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동생을 둔 여대생입니다.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도저히 답을 못 찾겠네요.23살이나 먹은 '남동생' 문제입니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서 학교도 안 가고, PC방으로 쏘다녀서 부모님이 잡으러 다녀야 했고,전자파 때문인지 혀가 돌아가서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폭력적인 성향도 보이고.. 애가 부모님 속을 정말 많이 썩였어요.지금은 좀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사람되기 글렀습니다. 실업계에서 성적이 좋아 부산의 4년제 대학교를 갔다가공부를 못 따라가겠다고 지 멋대로 자퇴를 하고 올라오질 않나,제발 철 좀 들어오라고 등 떠밀어 군대 보냈더니전역하고 나서 알바 하나 안 하고 집에서 빈둥댑니다.돈 없어서 핸드폰 요금 밀려도 만사 태평입니다.알바 좀 구해라, 니 용돈만이라도 니가 벌어라, 그렇게 말을 했는데반년 넘게 처놀고 있길래 복장이 터져서 저 일하는 카페에 꽂아줬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2년제 대학이라도 다시 보내놨더니처음에는 또 그만둘까 이딴 소리 하고 앉아 있더라구요.지금은 다니긴 하는데, 당장 시험기간인데도 책 한번 안 들여다 봅니다.메르스 때문에 3일 휴교했더니 역시나, 하루종일 집에 들어앉아서 게임이나 합니다.집에서 하는 거? 컴퓨터, 아프리카 방송 보기, 빈둥대기 딱 이 세 가지밖에 없어요.잔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고, 설거지 좀 시켰더니 맨날 지더러 설거지 시키냐고 합니다. 하..들어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빈둥대는 꼴 보기 싫어서 저도 부모님도 집에 잘 안 있습니다. 무슨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간다고 돈을 모은다더니 말뿐이고학교에서 토익 550 넘기면 독일 교환학생을 보내준다고 토익 공부를 한다더니 개뿔.집에서 롤만 하면 독일은 그냥 보내줍니까? 하고 싶은 게 있냐면 없다, 상담이라도 좀 받자고 하면 그건 또 싫다아버지가 일이라도 시켜보려고 면접 자리 알아보셨는데 안 가놓고 갔다고 거짓말이나 하고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저 젊은 나이에 아까운 시간 매일 버리는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 받아 죽겠습니다.자식복 없는 우리 부모님이 너무 불쌍합니다. 진짜 이런 노답 남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시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남동생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꼭 조언 좀 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23살 남동생을 둔 여대생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도저히 답을 못 찾겠네요.
23살이나 먹은 '남동생' 문제입니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서 학교도 안 가고,
PC방으로 쏘다녀서 부모님이 잡으러 다녀야 했고,
전자파 때문인지 혀가 돌아가서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
폭력적인 성향도 보이고.. 애가 부모님 속을 정말 많이 썩였어요.
지금은 좀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사람되기 글렀습니다.
실업계에서 성적이 좋아 부산의 4년제 대학교를 갔다가
공부를 못 따라가겠다고 지 멋대로 자퇴를 하고 올라오질 않나,
제발 철 좀 들어오라고 등 떠밀어 군대 보냈더니
전역하고 나서 알바 하나 안 하고 집에서 빈둥댑니다.
돈 없어서 핸드폰 요금 밀려도 만사 태평입니다.
알바 좀 구해라, 니 용돈만이라도 니가 벌어라, 그렇게 말을 했는데
반년 넘게 처놀고 있길래 복장이 터져서 저 일하는 카페에 꽂아줬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2년제 대학이라도 다시 보내놨더니
처음에는 또 그만둘까 이딴 소리 하고 앉아 있더라구요.
지금은 다니긴 하는데, 당장 시험기간인데도 책 한번 안 들여다 봅니다.
메르스 때문에 3일 휴교했더니 역시나, 하루종일 집에 들어앉아서 게임이나 합니다.
집에서 하는 거? 컴퓨터, 아프리카 방송 보기, 빈둥대기 딱 이 세 가지밖에 없어요.
잔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고, 설거지 좀 시켰더니 맨날 지더러 설거지 시키냐고 합니다. 하..
들어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빈둥대는 꼴 보기 싫어서 저도 부모님도 집에 잘 안 있습니다.
무슨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간다고 돈을 모은다더니 말뿐이고
학교에서 토익 550 넘기면 독일 교환학생을 보내준다고 토익 공부를 한다더니 개뿔.
집에서 롤만 하면 독일은 그냥 보내줍니까?
하고 싶은 게 있냐면 없다, 상담이라도 좀 받자고 하면 그건 또 싫다
아버지가 일이라도 시켜보려고 면접 자리 알아보셨는데 안 가놓고 갔다고 거짓말이나 하고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저 젊은 나이에 아까운 시간 매일 버리는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 받아 죽겠습니다.
자식복 없는 우리 부모님이 너무 불쌍합니다.
진짜 이런 노답 남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