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슬쩍 슬쩍 놓는 여자 신입사원

부장님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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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9세 부장입니다.

저희 옆 팀의 대졸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이 친구가 늘 그런것은 아닌데, 대화 도중에 슬쩍 슬쩍 말을 놓습니다.

예를 들어, "응, 응" 이라든가, "아니, 아직" 이라든가...

 

저희 팀원이 아니라,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옆에서 듣기가 사실 좀 신경쓰입니다.

 

제 개인적 성향이기도 하지만,

이제 갓 서른 넘은 대리급 여직원들 중에는 대화도중 슬쩍 슬쩍 말을 놓는 경우가 아주 거슬립니다.

특히나 6,7살 정도 연상의 남자친구를 사귀는 여직원들의 경우,

6,7살 차이가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6,7살 차이나는 남친과의 대화와, 6,7살 차이나는 직장상사와의 대화는 엄연히 다른 것 아닌가요?

 

3,4살 차이라면 어느 정도 선에서 용인할 수 있지만,

6,7살 이상 차이나는 직장상사와 대화중에는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됩니다.

 

그 신입사원을 바로 잡아주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지금의 그 언어습관이 굳어지면,

대리, 과장급이 되어도 윗사람들과 대화에서 슬쩍 슬쩍 자연스레 말을 놓을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신입사원을 따끔하게 혼을 내자니,

자칫 다른 부서 직원까지 이렇게 얘기하는게 지나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이들은 별 말 안하고, 오히려 귀엽게 보는데 자칫 꼰대로 비춰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