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다 좋은사람 많아. 근데 그사람은 너가 아닌데 어떡해..

미다2015.06.16
조회468

 헤어진지 3일째. 너랑 만난 후로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안한 적 있을까.

하루종일 대학을가서 친구들을 만나 웃고 떠들어도 갑자기 생각나고, 혼자 집을 올때

잠들기전, 밥먹을 때도 어딜가도 떠오른다.

너가 나한테 한 짓 생각 해보면 정말 밉지만 그런데도 허기처럼 찾아오는 너는 어쩔 수가

없다. 이렇게도 많이 이미 니가 내 삶속에 들어와 있었단 걸. 이제야 새삼스레 깨달았다.

 너가 그랬지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라구. 근데 그여자는 너가 아닌데. 니 목소리 니얼굴 니 성격이

아닌데 어떻게 나한테 좋을 수가 있겠니.

뭐.. 누구에게라도 말하고 싶은데 마땅히 말할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써본다.

진짜 많이 사랑했다. 그래서 너 다른 사람과 행복은 못 빌어주겠다.

너가 우리가 자주 가던 공원 벤치에서 물었었지.

 이 꽃 냄새 무슨 향기냐고.

아카시아 향기래. 말해주고 싶다. 아카시아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