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락이 오네요..

언니2015.06.08
조회21,399

두달전 헤다판에 연락해보고싶어서 연락했다고 글남기고

딱 두달만에 연락왔네요

 

지방으로 놀러갔다 오는길에

잘지내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하도 헤어질때 단호해서 연락 안올줄 알았거든요

 

잘지내냐 안부 묻다가 근황토크를 뭣하러 하나 싶어서

또 하고싶은말 했습니다.

내생각 안할줄 알았는데 생각은 했냐고

그러다 어찌 끝낼까하다가 담에 차한잔 하자고 했더니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다하더라구요

우선은 담날 다시 이야기하자하고

 

담날(오늘)저녁에 만났습니다....

 

만나서 무슨말을 어찌해야할까 했는데

헤어지기 전처럼 대화가 자연스럽더라구요

 

오빠 미웠다고 어떻게 연락을 할 생각했냐니깐

계속 주저하길래 또 저 하고싶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만날수가 없다고

말 좀 해보라고

 

나중에... 하는 이야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같은 여자는 없을거같았답니다.

자기한테 배려해주고 생각해주는....

근데 전 특별히 큰 배려를 해주거나 그러진 않았다 생각했는데....

 

잘지내나 제 페이스북에 들어가봤더니 너무 잘 사는거 같았다고

그래서 그럼 내가 울고짜고 눈물 셀카라도 찍어서 올려야겠냐 했습니다.

 

저희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서로 나이도 있어서 다시 만남에 신중해야하지만

너무 짧게 만나고 헤어졌기때문에 서로 다시 배려하고 맞춰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는 생각하고 생각해서 말하는

스타일이라 서로에 대해 표현하는 속도가 달랐던거 같다고 말했더니

그런거 같다 하더라구요.

 

진짜 헤다판에서 몇달간 글을보며 짧게 만나면 연락이 없다고 하는글도 보고

헤어질때 너무 모질어서 연락이 안온다는 말들도 있고 평생 연락이 안온다는 글도 봤습니다.

 

지금 다시 만나고 보니 서.로.에 대해 그 순간 진심이였다면 연락은 오는거 같습니다.

 

헤다판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