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지하철..황당하고 화딱지나고ㅡㅡ..

아..짜증나2008.09.24
조회1,066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너무너무 황당하고 아직까지 분이 안풀려서... 글한번 남겨봐요 ㅡㅡ..

낙성대역에서 선릉역으로 출근하는 사람인데..오늘도 늘상그렇듯 사람들속에 파묻혀 가고있었죠

저에게 있어서 출근길 지하철에서 명당자리는 출입구 바로옆에서 봉잡는 자리인데

뒤에 사람들에 떠밀려 들어가는바람에 겨우겨우 봉을 잡고 버티고있었는데

 

서초역에서 정차후 내리는사람은 없고 두세사람만 더 탈려고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잠깐만요 ~잠깐만요 소리에 뒤를 돌아볼려는찰나 잠깐만요 말하던 여자에게 떠밀려서

넘어질뻔 하다시피 문밖으로 나오게됬는데 나오면서 그 여자가 하는말이 ㅡㅡ;

"비키지도 못할꺼면 밖으로 쳐 나가든가!!" 

 

전 밖으로 떠밀려와서 제몸 수습하느라 그여자가 저한테 말하는지도 몰랐거든요 ㅡㅡ

말들리고나서 보니 그여자가 인상쓰면서 씩씩거리면서 "아침부터 재수없게!!"

라고 말하면서 가더라구요 ㅡㅡ;;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제가 당하고는 못사는 사람인데 그냥 보내준게

 진짜 짜증나고 화딱지 납니다-_-

등치가 어찌나 크던지 과히 포스가 장난아니더라구요-_-걸어가는 뒷모습이 뒤뚱뒤뚱거리면서

살이 출렁이던데 아..진짜  말로만 듣던 지하철 오크녀였음 ㅡㅡ

 

아 진짜..같이 욕이라도 퍼붓어줄껄 계속후회중임ㅡㅡ;;

사과는 못할망정 욕이나 퍼붓고 ㅡㅡ; 뭐뭇은놈이 성낸다고 딱 ...ㅡㅡ

 

속으로 욕하면서 또 그렇게 가고있는데 오늘은 정말 될일도 안되는 날인지

갑자기 형광등이랑 에어콘이 꺼지는거에요 ㅡㅡ; 사람들 그렇게 많은데 얼마나 덥겠습니까 ㅠㅠ

 

불쾌지수 200% 올라갈려는 찰나...

갑자기 열차가 급 정차 하면서 중앙에 서있던사람들이 넘어지는소리가 들리면서

제 뒤에선 누군가의 손이 제어깨를 덥썩 잡더니 다른손으로 제 겨드랑이속으로 오더니

제가 잡던 봉을 잡는겁니다 ㅡㅡ;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저도모르게 악!! 소릴 질렀더니 주위에있던 사람들이 다들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_-;; 문제의 장본인의 얼굴을볼려고 옆을봤더니

무표정으로 봉을잡고계시는 아줌마 ㅡㅡ; 뭐..아줌마도 아니고 육중한 체격을 갖고 화장으로

떡칠을 한 60대 뚱뚱한 아줌마를 계속 쳐다보고있으니  표정한번 안변하고

아줌마 왈- 왜?...-_-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마디 왜?? 왜란다 ㅡㅡ;;

진짜 어의가 없었음 ㅡㅡ;; 그 아줌마가 제 겨드랑이 안쪽으로 손을 넣을때

가슴도 만져졌거든요 ㅡㅡ;; 순간 지하철 변태인줄알고 비명을 지른건데 -_-;;

상대는 아줌마였고 주위사람들은 영문도 모른채

소리친 전 그 지하철 안에서 바보가 된거고..

진짜 쪽팔렸음..

 

아 황당해 ㅠㅠ

 

8시 30분까지 출근인데.. 10분지각해서 사수한테 완전 깨지고...

에휴...출근한지 한달도 채안됬는데 벌써부터 찍히고 ..

 

오늘은 진짜 재수 옴붙은 날인가봐요 ㅡㅡ

 

아직도 분이 안풀리는데 ㅡㅡ; 서초역에서 내렸던 여자한테 꼭 이말 하고싶은데 ㅡㅡ

 

이 돼지같은X아!! 너때매 떠밀려왔잖아 ㅡ.ㅡ 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