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국제학교에 다니는 중3입니다.올해마치고 내년초에 들어가면 고1이라 괴로운 상황이구요. 한국에서 초등학교 4년다니고고등학교를 가자니 그 걱정이 만만치 않더군요..다음주에 성적표가 나와서 마지막에 선생님들이 몰아준 과제 (1500단어이상 에세이, 수학문제 하나가지고 에세이 쓰기 등등..)를 한다고 최근 이틀동안 3시간을잤구요..오늘 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 가기싫어 잠깐 거실바닥에 누웠습니다. 장난삼아그랬는데 엄마가 "넌 학원갈때마다 왜그래??? 이딴식으로 할거면 다 때려쳐"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학교등교/하교 차만 타면 뻗는애한테 잠깐 휴식시간도 안주고 재촉해대며 소리지르니 짜증나더라구요. 하는수없이 1분도 못누워있다가 가방을 챙기고 나가고 있었는데 엄마가 "아 빨리 안가??"이러는거에요. 2번씩이나 참은 저는 "가방챙기고나가잖아!!" 이러고 살짝 짜증을 냈더니 엄마가 설거지하려고 든 컵을 저한테 와서 던지더라구요. 지금 발목이 붓고 멍이 든 상태입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막 뭐라뭐라 또 합니다.. 숙제하는건 학생으로서 할일이라는 둥, 니가 맨날 하는 말 '왜살지' 이말할거면 나가 죽으라는 둥.. 숙제하는거 학생으로서 할일 맞지만 솔직히 몇시간 못자면서 하는게 3년째니 힘들어죽을것같습니다. '왜살지'는 유행어이고 아빠도 제가 유행어처럼 잘 쓰니까 같이 웃으면서 씁니다. 근데 엄만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죽으라고합니다. 그 말을 하면서도 막 저를 때립니다. 무슨 말만 하면 다 틀렸대요. 나도 내 생각이 있는데. 왼쪽 무릎 밑으로는 지금 개판입니다. 또 뜬금없이 고등학교얘기가 나오더니 "니는 머리가 장식품이지? 고등학교 생각도 안하고말이야. 니 그렇게 할거면 다 때려치고 교복 예쁜 학교 찾아가!!" 이러더라구요. 특례도 안되니 머리도 아픕니다...저는 나름 여러 학교찾아보면서 생각중인데 저렇게 소설을 쓰니 진짜 빡쳐죽겠더라구요. 내가 잘못한건 살짝 짜증낸건데 이걸로 지금 사람한테 이렇게 하면...뭐..나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되죠?
엄마랑 개판 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