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너무 힘이 들어요

어쩌면좋죠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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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가 갑자기 오냐는 글과 댓글을 보고 제 심정인것같아 답답한 마음 푸념적어요

남자친구랑은 지금 2년가까이 만나고있어요 같은학교 같은과 cc로 만났고요

대학들어갔을때부터 정말 사심없고 남녀관계에 친구가 있다는게 이런거구나 할정도로 친했어요

그러나 몇년뒤 사귀게 되었고요

사귀기전,사귀고 초반 까지만 해도 제 얘기도 잘들어주고 제 편에서 잘 얘기도 해주고 그랬는데

일년이 넘어가면서 부터 제게 짜증이 나는 일이 생겨 남자친구에 이래이래해서 짜증난다 라고 말하면 한두번 왜그래~ 이러고선 갑자기 입을 다물어요 표정도 굳히고 말도안하고

나중에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제가 짜증나는게 자기때문애 그런것 같다고 기분이 나쁘데요 분명 짜증나는 상황과 이유를 말했는데도요

그리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십분 전까지만해도 잘웃고 떠들다가 화장실을 갔다가 온다던지 어딜 갔다왔는데 갑자기 사람이 변해있어요

정색에 대답도 시큰둥 말할때마다 틱틱거리고 짜증이 섞인 말투까지 연애 초반엔 내가 뭐 잘못했나 싶어서 달래주려고 그랬는데 이게 반복 되니깐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날 저도 똑같이 따라해봤어요 말없고 기분안좋아보이길래 왜그래? 기분이 안좋아?라고 물었고 아니 라고만 말하길래 그래? 기분 안좋아보여 라고말한뒤 말 한마디도 안하고 한시간 가까이 있다가 집에 간다하고 집와서 카톡을 했어요 오늘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넌 왜 말안하냐고 되물어보길래 너말할때까지 기다렸다니깐 왜 자기가 말할때까지 기다리냐며 너가 먼저 말걸면 안됬냐고 되려 뭐라 했어요

여태.....제가 기분맞춰준건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이기적이에요
저녁늦게 나가서 놀기, 친구들하고 술마시기, 직장때문에 먼지역을 갈경우 혼자 자취하기 절대 안된데요 남자는되는데 여잔안된데요 걱정하는거 알지만 매번 화를내니 어이가없네요


제가 저중에 하나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제가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 집이엄해서 아직까지도 열시넘기전에 집에가야해요 그래서 거의 그런날 없는데 가끔 술마신다던가 늦게 나가려고한다던가 그러면 화내고 들어갈때까지 미안하다해야 되고그래요 부모님도 허락한건데


구러면서 정작 본인은 친한여자 2명이있어요 걔네랑 남자한명 더껴서 일년에 몇번 생일정도 때 만나 술마시고 놀고 친구들이 야행성이라는 이유로 무조껀 밤늦게나가 놀고 밤새고 아침에 집에 들어가고 저는 이해해 주는데 남친은 절대 이해안해줘요 정말 이기적인거 미치겠어요


직업상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직종이라 어딜가도 남자가 많은데 자기랑 결혼하면 일하지말래요 남자들 사이에 있는거 싫다고 아니...... 저는 집안살림보다 일하면서 돈벌고 싶은데 자꾸 일하지말라 그러니 기분나빠요

사귀다가 기분 나쁜일 있잖아요
얘기하면 본인이 더 기분나빠해요 그렇다고 싸우자고 덤비는것도아니고 근데 ㅇㅇ아 있잖아 오늘 이랫는데 좀 그랫어;; 이렇게 시작하면서 얘기하는데도 기분나쁜표정 확 지어버리고 결론은 싸워요

진짜 말할게 밑도끝도 없이 많네요

하루에 1번이상은 삐져요 금방풀리기는 하는데 2년가까이 사귀었는데 맨날 삐졋다거생각해봐요 지칠만하지않아요? 삐지는 이유도 진짜 아....ㅋㅋㅋㅋㅋㅋ 남자랑 얘기해서 인사해서 밝게 인사해줘서 등등 별 거지같은거로 삐지네요 근데 남친은 이걸 이해못해요 금방 풀어지는데 왜 힘드냐고......

제일 힘들게하는건 자기잘못을 절대 인정안해요
누가봐도 남친이 잘못한건데 자기생각은 아니라며 박박우겨요

억울한건.....남친이 남들에게는 성격을 안보여서 순딩순딩한 이미지라는거에요 어딜가도 제가 남친을 휘어잡고 사는것으로 알고있더라고요.....

정말 쓰다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것 같네요

직업 사정상 군대를 아직 안갔는데 내년에 군대를 갈것같은데 자꾸 군대가면 헤어져야겠다라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보셔도 이해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