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취급 당하고도 좋은데 어쩌죠..?

1111112015.06.09
조회1,521

안녕하세요 중딩때부터 만나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 23살 여자입니당

맞춤법도 틀리고 말주변도 없지만  보고 댓글좀 부탁드려요ㅠㅠ

 

전역전 정말 남부러울것 하나 없이 너무너무 잘해줬어요 남친이

그러다보니 제가 사귈땐 갑질을 했죠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잘못해도 걔가 사과하고

내가 잘못한건데 되려 내가 화를내고..그래도 날 놓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어서인지 너무 못되게 굴었어여ㅠㅠ..

 

그러다 전역할때쯤 이제 얘도 지친건지 헤어지잔말을 밥먹듯이 하더니 결국 완전히 쫑나고

4달이 지나 제가 붙잡아서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다시 만날때 남친이 마음이 아직도 완전히 돌아선거 아니다 너하는거 봐서 어떻게 될지는 니하기에 달렸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전 제가 잘못한게있고 다시 사귄만큼 정말 후회없이 잘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이해안되는것도 이해하려하고 최대한 맞춰주고 잘해줬어요 얘도 그럴줄몰랐는데 다시 만나니까 점점 더 좋아진다고 얘 친구한테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너무 갑질을 하는거에요 이해는되는데 원래도 욱하는게 있는데 욱하면 아무것도 안보이는지 진짜 심한 욕을해요 진짜 신발년,썅년은 기본이고 예전에 한번 맞은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무서운데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 울면서 저도 같이 뭐라하면 머리밀기도하고 아무튼 대충 이런상황인데 이게 제가 잘못해서 그러는게 하나도 없어요...

 

잠이 워낙 많아서 만나기로 한 시간이 낮3시면 저녁6시에 일어나고 이래서 또 싸우고

매번 집까지 제가 데려다주고 그런건 제가 좋으니까 하는거지만 섭섭하고 서운할때도 있긴 해요

 

그러다 얼마전에 만나기로했던거때문에 또 싸우게됐는데 그때 얘 몸이 안좋기도 했었지만

사실 만나기 귀찮다고 너 만나면 재밌던적 단 한번도 없다고 지루하기만 해서 만나기도 싫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오래사귀기도 했고 당연히 매번 하던거니까 지겨울 수 잇어요 그건 저도 지겨울때 있으니깐 그래서 전 새로운걸 하려고 놀러도 가자그러고 멀리도 가자그러고 하는데 귀찮아하는게 워낙 심한지라 잘 가지도 않고 겨우 바다 한번 갔다 왔어요 저렇게 말하는데 너무 큰 상처였고 충격이였어요 해맑게 웃고 같이 떠들고 장난치면서 놀았던애가 그게 다 연기였다니..더 충격이였던건 바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같이 잠까지 자면서 사랑한다고도 했었어요// 홧김에 한 말일수도 있는데 제가 잡은 상황에서 다시 만난거라 더 상처되더라구요ㅠㅠ그러면서 생각할시간 좀 달라고 자기 혼자만의 시간 좀 달래요

 

괜히 지난번 헤어질때랑 상황도 비슷하고, 얘 친구말로는 지가 나중에 후회할거 같긴 한데 지금 배가 불러서 이러는거 지도 안다고 근데 지금은 만나고싶지 않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했대요..

정말 가만히 납두면 알아서 후회를 할지 아니면 정말 저도 이제 이 만남을 그만둬야 될지 너무 고민이에요..그만두려고 마음은 먹는데 막상 그렇게 안되는 내가 너무 바보같고ㅠㅠㅠ

 

글이라서 더 자세한 얘기는 못썻지만 정말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뭐가 불만인지도 모르겠고 남친이 요즘 너무 마음이 복잡하네요ㅠㅠㅠ

이러다 저도 마음이 정리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생각할 시간 주면 괜찮아질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좀 댓글 부탁드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