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들어봐줄래요?여름방학맞아서 한국에 들어온 미국유학생입니다걔가 이걸 보면 왜 이런데 자기 얘길 그렇게 막 올리냐고.한심하게 생각할수도있고자기 관련된얘기니까 이걸 언젠가 나중에 보게된다면 싫어할수도있겠죠.내가 자길 못잊고 이러고 있으니까 소름끼쳐할 수도 있겠고..이게 만약에 페북같은곳에 퍼지게된다면 보겠지?힘들어서 올린다 힘들어서. 그냥 얘기할곳이 필요해서 그런다 알겠냐ㅋ작년 9월 처음 미국가서 만난 애가 있어요.왜..그냥 모든걸 다 말하고싶은사람있잖아요.얘기 참 잘들어주고. 그리고 걔가 애가 바르고 착하고 사람얘기 참 묵묵하게 잘 들어줘서 학기초부터 얘한테 참 별얘기다했어요. 갑자기 전화해서 막 말하기도했었고..제가 참 못돼쳐먹어서ㅋㅋ얘한테 제가 싫어하는사람 욕도 많이 했죠.힘들고 외로워서 그런거. 다 핑계지만 저도 왜그랬는지 모를만큼 참 짧은시간동안 별의별 사람 다 만났고 좋아했고. 그럴때마다 얘한테 다 얘기도 했어요.근데 제가 사실 좋아햇던건. 얘였더라구요.그걸알고 잘해주려고 잘보이려고 노력하기 시작한건 이미 걔랑 헤어지기 4-5달쯤 전이었어요.얘도 전학가고 저도 전학가서 다음년도엔 못만나는거였죠.얘한테 정말 한없이 퍼주고싶었는데 전 소심해서 하려던것도 제대로 못하고..그냥 뭐 주위만 맴맴 돌다가 하루는 얘가 진짜 제맘도 몰라주고 너무 무심하길래...진짜 너무 속상해서 이대론 안되겠어..이러면서 전화로 좋아한다고 얘길했어요. 엄청 횡설수설하고.진짜 전화 끊고는 미쳣어 미쳤어..하면서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ㅋㅋ했던말들 다 되새겨보고.. 그날 하루는 거의 정신이 나가있다시피 했어요. 너무 횡설수설해서 걔 시간만 뺏은것같아 미안하기도했구요.다음날 근데 학교에서 참 말도 안하고ㅋㅋ걘 아무일없었던듯이 지냈지만 전 진짜 너무 창피해서 막 피해다녔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왜그랬지..걔도 참 곤란했을텐데..싶고..근데 그날 저녁에 톡이오더라구요. 고마운데 자긴 그럴맘이 아직없다고. 그 톡받고 "아직"이라는 말 붙잡고 혼자 막 그래 가능성이 있나봐 이러면서 설레발치고. 내가 싫구나..이러면서 혼자 담요덮고 울고... 그날도 정신이없었어요. 그렇게 그냥 또 아무일없었던것처럼 지내는데 해줄수있는것도 많이 없어서 그냥 옆에서 제 나름대로 많이 묵묵히 챙겨주려고 노력했어요.근데 얜 참 제가 좋아한다는거 알면서도. 별거아니지만 제입장에선 참 서운한 행동들을 많이 하는거예요.제친구한테 계속 공부질문을 한다던지..그냥 참 별거아닌거..근데 그때는 얘가 제가 자기 좋아하는거알면서도 그러니까 서운한 마음에 혼자서 펑펑울기도했고 친구들앞에서 진짜 너무한다면서 울기도했고..참 많이 울었던것같아요.그래도 상처받더라도. 그냥 전 얘가 너무 좋으니까... 포기할수없었어요.주위에선 너그렇게 맨날 울다가 탈수증상걸리겠다고 그러질않나 너 상처만 주는애 그만 좋아해라 별소리 다 들었는데 그런게 귀에 들어오기나 하겠어요ㅋ그냥 조금이라도 나한테 더 질문하라고. 걔 알려주려고 숙제도 걔보다 먼저해서 걔가 질문하면 다 대답해주려고 열심히 하기시작했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되었고걔가 매주 가던 교회도 맨날 갔어요.걔가 믿어줄진모르겠지만 참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건 처음이었어요2년사귄 남자친구도있었고 하루만에 헤어진 사람도 있었지만 전 옛날에 그냥 계속 툴툴거리고 뭐 남자친구한테 맞춰준다거나 그런건 없엇어요. 그냥 지멋대로였지ㅋㅋ근데 얘한테는 그냥 한없이 퍼주고싶고 그냥 너무좋고. 진짜 잘보이고싶고 그러더라구요.주변에서도 진짜 사람많이변했다.라고도 했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사람이 되어가는것같았어요ㅋㅋ 걘 절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지만..제가 미국와서 이사람 저사람 좋아했고 생각없이 만났던거 얘도 아니까. 얘가 절 그냥 아무나 좋아하는애로 볼까봐 늘 걱정했어요. 자기도 그냥 가볍게 좋아하는건줄 알까봐...이번엔 진짜 이렇게 좋아한적 처음이고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그렇게 오해할까봐... 근데 제 생일날 놀러갔는데 걔가 마지막에 직접 만든 쿠키를 주더라구요. 진짜 그 주말에 쿠키보면서 계속 기분좋고 진짜 조심조심 아껴가며 먹었어요. 그리고 제가 초콜릿싫어해서 쿠키만들어준 그 마음도 참 너무 고맙더라구요.그리고 또 한번은 걔가 제 친구한테 뭘 물어보면서 그 친구랑 웃으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냥 걔 입가에 그 미소에..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날 하루종일 울었어요 진짜..그냥 배신감이랑 충격이랑 서운함이랑 슬픔이랑 분함이랑 다 섞여서. 걔가 감정에 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날은 너무 충격받아서 걔 있는데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친구들한테 기대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걘 아무말도 없더라구요.분명 봤을텐데... 정말 너무 서운해서..그냥 그동안 서운한것들 다 쌓여서.이제 걔 그만 좋아해야겠다고. 그래 그럴러면 쟤랑 말을 안해야겠지? 이러면서 그다음날 학교에서 걔말 다 무시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거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 아무리 싫어할거라고 마음먹었다지만..그거진짜 못할 노릇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상처받을거. 남은 한달 그냥 후회없이 잘해줘야지 마음먹었어요. 교회갈때 그냥 계속 뭐 사주는데 그냥 갑자기 얘한테 제가 해준 뭔가를 먹이고싶어서 마트 30분걸어가서 장봐와서 한달동안 4-5번? 제가 만든 음식 걔 주려고 교회에 가지고갔어요. 걔주려고 가져간거 티는 못냈지만 한번은 진짜 열심히 만들어갔는데 배부르다고 안먹길래 서운해서 너줄려고 만든건데 왜 안먹냐고 했죠ㅋㅋ 참 걔도 황당했겠다 싶어요. 주먹밥도 참기름없어서 하트가 안되길래 진짜 몇십분동안 하트뭉쳐서 만들어갔는데 소심해서 이거너꺼!이러면서 주지도 못해서 다른사람이 먹고..ㅋㅋ그리고 그냥 옆에서 그렇게 묵묵히 제나름대로 잘해주다가 우리가 헤어지기 1주일전.제가 홈스테이하는 집 언니한테 진짜 조르고 졸라서 걔선물을 사러 갔어요. 비싼건아니었지만 진짜 정성을 담았어요ㅎ 그동안 하지못했던 말들도 편지에 썼구요. 진짜 소심해서ㅋㅋ 학교끝나고 집가기전에 걔 발밑에 선물 들이밀고 모르는척하면서 나왔어요ㅋㅋ제가 생각해도 진짜 웃겼죠.그날 밤에?걔한테 또 톡이 오더라구요 고맙다고.. 근데 제가 준 선물중에 옷이있었거든요? 그날 교회에 걔가 제가 준옷을 입고나온거예요. "어!내가 준옷!!"이러면서 아는척 하지 않았지만 진짜 아무리 눈을 의심해봐도 그건 제가 준옷이었고. 그냥 너무 잘어울리고.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티는 안냈지만 교회가는 차안에서 계속 광대도 안내려가서 고생했어요ㅋㅋ그리고 한국오기 몇일전. 기말고사기간에 걔 줄 간식에 메모지를 붙여서 줬어요. ㅋㅋ그것도 소심해서 제대로 이거 먹어!너주려고 어제 쌌어. 하지도 못하고 그냥 갑자기 지나가다가 여기!이러면서 주고 뛰어갔죠ㅋㅋ 그 메모지에 "이거 먹고 시험잘봐" 라고 쓰고 마지막에 "영화볼래?"라고 썼어요. 그날 또 톡이왔어요ㅎㅎ영화 언제볼거냐고. 그래서 약속잡는데 이번엔 영화만 보기 싫은거예요..그래도 마지막인데.. 그래서 밥먹고올거냐고 했더니 자긴 그냥 집에서 먹는다는거예요.. 그래서 그 톡 보고 진짜 무기력해서...집에서 하루종일 밥맛도 없었어요.근데 그다음날!(약속전날) 자기 호스트 (홈스테이하는집분들)이 자기 밥도 먹고오는 줄알았다고 호스트분들끼리 약속잡으셔서 자기 저녁 못먹게생겼다고 그냥 영화보고 밥먹자고 하더라구요. 그게 저랑 먹고싶어서 저녁약속잡은거 아닌거 알면서도 ㅋㅋ 그냥 마냥 좋더라구요.그래서 그날 영화보고 저녁먹는데 그냥 좋았어요. 마지막이라는거 실감도안나고. 몇일있으면 또 볼거같고. 그렇게 갑자기.인사도 못하고 헤어졌어요. 그래서 집가서 제대로 인사못했다고 톡했는데 걔가 "한국잘갔다오고" 이러는데 왜 다신안볼사람처럼 말하냐고 그러긴했는데 그 말이. 한국잘갔다오라는 그말이..너무 마지막인게 실감도나고. 다신안볼사람처럼 말하길래 너무 서운해서 그톡보고 진짜 너무 슬프고 서운하고 섭섭해서 또 한참을 울었답니다ㅎ그리고지금 한국와서 이렇게 이걸 쓰고있는건데. 이게 페북에 퍼지게되면 걔도 언젠간 보겠죠 이걸? 근데 진짜 많이 보고싶고. 넌 뭐 내가 한국잘왔냐면서 힘들었겠다는 톡도 씹었지만ㅋㅋ이놈아 ㅡㅡ 진짜 진짜 내평생 만나지 못할것같은 사람을 만났고.참행복했고.진짜 많이 보고싶을거같은데 그냥 걘 가족들.친구들이랑 잘 놀고있을거란 생각에 참 서운섭섭하기도하고. 많이 슬프고. 이젠 이렇게 연락도 못하고 다신 못볼거같단 생각에 진짜 너무 슬프고 그냥 슬퍼요.ㅋㅋ 난 아직도 많이 보고싶은데 걘 저 이제 생각도안나겠죠 ㅋㅋ근데 진짜 걔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거같고 제가 누군가를 다시 이렇게 좋아할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들어요. 근데 진짜 너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거같고.많이 좋아했고. ㅋㅋㅋㅋ이거 나중에 너가 읽는다면 겁나 오글거리겠지 질색할수도있겠지 그래도 한국와서 너많이 보고싶은데 연락도 못하고 보지도못해서 힘들어서 이랬다 좀봐주라 ㅋ
내평생만나지못할것같던사람을만났다.
근데 제 생일날 놀러갔는데 걔가 마지막에 직접 만든 쿠키를 주더라구요. 진짜 그 주말에 쿠키보면서 계속 기분좋고 진짜 조심조심 아껴가며 먹었어요. 그리고 제가 초콜릿싫어해서 쿠키만들어준 그 마음도 참 너무 고맙더라구요.그리고 또 한번은 걔가 제 친구한테 뭘 물어보면서 그 친구랑 웃으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냥 걔 입가에 그 미소에..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날 하루종일 울었어요 진짜..그냥 배신감이랑 충격이랑 서운함이랑 슬픔이랑 분함이랑 다 섞여서. 걔가 감정에 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날은 너무 충격받아서 걔 있는데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친구들한테 기대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걘 아무말도 없더라구요.분명 봤을텐데... 정말 너무 서운해서..그냥 그동안 서운한것들 다 쌓여서.이제 걔 그만 좋아해야겠다고. 그래 그럴러면 쟤랑 말을 안해야겠지? 이러면서 그다음날 학교에서 걔말 다 무시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거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 아무리 싫어할거라고 마음먹었다지만..그거진짜 못할 노릇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상처받을거. 남은 한달 그냥 후회없이 잘해줘야지 마음먹었어요. 교회갈때 그냥 계속 뭐 사주는데 그냥 갑자기 얘한테 제가 해준 뭔가를 먹이고싶어서 마트 30분걸어가서 장봐와서 한달동안 4-5번? 제가 만든 음식 걔 주려고 교회에 가지고갔어요. 걔주려고 가져간거 티는 못냈지만 한번은 진짜 열심히 만들어갔는데 배부르다고 안먹길래 서운해서 너줄려고 만든건데 왜 안먹냐고 했죠ㅋㅋ 참 걔도 황당했겠다 싶어요. 주먹밥도 참기름없어서 하트가 안되길래 진짜 몇십분동안 하트뭉쳐서 만들어갔는데 소심해서 이거너꺼!이러면서 주지도 못해서 다른사람이 먹고..ㅋㅋ그리고 그냥 옆에서 그렇게 묵묵히 제나름대로 잘해주다가 우리가 헤어지기 1주일전.제가 홈스테이하는 집 언니한테 진짜 조르고 졸라서 걔선물을 사러 갔어요. 비싼건아니었지만 진짜 정성을 담았어요ㅎ 그동안 하지못했던 말들도 편지에 썼구요. 진짜 소심해서ㅋㅋ 학교끝나고 집가기전에 걔 발밑에 선물 들이밀고 모르는척하면서 나왔어요ㅋㅋ제가 생각해도 진짜 웃겼죠.그날 밤에?걔한테 또 톡이 오더라구요 고맙다고.. 근데 제가 준 선물중에 옷이있었거든요? 그날 교회에 걔가 제가 준옷을 입고나온거예요. "어!내가 준옷!!"이러면서 아는척 하지 않았지만 진짜 아무리 눈을 의심해봐도 그건 제가 준옷이었고. 그냥 너무 잘어울리고.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티는 안냈지만 교회가는 차안에서 계속 광대도 안내려가서 고생했어요ㅋㅋ그리고 한국오기 몇일전. 기말고사기간에 걔 줄 간식에 메모지를 붙여서 줬어요. ㅋㅋ그것도 소심해서 제대로 이거 먹어!너주려고 어제 쌌어. 하지도 못하고 그냥 갑자기 지나가다가 여기!이러면서 주고 뛰어갔죠ㅋㅋ 그 메모지에 "이거 먹고 시험잘봐" 라고 쓰고 마지막에 "영화볼래?"라고 썼어요. 그날 또 톡이왔어요ㅎㅎ영화 언제볼거냐고. 그래서 약속잡는데 이번엔 영화만 보기 싫은거예요..그래도 마지막인데.. 그래서 밥먹고올거냐고 했더니 자긴 그냥 집에서 먹는다는거예요.. 그래서 그 톡 보고 진짜 무기력해서...집에서 하루종일 밥맛도 없었어요.근데 그다음날!(약속전날) 자기 호스트 (홈스테이하는집분들)이 자기 밥도 먹고오는 줄알았다고 호스트분들끼리 약속잡으셔서 자기 저녁 못먹게생겼다고 그냥 영화보고 밥먹자고 하더라구요. 그게 저랑 먹고싶어서 저녁약속잡은거 아닌거 알면서도 ㅋㅋ 그냥 마냥 좋더라구요.그래서 그날 영화보고 저녁먹는데 그냥 좋았어요. 마지막이라는거 실감도안나고. 몇일있으면 또 볼거같고. 그렇게 갑자기.인사도 못하고 헤어졌어요. 그래서 집가서 제대로 인사못했다고 톡했는데 걔가 "한국잘갔다오고" 이러는데 왜 다신안볼사람처럼 말하냐고 그러긴했는데 그 말이. 한국잘갔다오라는 그말이..너무 마지막인게 실감도나고. 다신안볼사람처럼 말하길래 너무 서운해서 그톡보고 진짜 너무 슬프고 서운하고 섭섭해서 또 한참을 울었답니다ㅎ그리고지금 한국와서 이렇게 이걸 쓰고있는건데. 이게 페북에 퍼지게되면 걔도 언젠간 보겠죠 이걸? 근데 진짜 많이 보고싶고. 넌 뭐 내가 한국잘왔냐면서 힘들었겠다는 톡도 씹었지만ㅋㅋ이놈아 ㅡㅡ 진짜 진짜 내평생 만나지 못할것같은 사람을 만났고.참행복했고.진짜 많이 보고싶을거같은데 그냥 걘 가족들.친구들이랑 잘 놀고있을거란 생각에 참 서운섭섭하기도하고. 많이 슬프고. 이젠 이렇게 연락도 못하고 다신 못볼거같단 생각에 진짜 너무 슬프고 그냥 슬퍼요.ㅋㅋ 난 아직도 많이 보고싶은데 걘 저 이제 생각도안나겠죠 ㅋㅋ근데 진짜 걔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거같고 제가 누군가를 다시 이렇게 좋아할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들어요. 근데 진짜 너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거같고.많이 좋아했고. ㅋㅋㅋㅋ이거 나중에 너가 읽는다면 겁나 오글거리겠지 질색할수도있겠지 그래도 한국와서 너많이 보고싶은데 연락도 못하고 보지도못해서 힘들어서 이랬다 좀봐주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