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후회할일 하지마세요...

종강은언제냐2015.06.12
조회9,017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1년 전 수술을 받았어요..
어느날 부턴가 좋아하던 음식들이 다 먹기싫고 잠만오고 짜증만 내고..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임신이라고 하더군요.
눈물밖에 안났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내 뱃속에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고..
남자친구랑 한동안 울었어요..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이야기한다고 하더군요..
전부터 임신하면 책임진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럴수가 없었어요..
피부에 갑자기 난 트러블때문에 여드름약을 복용했었고...
임신인줄 모르고 마셨던 술과 담배...
남자친구도 걱정을 하더군요..그게 걸린다고..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를 설득해서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하고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마음은 아팠지만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한 날부터 한달동안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남자친구 몰래 친구들과 밤마다 술을 마셨고..
그러다가 잠이 들었어요..
내가 상처받은거 알면 남자친구도 가슴아파할까바..
괜찮은척..더 밝은척했지만...
참 힘들었어요..
올해도 수술한 날짜가 다가오니 기분이....
여러분은..저처럼 상처받을 일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