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똥대지2015.06.10
조회489
안녕하세요
전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이 제 곁을 참다 못해
떠나가버렸습니다. 매일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저 혼자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서로 동거도 하기위해
타지역에 올라왔고 잘 살고 있었지만 한번씩 터지는 저의 사소한것의 꽂힘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폭력성을 뛰우는
말과 행동을 했습니다. 매번 다신 안그런다며 사과를 했지만 항상 반복되는 그런 저의 행동들.. 그녈 정말 너무나도 힘들게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때리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는 공포에 떨며 울고 애원했죠 제발
그런 행동과 말좀 고쳐달라고요.. 전 알겠다며 노력해보겠다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말뿐이였습니다.. 하 너무나도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왜 그때 저에게 부탁하며 애원했을땐 지금하고 있는 노력들을 하지 않았는지.. 평상시 정말 세상에 둘뿐이라 생각할 정도로 잘지내다가 전 또 싸울때면
사소한거에 꽂혀 그녀의 숨도 못쉴정도로 막말과 질타뿐이였습니다. 이제와서 뒤늦게 후회해봐야 소용없겠지만
최근에 그녀가 저에게 한말이 생각납니다
모든게 정말 다 좋은데 제발 그거 하나만 고쳐달라고요
그러면 자기가 절 엄청사랑하고 있지만 더 미친듯이 사랑할수 있다고 미친듯이 사랑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녀는 폭력성에 트라우마가 일반인보다 5배는 많아 정말 극도로 싫어하고 몸을 떨며 매번 눈물을 흘리죠
전 그 사실을 알고도 그 상황만 되면 또 반복되는 말과 행동들.. 혼자 올라왔습니다 헤어진 뒤 집을 들어가는데
그 220도 안되는 작은 신발하나가 신발장에 놓여져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항상 누어있던 빨간 쇼파.. 항상 달려와 뽀뽀해주고 안기던 그녀는 없었습니다. 그녀의 옷들 가방 화장품 모두 다 볼때마다 너무나도 힘드네요
집에 멍하니 앉아있으면 눈물만 흐릅니다. 주방에서 요리하던 여자친구의 뒷모습 제가 가서 껴안고 뽀뽀해주던 모습들 다 제 눈앞에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항상 귀여운 말투로 여보라고 불르던 그녀가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연락도 다 차단되어 가까스로 친구에게 안부를 물어 지내고는 있습니다 독한 맘 먹고 찾아가서 만날순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제가 소중한걸 잃었을때 이 힘듬을 온몸으로 느끼며 저에게 옛날에 사다준 욱하는 성질 죽이기라는
책도 이제서야 읽고 있으며 반성노트도 쓰고 편지도 쓰고 심리센터를 알아보며 내일 오전에 상담예약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정말 설레고 두근거립니다 왜냐면 어서 극복과 치료 또하나의 변함으로 인해 다시 여자친구를 만날 생각에 상담받는 일도 너무나 기다려지고 기쁩니다..
그동안 말로만 했던 제 모습은 버리고 다시 그녀에게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너무나 사랑하고 소중한 그녀를 생각하며
열심히 치료 받고 변하고 싶습니다. 꼭 성공하여
다시 그 여보라고 불르는 목소리 다시 들으며 행복한 미소또한 함께 지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하찮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