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와 의견충돌이 일어나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써봅니다.
남자친구랑 얘기를 시작하면 끝이 안보여서 답답합니다ㅠㅠ
우선 남자친구는 34살이고 공무원입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놓은 돈은 6천 정도이구요. 저는 28살이고 제작년에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사업이 잘 되고 있어서 지금 7천 정도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음 자랑하는건 아니구요ㅠ 아빠가 젊었을 때 일구어 놓으신 게 많아서 저희 집이 좀 잘사는 편이에요. 아빠가 항상 저 결혼할 때 집 사주실 거라고 농담처럼 그러셨는데 이번에 결혼준비하는거 보시고 진짜 집 사준다고 남자친구랑 상의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남자친구랑 저랑 합치면 1억 3천인데 요즘 전세 구하는 것도 막막하고 남자친구 집에서 예단예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아빠한테 손 안 벌리려고 했는데 솔직히 솔깃하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냥 감사합니다 잘살겠습니다 하고 집 받고 그러면 문제가 없는데 대신 아빠가 조건이 있다고 하셔요.
근데 이 조건이 싫다고 남친은 그냥 우리 돈으로만 집 구하고 다 하자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게 거슬릴만한 조건은 없는 것 같아서요ㅠㅠ
제가 제 입장만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은건지 뭔지 여러분께 여쭤보고자 합니다ㅠ
집은 서울에 33평 정도로 새로 짓는 아파트로 분양 받아주신다고 하셨고요.
조건?은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요.
먼저 월세 낸다고 생각하고 한달에 50만원씩 5년간 내라고 하셔요.
신혼 때 돈 모으기 쉽지 않다고 저렇게 월세 받는 것 처럼 해서 5년동안 안밀리고 잘 내면 5천으로 돌려주신다고 했어요.
명의는 우선 제 명의로 하고 애기 낳으면 그때 공동명의로 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두 명절 중 한 명절은 친정부터 오라고 하셨고요.
일년에 한번 이상 저희 부모님과 같이 1박 여행가기도 있었고 남친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 모두에게 집 비밀번호 알려주지 않기가 있었어요.
또 시댁이든 친정이든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2박 이상 있지 않기랑 애기 낳고 애기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면 따로 구하지 말고 저희 엄마에게 맡기기.
어버이날엔 시댁과 친정 둘다 가되 당일날 한곳만 갈 수 있으면 그 주 주말에 다른 곳 꼭 가기.
연말, 신정은 시댁 친정 다 가지 말고 남친과 저 둘이서 보내기 등등
이런식으로 10개 정도 조건을 만드셨는데 다 약간 저런식으로 하셨어요. 금전적인 조건이라기 보다는 저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세운 조건같은?? 저 조건들 빼고는 아무것도 터치 안하시겠다고 하셨구요.
제가 외동딸인데다가 남친 집안 분위기가 좀 가부장적이라 일부러 하나하나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었으면 하셔서 저런식으로 조건을 만드신 것 같은데
남친은 집 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저런식으로 하나하나 규칙을 정하시는건 월권이다, 혼전계약서냐 뭐냐 그러면서 되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 음.. 전 딱히 문제될건 없어 보이거든요ㅠ
시댁이 안되는건 친정도 안되고 시댁 한번 먼저 갔으면 친정도 한번 먼저 가고.
친정만 좋은건(?) 여행 1박 다녀오는건데 이건 저희 부모님 로망이시라고 하셔서 없앨수는 없고 두세번 정도 다녀오는걸로 깎아(?) 주실수는 있으시대요ㅋㅋㅋ
저희 집이 오바하는건지 아니면 남친이 오바하는건지.. 객관적으로 제 3자가 봤을 때 누가 오바하는건지 좀 판단해주세요..ㅠㅠ
요새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ㅠㅠ
결혼 준비 중 집을 해오는 쪽이 내세운 조건들 좀 봐주세요ㅠ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와 의견충돌이 일어나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써봅니다.
남자친구랑 얘기를 시작하면 끝이 안보여서 답답합니다ㅠㅠ
우선 남자친구는 34살이고 공무원입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놓은 돈은 6천 정도이구요. 저는 28살이고 제작년에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사업이 잘 되고 있어서 지금 7천 정도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음 자랑하는건 아니구요ㅠ 아빠가 젊었을 때 일구어 놓으신 게 많아서 저희 집이 좀 잘사는 편이에요. 아빠가 항상 저 결혼할 때 집 사주실 거라고 농담처럼 그러셨는데 이번에 결혼준비하는거 보시고 진짜 집 사준다고 남자친구랑 상의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남자친구랑 저랑 합치면 1억 3천인데 요즘 전세 구하는 것도 막막하고 남자친구 집에서 예단예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아빠한테 손 안 벌리려고 했는데 솔직히 솔깃하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냥 감사합니다 잘살겠습니다 하고 집 받고 그러면 문제가 없는데 대신 아빠가 조건이 있다고 하셔요.
근데 이 조건이 싫다고 남친은 그냥 우리 돈으로만 집 구하고 다 하자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게 거슬릴만한 조건은 없는 것 같아서요ㅠㅠ
제가 제 입장만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은건지 뭔지 여러분께 여쭤보고자 합니다ㅠ
집은 서울에 33평 정도로 새로 짓는 아파트로 분양 받아주신다고 하셨고요.
조건?은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요.
먼저 월세 낸다고 생각하고 한달에 50만원씩 5년간 내라고 하셔요.
신혼 때 돈 모으기 쉽지 않다고 저렇게 월세 받는 것 처럼 해서 5년동안 안밀리고 잘 내면 5천으로 돌려주신다고 했어요.
명의는 우선 제 명의로 하고 애기 낳으면 그때 공동명의로 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두 명절 중 한 명절은 친정부터 오라고 하셨고요.
일년에 한번 이상 저희 부모님과 같이 1박 여행가기도 있었고 남친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 모두에게 집 비밀번호 알려주지 않기가 있었어요.
또 시댁이든 친정이든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2박 이상 있지 않기랑 애기 낳고 애기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면 따로 구하지 말고 저희 엄마에게 맡기기.
어버이날엔 시댁과 친정 둘다 가되 당일날 한곳만 갈 수 있으면 그 주 주말에 다른 곳 꼭 가기.
연말, 신정은 시댁 친정 다 가지 말고 남친과 저 둘이서 보내기 등등
이런식으로 10개 정도 조건을 만드셨는데 다 약간 저런식으로 하셨어요. 금전적인 조건이라기 보다는 저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세운 조건같은?? 저 조건들 빼고는 아무것도 터치 안하시겠다고 하셨구요.
제가 외동딸인데다가 남친 집안 분위기가 좀 가부장적이라 일부러 하나하나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었으면 하셔서 저런식으로 조건을 만드신 것 같은데
남친은 집 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저런식으로 하나하나 규칙을 정하시는건 월권이다, 혼전계약서냐 뭐냐 그러면서 되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 음.. 전 딱히 문제될건 없어 보이거든요ㅠ
시댁이 안되는건 친정도 안되고 시댁 한번 먼저 갔으면 친정도 한번 먼저 가고.
친정만 좋은건(?) 여행 1박 다녀오는건데 이건 저희 부모님 로망이시라고 하셔서 없앨수는 없고 두세번 정도 다녀오는걸로 깎아(?) 주실수는 있으시대요ㅋㅋㅋ
저희 집이 오바하는건지 아니면 남친이 오바하는건지.. 객관적으로 제 3자가 봤을 때 누가 오바하는건지 좀 판단해주세요..ㅠㅠ
요새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