모님이 A도시에 원룸건물을 여러채 보유하고 계십니다.
제가 나와서 살게되면서 비용등의 문제로 부모님께서 보유건물중에 투룸 한채를 내어주셨는데요. 아마도 26살 끝무렵부터 자취를 시작한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나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제가 거주하는 집에서 주무시고 가십니다.(작은거실에서.)
오가시며 청소도 해주시고 밑반찬도 해주시고 감사한 부분이 많은데요.
그런데 저는 회사를 다니는데 교대근무를 합니다. 사실 교대근무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 패턴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수면을 취해야 하기에 사람이 예민해지고 민감해 집니다.
부모님이 오시면 아버지가 코를 심하게 골고 어머니 간혹 늦게 오시거나 제가 있는 집에 친구도 데리고 오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30살이 넘은 시점에 불쑥불쑥 찾아 오십니다.
이럴때면 제가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심한데요. 못자고 또 출근하면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그날은 몹시 피곤합니다.
이런 부분을 아버지는 잘 아셔서 방문이 거의 일년에 손을 꼽는데 어머니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소도시 병원이용을 이용해야해서 올때도 있지만 그것 말고도 '동창회다', '여행이다'등으로 거의 한달에 한,두번 꼴로 오셔서 일주일 이상을 묵고 가십니다.
그러면 저도 저나름의 신경이 예민해져 '피곤하고 힘들다'고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하면 결국 어머니와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서운하고 삐져서 친정(제 외할머니)댁으로 가시는데 외갓댁이 제가 사는 곳에서 20분 거립니다. 같은 도시에 있죠. (외할머니 혼자서 사심.)
그렇게 싸우고 나면 한 2~3주간은 잠잠하다 다시 또 옵니다. 리셋이 된거죠. 전 또 이러다가 다시 싸우게 되고 피곤하고 신경쓰인다 말해도 결국 교대근무는 제가 하는거니 엄마는 저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야간 출근인데 (저녁 7시출근~아침7시 퇴근) 낮에 저는 잠을 자야하는데 낮 12시 부터 점심드신다고 도마사용한다고 탁탁탁, 엊그제는 건물에 무엇을 고친다고 현관(도어락)을 왔다갔다 삑삑삑...등 결국 어제도 시끄러워 잠을 못자서 한바탕 했습니다.
하루는 그렇게 또 오시길래 화가 났지만 타이르듯 얘기했습니다
"내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애도 아니고 다 크고 독립한 자식 집에 그렇게 불쑥불쑥 찾아 오시면 어떻하시냐. 부모라도 다 큰 성인 집에 누가 있을줄 알고 그러느냐 나는 부모의 소유품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독립된 인격체로 봐야지 이렇게 오면 안된다"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께서는(아버지는 제말에 공감하심.) "내가 부모인데 자식집에 마음대로 오지도 못하냐" 며 서운함을 내비치셨고 저는 "서운한건 알겠지만 이것은 부모자식간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다" 라고 못박았습니다.
이런저런 내용이 너무 길었는데, 물론 제가 집에 공짜로 얹혀 살지만 그렇다고 돈을 아예 안준것도 아닙니다. 집에 들어오기전 현금 3000만원 줬구요. 그 돈은 달라한적도 받을 생각도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 부인도 이런 상황에 겪을 터인데 사실 이런부분이 무척 걱정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될 지라도 제 부모도 아닌 시댁부모인데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결혼을 해서 주인세대(원룸)에 부모님께서는 살으라고 하지만 그것 역시 또 간섭을 껴안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무리해서라도 지금 아파트를 빚을 내 구매하여 독립을 하고 부모님의 방문을 못하게 비번이나 키를 안줘버리고 내돈으로 떳떳히 산거니 간섭을 줄이라 고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지금에 저 상황에서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부모님의 생각이 잘못된건지가 알고 싶어요. 제 판단에는 당연히 제 기준이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제 고민을 좀 들어주시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