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그냥 요즘 마음이 뒤숭숭하기에 익명으로 글 한 번 써봅니다.결시친 성격에 맞는 글일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을 앞두신 분이나 기혼자분들께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어서요. 올해 정말 유난히 희한하게도 결혼 소식이 많이 들려오네요.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들려와요. ㅋㅋㅋㅋ작년에는 가까운분들 결혼 소식은 없었고 친구의 가족이나 혹은 얼굴만 누군지 아는 동창 정도? 그래서 별로 체감을 못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정말 좋은 소식이 많네요. 가까운 언니들, 가장 친한 친구, 사촌 언니, 마치 2015년을 기다렸다는듯이 결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여쭙고 싶은 건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미친듯이 매우 외로워요. 만나던 사람과는 작년에 헤어졌고 지금은 솔로거든요. 오랜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듯 했는데 헤어져서 한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결혼한다는 친구와 통화를 한 번 했는데, 그 친구가 예랑이 되실 남친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면서 정말 본인 생각에는 사람은 누구나 다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면서,자기는 남친이랑 정말 많이 싸우고 별 것 아닌 일로 싸우지만, 또 금방 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문득 그런 걸 느낀대요. '아 이 사람이 정말 내 사람이구나' 하는걸요. 그 날 통화는 정말 즐겁게 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외로워 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왠지 둘러보니 거의 모두들 연애하거나 헤어지지 않고 잘들 만나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왜 나는 또 다시 혼자일까, 언제쯤 내 짝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 어릴 땐 다들 비슷비슷한 시기에 각자 어울리는 사람 만나서 결혼할 줄 알았는데, 지금쯤이면 제 배우자가 될 사람을 만나고 있을 줄 알았는데,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고 아직도 결혼은 남의 일인 것 같아 정말 외로워요. 좀 웃기긴하지만 제가 사실 지금 나이에 결혼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거든요. 이십대 후반이면 정말 예쁠 때잖아요. 가장 가까운 친구가 자기 인연 만나서 먼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물론 기쁘고 축하하고 좋지만,마음 한 켠에는 너무 부럽기도 하고, 사실 이러면 안되지만 괜히 저 친구도 결혼하는데 나는 뭐가 못나서 아직도 혼자일까 이런 마음도 들어요. 학창시절엔 내가 더 인기 있었는데 이런 유치찬란한 생각도 나고. 이런적 없었는데 참 생각이 못나지네요. 자존감을 더 회복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걱정을 하게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웃기네요. 얼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의존적인 성격은 아니에요. 사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뭐든지 혼자 하는게 익숙하다보니,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더군다나 부탁같은 걸 잘 하지도 못하는 성격이구요. 그래서 혼자 잘 지내왔는데 부쩍 요즘 들어서 이런 요상한 기분이 들어서 묻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한걸까요? 조바심 낼 필요 없나요? 다들 배우자들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다 자기 짝은 있는거겠죠?
결혼하신 분들, 정말 사람마다 자기 짝이라는 게 있을까요?
올해 정말 유난히 희한하게도 결혼 소식이 많이 들려오네요.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들려와요. ㅋㅋㅋㅋ작년에는 가까운분들 결혼 소식은 없었고 친구의 가족이나 혹은 얼굴만 누군지 아는 동창 정도? 그래서 별로 체감을 못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정말 좋은 소식이 많네요. 가까운 언니들, 가장 친한 친구, 사촌 언니, 마치 2015년을 기다렸다는듯이 결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여쭙고 싶은 건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미친듯이 매우 외로워요. 만나던 사람과는 작년에 헤어졌고 지금은 솔로거든요. 오랜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듯 했는데 헤어져서 한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결혼한다는 친구와 통화를 한 번 했는데, 그 친구가 예랑이 되실 남친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면서 정말 본인 생각에는 사람은 누구나 다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면서,자기는 남친이랑 정말 많이 싸우고 별 것 아닌 일로 싸우지만, 또 금방 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문득 그런 걸 느낀대요. '아 이 사람이 정말 내 사람이구나' 하는걸요.
그 날 통화는 정말 즐겁게 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외로워 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왠지 둘러보니 거의 모두들 연애하거나 헤어지지 않고 잘들 만나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왜 나는 또 다시 혼자일까, 언제쯤 내 짝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 어릴 땐 다들 비슷비슷한 시기에 각자 어울리는 사람 만나서 결혼할 줄 알았는데, 지금쯤이면 제 배우자가 될 사람을 만나고 있을 줄 알았는데,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고 아직도 결혼은 남의 일인 것 같아 정말 외로워요. 좀 웃기긴하지만 제가 사실 지금 나이에 결혼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거든요. 이십대 후반이면 정말 예쁠 때잖아요. 가장 가까운 친구가 자기 인연 만나서 먼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물론 기쁘고 축하하고 좋지만,마음 한 켠에는 너무 부럽기도 하고, 사실 이러면 안되지만 괜히 저 친구도 결혼하는데 나는 뭐가 못나서 아직도 혼자일까 이런 마음도 들어요. 학창시절엔 내가 더 인기 있었는데 이런 유치찬란한 생각도 나고. 이런적 없었는데 참 생각이 못나지네요. 자존감을 더 회복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걱정을 하게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웃기네요. 얼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의존적인 성격은 아니에요. 사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뭐든지 혼자 하는게 익숙하다보니,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더군다나 부탁같은 걸 잘 하지도 못하는 성격이구요. 그래서 혼자 잘 지내왔는데 부쩍 요즘 들어서 이런 요상한 기분이 들어서 묻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한걸까요? 조바심 낼 필요 없나요? 다들 배우자들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다 자기 짝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