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딩녀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하나 있어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몇 되지만 이친구처럼 한번 만나면 무아지경으로 수다떠느냐고 카페만 3차까지가고 그 이후엔 카페가 닫으면 공원에 앉아 수다를 떨 정도로 코드가 잘 맞는 친구는 없습니다.
한 얘길 또 해도 재밌고, 과거 고딩시절얘기나 재밌던 에피소드, 나름 진지한 고민 등 얘길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늘 들어갈때는 서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기 아쉬워 속상해했죠.
친구는 외향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원래 집에서 쉬는걸 좋아하고 크게 활동적인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인걸까요?
사실 아주 예전부터 느끼고 가끔 회의감을 느꼈는데 요근래 또 회의감이 강하게 와닿네요.
친구는 저에게 먼저 보자고 한 적이 거의 없네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나서 밥먹고 카페를 가거든요.
서로 일주일간 있던 일이나 고민, 에피소드 등 공유하고 신나게 떠들어요.
근데 가만보면 그 만남은 항상 제가 정했어요.
언제 뭐해? 그날 만나자! 이러면 항상 친구는 그래그래!!! 카페고고!!! 이런식...?
이번에 회의감을 좀 느낀 후 만나자 했는데 두어번 피곤하다거나 약속 있다거나 하면서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우리가 습관처럼 일주일에 한번은 보는데 내가 먼저 얘기안하면 먼저 한번이라도 느껴서 얘기해주겠지하고 기다린지가 한달입니다.
전혀 만나잔 소리가 없네요.
늘상 일주일에 한번 만났는데, 한달 동안 서로 연락없이 안본다는거에 뭔가 이상한점을 느끼지 않나봐요.
하다못해 항상 보자하던 쟤가 어쩐일로 연락조차없지? 무슨일 생겼나? 혹은 나한테 뭐 감정 상한게 있나? 이런 생각조차도 없다는게 솔직히 서운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도 확실한건 친구도 만나자하면 적극적이었단 거에요.
아마 억지로 나온적 없고, 불평한적 없고, 항상 자기도 가기싫다고 더 늦게여는 카페 갔다가자고 이런식이었어요.
항상 우리둘은 대화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얘기하면 너무 즐겁다고 이러구요.
제 착각인가요..
그냥 뭔가 속상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전 먼저 얘기나올때까지 말 안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도 중간중간 만나고싶어서 오늘 뭐해? 이렇게 카톡하고 싶은거 꾹꾹 참는데...
친구는 제가 안중에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무뚝뚝하고 내향적이고 체력약하고 표현못하고 살가운 성격은 아니라지만 한번이라도 먼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속좁은걸까요ㅠㅠ?
저 친구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원래 먼저 연락하고 표현하는 친구들이 아니고 저만 먼저 연락하고 그래서 이젠 지치네요...
저혼자만의 관계유지를 위한 노력인지...
저같은 분들은 없나요?
(서로 감정 전혀없고, 서로 아끼고 위하고 그런 친구들입니다! 전혀 사이에는 문제없고 이런문제로만 제가 서운한거에요..)
============후기?=============
밤에 기분도 우울하고 생각도 많아 고민상담이나 해볼겸하고 쓴글을 많은 분들이 읽으셨고, 많은 조언 및 충고 남겨주셨네요.
일단 전 제 친구 정말정말 좋아하구요, 절대 욕먹이려거나 친구의 우정을 과소평가해서 쓴글은 아니었어요.
친구는 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한편이라 그렇지 절대 나쁜 의도나 저를 소홀히 생각해서는 아니랍니다ㅠㅠ
한번도 먼저 연락없는 친구 제가 이상한가요?
안녕하세요.
진지한 답변이 듣고싶어 여기에 글 남겨요...
전 2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딩녀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하나 있어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몇 되지만 이친구처럼 한번 만나면 무아지경으로 수다떠느냐고 카페만 3차까지가고 그 이후엔 카페가 닫으면 공원에 앉아 수다를 떨 정도로 코드가 잘 맞는 친구는 없습니다.
한 얘길 또 해도 재밌고, 과거 고딩시절얘기나 재밌던 에피소드, 나름 진지한 고민 등 얘길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늘 들어갈때는 서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기 아쉬워 속상해했죠.
친구는 외향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원래 집에서 쉬는걸 좋아하고 크게 활동적인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인걸까요?
사실 아주 예전부터 느끼고 가끔 회의감을 느꼈는데 요근래 또 회의감이 강하게 와닿네요.
친구는 저에게 먼저 보자고 한 적이 거의 없네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나서 밥먹고 카페를 가거든요.
서로 일주일간 있던 일이나 고민, 에피소드 등 공유하고 신나게 떠들어요.
근데 가만보면 그 만남은 항상 제가 정했어요.
언제 뭐해? 그날 만나자! 이러면 항상 친구는 그래그래!!! 카페고고!!! 이런식...?
이번에 회의감을 좀 느낀 후 만나자 했는데 두어번 피곤하다거나 약속 있다거나 하면서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우리가 습관처럼 일주일에 한번은 보는데 내가 먼저 얘기안하면 먼저 한번이라도 느껴서 얘기해주겠지하고 기다린지가 한달입니다.
전혀 만나잔 소리가 없네요.
늘상 일주일에 한번 만났는데, 한달 동안 서로 연락없이 안본다는거에 뭔가 이상한점을 느끼지 않나봐요.
하다못해 항상 보자하던 쟤가 어쩐일로 연락조차없지? 무슨일 생겼나? 혹은 나한테 뭐 감정 상한게 있나? 이런 생각조차도 없다는게 솔직히 서운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도 확실한건 친구도 만나자하면 적극적이었단 거에요.
아마 억지로 나온적 없고, 불평한적 없고, 항상 자기도 가기싫다고 더 늦게여는 카페 갔다가자고 이런식이었어요.
항상 우리둘은 대화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얘기하면 너무 즐겁다고 이러구요.
제 착각인가요..
그냥 뭔가 속상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전 먼저 얘기나올때까지 말 안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도 중간중간 만나고싶어서 오늘 뭐해? 이렇게 카톡하고 싶은거 꾹꾹 참는데...
친구는 제가 안중에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무뚝뚝하고 내향적이고 체력약하고 표현못하고 살가운 성격은 아니라지만 한번이라도 먼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속좁은걸까요ㅠㅠ?
저 친구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원래 먼저 연락하고 표현하는 친구들이 아니고 저만 먼저 연락하고 그래서 이젠 지치네요...
저혼자만의 관계유지를 위한 노력인지...
저같은 분들은 없나요?
(서로 감정 전혀없고, 서로 아끼고 위하고 그런 친구들입니다! 전혀 사이에는 문제없고 이런문제로만 제가 서운한거에요..)
============후기?=============
밤에 기분도 우울하고 생각도 많아 고민상담이나 해볼겸하고 쓴글을 많은 분들이 읽으셨고, 많은 조언 및 충고 남겨주셨네요.
일단 전 제 친구 정말정말 좋아하구요, 절대 욕먹이려거나 친구의 우정을 과소평가해서 쓴글은 아니었어요.
친구는 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한편이라 그렇지 절대 나쁜 의도나 저를 소홀히 생각해서는 아니랍니다ㅠㅠ
그냥 저랑 같지않은 면모에 섭섭해져 글남겼어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