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멀쩡해 갖고 편의점 알바생한테 이것좀 갖다달라 저것좀 갖다 달라는 손님 상당히 스트레스 받네요.. 손님한테 깍듯한 대형마트, 백화점이라 해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골라서 계산대까지 가져가는건 손님 본인의 몫이지 몸멀쩡해갖고 계산원한테 이것좀 갖다 달라하면 계산원이 갖고와서 계산 까지 해주나요? 그게 당연히 손님한테 배풀어야 하는 서비스인걸가요?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나 점주님의 말씀 또한 손님이 있을때는 절대 카운터 비워서는 안되고 손님이 뭐 갖다 달라 하면 절대 갖다 줘서는 안된다 합니다. 손님이 찾으시는 물건 위치를 모를때는 직접 갖다 줘서는 안되고 위치를 설명해드려서 손님이 찾게 해야한다고 하거든요. 대부분 편의점 알바생들은 혼자 근무하는데 카운터를 비우면 카운터쪽에 있는 담배나 돈을 지킬 사람이 없어서 위험하고 손님이 강도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심신이 많이 불편한 손님이시라면 개인적으로는 도아드려도 되겠다 싶거든요. 정작 그런 손님들은 스스로 물건을 찾아 가져오시는 반면에 멀쩡해 갖고 소주좀 갖다 달라, 막걸리 몇개좀 갖다 달라, 물 좀 갖다달라, 휴지 좀 갖다 달라 하는 손님이 한둘이 아니네요ㅎㅎ
한번은.. 오후 근무자가 수화기 옆에 있는 종량제 봉투를 꺼내다가 실수로 수화기를 건들였는지 중년 경찰관이 왔더라고요.. 저희는 상황 설명하면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경찰관께서도 그러냐면서 문제 없는거 확인하고 막 가려던 참이였는데 매장내에서 정신없이 물건 정리하고 있는 저한테 갑자기 천원을 주면서 자일리톨 껌좀 계산해서 갖고 와달라 합니다ㅎㅎ 천원짜리 자일리톨껌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경찰관 서있는 바로앞 카운터 아래쪽에 있는 껌 진열대를 두고서 저한테 계산 해 갖고와라 시킨다는게 정말 기분이 더러웠어요ㅎㅎ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여깄는데 원하시는 상품 골라서 계산하시면 된다하니까 똥씹은 표정으로 아.. 그러냐네요~ 이 같은 상황에서 어이없는 와중에 그런 상전중에 상전인 손님들한테 갖다 드릴 수 없고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면 본인들이 더 어이없어 하거든요..
특히 어제 저한테 자기는 카운터앞에 기다리고 저보고 소주 갖고와서 계산해달라던 할아버지는 제가 안된다 하니까 화 버럭버럭 내면서 메뉴얼데로 하지말고 좀 해줄 수 있지 않냐 그러는데 개어이없거든요ㅎㅎㅎ 그 할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상태도 아니였고 매일같이 와서 소주를 사가는 단골이기 때문에 소주 위치를 모르는것도 아니였으며 소주를 사서 집에가서 드시곤 하니까 딱히 바쁜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나중엔 좀 쌔게 나가니까 자기가 술먹어서 그런다고 이해좀 해달라하네요ㅎ
게다가 그할아버지는 예전에 새벽즘 자기가 깜빡하고 돈을 안갖고 와서 그러는데 집 바로 앞이니까 바로 갖다 줄테니 소주값 외상을 해주면 안되겠냐 하길래 단골 할아버지니까 믿고 외상해줬거든요.. 그런데 몇시간 동안 퇴근할때까지 안와서 사기먹었다 생각하고 제돈으로 채우고 나중에 편의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반나절이나 지나고서 갖다 줬다 하더라고요ㅋㅋ 그랬던 할아버지였기 때문에 더 믿을수가 없는거죠..
손님이 원하는 물건 직원이 갖고와서 계산까지 해주는거?? 이 부분에서 만큼은 그런 서비스까지 받고 싶으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가라는 얘기도 못하겠네요ㅋㅋ 왜냐면 거기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런 요구 젊거나 어린 사람한테 받아 본적 없습니다.. 전부 중년이상이였고요ㅎㅎ
젊거나 어린 사람이 그러는거면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그러나 싶을텐데 나이 드실만큼 드신 중년 이상의 분들이나 민중의 지팡이 경찰관님 마져 그러신다면 그 밑에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보고 배울가요? 남한테 뭐라 하기전에 본인부터 잘 해야하지 않을가요?
+@) 생각보다 많은 공감을 얻고 오늘의 판까지 오르게 될줄은 몰랐어요! 공감 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ㅎㅎ 덧글을 보면서.... 진상손님에 대한 얘기나 무개념 알바생 얘기나 둘다 많이 공감해요~ 전 편의점에서 근무가 있는날엔 편의점 알바생으로 그 외에 편의점 갈때는 손님으로 가게 되는거라 손님, 편의점 알바생 입장 둘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손님이든 알바생이든 좋은 부류가 있으면 나쁜 부류가 있는거 같더라고요ㅎㅎ 저는 최대한 잘 하려고 하는데 좋은 손님, 좋은 알바생을 만나면 좀 더 잘해야겠다 신경쓰게 되고 진상 손님이나 무개념 알바생을 접하면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면서 좀 소홀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레서 편의점 알바생이나 손님이나 같은 입장이라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무개념 행동을 나한테 한다고 나도 똑같이 상대방한테 무개념 행동을 한다면 상대방이 나한테 먼저 무개념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나의 행동이 개념스러운 행동이 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걔나 나나 똑같은 무개념스러운 사람으로 남을뿐이죠..
편의점 알바생한테 서빙시키는 상전들..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나 점주님의 말씀 또한 손님이 있을때는 절대 카운터 비워서는 안되고 손님이 뭐 갖다 달라 하면 절대 갖다 줘서는 안된다 합니다. 손님이 찾으시는 물건 위치를 모를때는 직접 갖다 줘서는 안되고 위치를 설명해드려서 손님이 찾게 해야한다고 하거든요. 대부분 편의점 알바생들은 혼자 근무하는데 카운터를 비우면 카운터쪽에 있는 담배나 돈을 지킬 사람이 없어서 위험하고 손님이 강도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심신이 많이 불편한 손님이시라면 개인적으로는 도아드려도 되겠다 싶거든요. 정작 그런 손님들은 스스로 물건을 찾아 가져오시는 반면에 멀쩡해 갖고 소주좀 갖다 달라, 막걸리 몇개좀 갖다 달라, 물 좀 갖다달라, 휴지 좀 갖다 달라 하는 손님이 한둘이 아니네요ㅎㅎ
한번은.. 오후 근무자가 수화기 옆에 있는 종량제 봉투를 꺼내다가 실수로 수화기를 건들였는지 중년 경찰관이 왔더라고요.. 저희는 상황 설명하면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경찰관께서도 그러냐면서 문제 없는거 확인하고 막 가려던 참이였는데 매장내에서 정신없이 물건 정리하고 있는 저한테 갑자기 천원을 주면서 자일리톨 껌좀 계산해서 갖고 와달라 합니다ㅎㅎ 천원짜리 자일리톨껌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경찰관 서있는 바로앞 카운터 아래쪽에 있는 껌 진열대를 두고서 저한테 계산 해 갖고와라 시킨다는게 정말 기분이 더러웠어요ㅎㅎ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여깄는데 원하시는 상품 골라서 계산하시면 된다하니까 똥씹은 표정으로 아.. 그러냐네요~ 이 같은 상황에서 어이없는 와중에 그런 상전중에 상전인 손님들한테 갖다 드릴 수 없고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면 본인들이 더 어이없어 하거든요..
특히 어제 저한테 자기는 카운터앞에 기다리고 저보고 소주 갖고와서 계산해달라던 할아버지는 제가 안된다 하니까 화 버럭버럭 내면서 메뉴얼데로 하지말고 좀 해줄 수 있지 않냐 그러는데 개어이없거든요ㅎㅎㅎ 그 할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상태도 아니였고 매일같이 와서 소주를 사가는 단골이기 때문에 소주 위치를 모르는것도 아니였으며 소주를 사서 집에가서 드시곤 하니까 딱히 바쁜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나중엔 좀 쌔게 나가니까 자기가 술먹어서 그런다고 이해좀 해달라하네요ㅎ
게다가 그할아버지는 예전에 새벽즘 자기가 깜빡하고 돈을 안갖고 와서 그러는데 집 바로 앞이니까 바로 갖다 줄테니 소주값 외상을 해주면 안되겠냐 하길래 단골 할아버지니까 믿고 외상해줬거든요.. 그런데 몇시간 동안 퇴근할때까지 안와서 사기먹었다 생각하고 제돈으로 채우고 나중에 편의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반나절이나 지나고서 갖다 줬다 하더라고요ㅋㅋ 그랬던 할아버지였기 때문에 더 믿을수가 없는거죠..
손님이 원하는 물건 직원이 갖고와서 계산까지 해주는거?? 이 부분에서 만큼은 그런 서비스까지 받고 싶으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가라는 얘기도 못하겠네요ㅋㅋ 왜냐면 거기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런 요구 젊거나 어린 사람한테 받아 본적 없습니다.. 전부 중년이상이였고요ㅎㅎ
젊거나 어린 사람이 그러는거면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그러나 싶을텐데 나이 드실만큼 드신 중년 이상의 분들이나 민중의 지팡이 경찰관님 마져 그러신다면 그 밑에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보고 배울가요? 남한테 뭐라 하기전에 본인부터 잘 해야하지 않을가요?
+@) 생각보다 많은 공감을 얻고 오늘의 판까지 오르게 될줄은 몰랐어요! 공감 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ㅎㅎ 덧글을 보면서.... 진상손님에 대한 얘기나 무개념 알바생 얘기나 둘다 많이 공감해요~ 전 편의점에서 근무가 있는날엔 편의점 알바생으로 그 외에 편의점 갈때는 손님으로 가게 되는거라 손님, 편의점 알바생 입장 둘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손님이든 알바생이든 좋은 부류가 있으면 나쁜 부류가 있는거 같더라고요ㅎㅎ 저는 최대한 잘 하려고 하는데 좋은 손님, 좋은 알바생을 만나면 좀 더 잘해야겠다 신경쓰게 되고 진상 손님이나 무개념 알바생을 접하면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면서 좀 소홀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레서 편의점 알바생이나 손님이나 같은 입장이라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무개념 행동을 나한테 한다고 나도 똑같이 상대방한테 무개념 행동을 한다면 상대방이 나한테 먼저 무개념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나의 행동이 개념스러운 행동이 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걔나 나나 똑같은 무개념스러운 사람으로 남을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