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잡는 회사..

날좀보내줘2008.09.24
조회20,901

 

안녕하세요 24살 직장녀예요.

 

2년째 이 회사에 근무중인데 윗상사랑 마음이 안맞는 게기로

참고 참다가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했어요.

1년전에 윗상사가 부임해 오셨는데

오신날부터 티는 안냈지만 심적으로 스트래쓰를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스트래쓰 견뎌내가면서 일할만큼

마음이 넓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편의나 급여가 좋은편도 아닙니다.

단지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 열심히 하면서 다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아니다 싶어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일을 못 그만두게 합니다.

그 이유는..

이 회사에선 새로운 사람을 채용하기가 힘들거든요..

월급적죠..(백만원 안됩니다.오른다는 보장도 없고요.)

공휴일 돌아가면서 당직스죠..6일근무죠..

비젼도 없죠 .. 그나마 나정도 되니까 꾹 참고 다녔지.

누가 이런 열악한 환경의 회사에 선뜻 들어오려고 하겠습니까!?

 

그런 마당에 사람 채용하고 한달정도 인수인계하고 그만 두라는겁니다.

이 코딱지만한 회사에서 형식을 따져봤자 얼마나 따진다고

내가 할일은 완벽하게 하고 끝내라 이겁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죠.

보름정도 나오고 사람 안구해지면 그냥 그만두겠다고.

펄쩍 뛰고 난리 났습니다.

그럼 그 많은 일은 누가 하냐고 ..

그럼 전 어떻게 했나요 .. 여태껏.. ㅠㅠ

 

마음같아선 3분기도 안끝내고 엿먹이고 나오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다닌 정도 있고 해서 쉽게 내멋대로 할수가 없네요.

 

게다가 사장님 말빨도 장난 아니라서

아예 못그만두는 쪽으로 굳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지 알아듣게끔 말할수 있을까요

 

무단으로 안나오거나 그런건 싫습니다.

그런건 너무 책임감 없잖아요..

저 할말은 다하는 스타일이거든요 !

 

무슨말을 해야지 단념할까요 ..

인생 선후배님들의 많은 충고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