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헤어지고싶은데 또

아이2015.06.15
조회4,032
욕먹는거 각오하고 씁니다..지금얘기와상황인데요
타지에 혼자일하러와서 외롭기도하고 친하게지낼사람을 만들고싶어 타지에서오신분이나인맥늘리는 모임에 니갓었어요(이상한모임이아니라 부부동반.솔로등등 여러친목모임입니다) 그모임에서 한사람을만낫는데 키도엄청크고 운동도하고해서인지어깨도넓고얼굴도 호감형이라 맘도맞아 첫날본날에 잠자리를했습니다
.. 처음엔 몰랏어요 나에게 관심을보이길래 설레임도잇엇고 혼자지낸지오래라 외로워서만낫습니다 두번째본날도 잠자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가는길에 저한테 사실대로말하더라구요 ..자기가유부남이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근데 이미 전 들뜬상태였고 솔직히 그래 뭐 잠깐만나다말지 엔조이같은 이런생각도들어 계속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엔1주일에 한두번씩 우리집에오다가 언제부터는 매일우리집으로 하루도안빠지고왔습니다 그때까지 전 전혀 고민도없었고 그냥 하루하루 보는게좋았고 즐거웠어요 그러다가 방계약이끝나서 이사를가야했는데 제가 잠이많은터라 직장과가까운곳으로이사를했습니다 그런데 막상이사하고나니 그사람이사는 곳과 가까운위치였어요 ..정말몰랏습니다 만나고는있엇지만 그 이상 관여는하고싶지않아 어디사는지조차 묻지않았거든요 사는곳이달랏는데 매일 우리집으로왓엇기에 신경을 안썻습니다 그렇게 가까운위치에잇고 그전엔 사는곳이달라 밖에서마주칠일이없엇는데 출근할때라든지 낮에 직장심부름으러 나간다던지하면 가끔씩 보이곤했어요 그사람이 와이프보다 늦게 출근하는사람이라 애유치원차 태워보내고하는데 그시간이 제출근하는시간이라 안볼래야 안볼수가없었습니다 ..
그사람이 내가 자기가유부남인거알면서도만나니까숨길게없어서인지 출근길에마주치면 애랑같이 손을흔들어주더군요 애는걷기는하지만 아직말을잘하는나이는아니고2년조금?된듯햇어요.. 그때도 그냥그렬러니하고 말앗습니다 근데 집이가깝다보니 더 매일매일 빠짐없이 와이프출근하고 애가 자고잇을때 항상 저를깨우러 아침에오고 일이마치면 우리집에오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아이건아니다 내가잘못하고있다고깨달았습니다.. 그날은 와이프가 늦게출근하는날이였는지 아침에 깨우러오진못하고 전화를하더구라요 그러고나서 출근을하는데 그사람과와이프그리고 애기 밖에서나와서 유치원차를 기다리고잇었어요 그걸보니까 순간 마음이쿵하고내려오려군요.. 내가 잘못사귀고있구나하고..근데 너무나 눈물이났습니다 잘못인거알고도 가볍게만나자였는데 나도모르게 너무나 좋아진거예요 그사람이..
그사람을보니 이건아니다 생각은하면서 한편으로 헤어지고싶지않아 고민해야될꺼도아닌데 고민을했습니다
항상제가있는집에오면 그사람은새벽한시쯤 되면 집으로갑니다 왠만해서 자고가진않습니다 의외로 섬세하고 굉장히예민한사람이라 잠귀도밝고 철두철미한사람이라 너무늦게집에가고하면 와이프가한소리할테니 꼬투리잡히는짓은안합니다 집안일에도소홀하지않구요 그리고 결혼전부터 매일친구들과만나거나 늦게들어가는게많고
철두철미하니 자기가해야할껀 다하고 나오는거라 와이프도 뭐라하진않는거같더라구요 ..
정리를해야될꺼같아 한번집에들어가면 왠만해서 못나오는걸알고 새벽에집에간걸확인하고 톡으로그만보자고했습니다 질투도나고 더이상 못보겟다고 일커지기전에 여기서 그만보자했습니다 근데 톡을다끊기도전에 쏜살같이우리집에오더군요 ..막뭐라하는데 눈물이 낫습니다 그사람이그만보자고하지말라고얘기를하는데 힘들다 이래선안된다했지만 붙잡는통에 또 맘이약해져 다시받아들였습니다 그치만그만은둬야햇기에 나한테서정떨어지라고 막퍼부었습니다 출근길에 니애랑 같이있는모습보기싫고 내앞에서 니애사진보여주지말고 와이프랑 연락하는모습 집얘기 다꺼내지말고 아침에뭔일잇든 꼭내한테오고 저녁에도먼일이잇든와야되고 내가집에가라할때 가라고 내말안들어주면 그땐 진짜끝이라고 ..말잘듣더군요..출근길에 애모습은없었습니다 나무뒤에 숨어 자기만고개만빼곰내밀어손인사하고 나랑잇을땐 왠만해서 집에서오는전화도안받고 말잘못나올까싶어 항상내눈치보며 얘기합니다 그런모습보니 더 맘이아프더라구요 한번은 물었습니다 나한테왜이렇게까지하냐고 그저 계속보고싶어서라네요 독한말도했습니다 나도할말없는년인데 니와이프가안불쌍하냐 니애 생각안하냐 하니까 결혼하기전 사귀는사이는아니였고 그저 자기한테잘하고연락도꼬박꼬박오고하다보니만낫는데 그와이프도 가끔밥먹고잠자리하는 상대였다네요 그러다가 와이프가임신을해서 결혼을했다고 ..제가물었습니다 와이프안사랑하냐고 첨부터좋지도싫지도 안은상태에서결혼한거라 자기도 지금잘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니가제일나쁜놈이라고했습니다..3년전에 우리가만낫더라면 이생각을 매일 절보때마다한답니다 그래도 계속이렇게지내기엔안되니까 다시 또 한번 그만보자고했습니다우리도 사귀는사이가 아니고즐길상대로만나지않았냐고 처음에 자기도 그런맘이였는데 더이상은 그렇게가안된다고 매일 보고싶고 혹시나 다른사람몰래만날까 불안하고 불안해서 내사생활도없을만큼 일마치고당장우리집으로온다고합니다
뭘어떡해도 헤어질생각을안해서 때려도봣고 쌍욕도 해보고 협박까지했습니다 니와이프한테 다얘기한다고 가정망치기싫으면 이쯤하자고 근데 오히려 말하라고하네요 그래서 내가미쳤냐고 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울며불며 빌었습니다 그사람도울며 빌더라구요 더 조심한다고 니신경거슬리지않게 하겟다고 매일얼굴안보면 속이갑갑하고 체인거같이 밥도안넘어간다고 ..또 흐지부지넘어갓습니다 그후에 저한테 버릇아닌버릇이생겨 술만먹으면 미친년처럼 온갖난동을다부리고 헤어지자고 난리를쳐도 요지부동이였습니다 그렇게 난리친담날에는그사람 항상 어린애도아니고 열이펄펄끓을정도로 몸이안좋아지더라구요 그몸으로또 저한테와서 끙끙거립니다
그사람무슨생각인지 자기가 결혼한거 아는사람들 막소개도해줍니다..이상황을받아들이는사람도잇었고 충격받아서한동안 말을안하는사람도잇었고 오히려 나보고 힘드시겟어요 이런말도하는사람도있었구요 믿을만한사람들이였는지 아직 소문이나 와이프가 알지못합니다
처음에 저보고 니맘에드는사람생기면 그때그만보자던 말이생각나 아무한테도말하지않았던 속사정을 정말 믿을만한 저 친한남동생에게말을했습니다 듣더니 한동안 말이없다가 내가어떻게 도와줄까 하길래 남자친구인척하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좀일찍우리집에오라고했습니다 아침출근전에 항상깨우러오니까 하룻밤같이있엇고 남자친구행세좀해달라고했습니다
그렇게말하곤 아침에왔을때 우리집문여는소리가들리더라구요 비번다알고잇습니다 근데 그날은일부러강제잠금을해놓은상태라 집에없는척하면서 조용히있으니까 전화에문자에 엄청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조용해서 갓나싶어창문을열어 밖에쳐다보는데 딱 우리집을보고있더라구요 내가보이니까 계단이쿵쿵거릴정도로 뛰어오더니 문열어라고문을두들겨서 남동생한테이랑같이문을열엇습니다 열고 남동생을보자마자 멱살을잡고 때릴려고하길래 하지말라고 니가먼데 이러냐 남자친구생기면 놓아준다고안했냐고 뜯어말리니까 완전화난얼굴로 남동생을 공중에 매달고얼굴은 내가앞에가로막으니까 못때리고 발로차고 복도에서난리도아니였습니다남동생도 갑자기이러니 당황스러워 같이싸울엄두도안나고 체격차이가나서 덤빌수가없는상황이였습니다내가 남동생한테괜한부탁을한거같아서 그사람팔을정말세게깨물었더니잠깐힘을빼는거같아 남동생을 빨리빼내고 나중에 연락한다고 미안하다고 등떠밀어 밖으러보냈습니다 그러던중에 복도창문을손으로쳤는데 유리가깨지면서 그사람 손에서 피가엄청많이나오더라구요 당장병원가자했습니다 집에서 수건하나들고나와감싸고 질질끌다시피내려가는데 애처럼 울더라구요 가슴이너무아파서 저도울면서 이러지마라이러지마라 이말만하면서 택시타고 병원에갔습니다 그사람도나도출근도못했습니다 부분적으로찢어지고크게베인데가많아26~7바늘꿰맸습니다.손가락이라 신경이 다쳤을까 검사하러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나오더니 자기좀 사랑해달라네요 내가 어떡해사랑해주냐고 가정있는사람이면 이렇게행동하면 안되지않냐고 나도너무너무힘들다고 ..
다행히 신경은 안다쳤지만 꿰맨손 집에다 뭐라말하꺼냐니까 그냥 유리만질일이있엇는데 깨지는바람에 다쳤다하지뭐이러더니 와이프한테톡한걸봤는데 와이프도 참.. 크게안다치면됐다 이렇게 톡이왔네요 걱정도안되는지 애얘기만잔뜩하고 ..
집에와서 이래저래얘기하는데 나보고 잤냐 왜 나한테먼저말을안했냐 온몸을샅샅이 뒤져보더니 니가하라는데로 다하고 내시간 쪼개고쪼개서 니보고싶은맘에 온다고 부족하면 더 더열심히한다며 자기좀 예뻐해달라고 울면서 고개를 못올리는데 가슴이찢어질듯 먹먹하고답답해
또 한번더 그만보자하면 이사람 정신놓을꺼같아서 입꾹다물고 참았습니다 근데 그이후로 집착이좀생겨 어디가면꼭말해야되고 사람들조차 못만나게합니다 만나러가겟다하면 어딘지알아야되고누구랑잇는지알아야되고 몇시간있다올껀지 밥먹으러간다하면 딱밥만먹고와야되고
늦게온다치면 우리집에서 계속기다립니다 한번은일부러연락끊고 아는언니집에서 자고 아침에 출근땜에 집에살살가니 우리집에서 웅크리고자고있더라구요
내가어떻게해주까 뭘원하냐니까 그저 매일보고 함께있고싶다길래 그럼 이혼하고와 나책임질꺼면 그렇게하고와 이러니까 말을안합니다 그럼그렇지 난 그정도인여자라고 그러니까 더이상 이러지말라고 그냥내가 다잘못했다고 만나면 안되는데 만낫다고 내책임이라고 정말 사죄하겟다고 무릎꿇었습니다 그만좀 놔달라고 .. 안통했습니다 순하게말잘듣던 사람이 헤어지자는말에는 고집불통에 이기적이고욕심많은사람이였습니다.. 와이프에게알리고싶은맘도있엇지만 저도한가정파탄낼정도로 강한사람도아니고 이사람 책임질맘도없었습니다 내인생을던질만큼 모험가도아니기에 ..
경찰에신고도한다했고 니와이프 니누나 니부모님한테 다말할꺼라고 집도가깝겟다 니와이프오는시간도아니까 집에찾아간다고 했는데 또그렇게하랍니다.. 애처럼굴지말라고 니집생각안하냐고 이상황을나한테 다떠넘기냐고.. 그러니까 지금 아무것도눈에안들어온데요 내가 도망갈까 그게 제일걱정이고 불안하답니다 뭐이런게다있냐고 나책임질꺼도아니고 그렇다고 니가정파탄낼꺼도아니면서 이건 무슨경우냐고 다그치니까 미안하다고못난사람이라고울기만합니다..
그러다가 한가지방법이또 생각나서 그방법썻다가 큰일날뻔했습니다 그사람한테 나임신했다고 한동안생리가없길래 검사하니까 양성나왔다고 어떡할꺼냐니까 벙찌더니 책임진데요 그런더니 베란다에나가서 어디전화를걸고들어오더니 어디에전화했냐니까 저녁에 자기부모님보잡니다 순간 벌벌떨리고 잘못꼬였다생각에 안된다고 미쳤냐고 무슨짓이냐고 하니까 자기가정말나쁜놈이고인간말종쓰레기인거안다고 니가책임질꺼냐는말에 대답을못한건 애때문이였는데 임신했다니까결심이섰다고
다포기할수있다면서 지켜줄테니까 저녁에 부모님한테말하자고하더라구요 정말 밑바닥치고온기분이였습니다
.. 내가 지인생에 그렇게까지 큰영향을 주는사람이였는지 ..전 자신이없고 겁이나서 거짓말이라고했습니다..
나안사랑하냐고묻는말에 대답을하기힘들었어요..
사랑한다고말은할수있지만 내가 정말 남의가정깰만큼.. 인생을던질만큼 자신있다고할수도없고 ..
나도지금 내가 뭔짓하는지모르겠어요 헤어지면 보고싶고 힘들겟지만 그거도 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텐데
막상얼굴을보고있으면 또 계속보고싶고 미치겠습니다
요즘엔 제가그사람말리는꼴입니다..집에다얘기한다고 이상황을..그사람은 태어나누구한테이렇게까지해본적이없다고 저랑같이있고싶다고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이런놈이지만 정말 나한번믿고 자기한테 걸어보면안되겟냐고 ..이렇게사랑고백을하는데
와이프입장생각하면 너무괴롭습니다..
맘을정할수가없어 너무힘듭니다..
욕하셔도할말이 없습니다 ..첨부터 잘못을하고있으니까요 어떻해야되죠 ..매일매일고민인데 만나면 또 평소처럼행동합니다 ..정말 나도왜이러고있는지 ..
어떤말이라도 좋습니다 어떡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