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뜩해야하는 걸까요??

우와우2015.06.16
조회180

지금 제가하고 있는 행동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닌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몰르겠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름에 남자선배와 놀러간 곳에서 남자선배친구로 A오빠와 B오빠를 만났었는데

여름 휴가에 놀러갔다온 이후로 A오빠와 공식적으로 사귀다가 70일도 안돼서 헤어졌습니다.

A와 B는 초중 고향친구구요 남자선배랑도 친구입니다.

 

작년 여름때부터 알고 지내던 B오빠로 오빠동생하고 있던 사이였습니다.

B오빠는 제가 A오빠랑 사귀고 있을때 여자친구가 있었다가 12월쯤 헤어져서 저랑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연락을 시작한것이 연애를 한거 아니구요.. 정말로 오빠동생으로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그냥 B오빠는 자기 출장간다고 사진찍어보내주고 맛있는거 먹는다고 보내주고 .. 톡을 아주 수시로 하던사람이었구요.. 저는 귀찮으니까 띄엄띄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2월에 여름에다같이 놀러갔었던 멤버로 다같이 술을 먹게 되었는데 B오빠가 늦게 온다고 남자선배와 그 친구들이 B오빠 전여친을 불렀습니다.(원래 그전에 다 알고 지내던 사이였읍니다.)늦게온 B오빠는 화가났었던건지 그뒤로 매일 저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더이다... 밤새벽 불문하고.. B오빠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뭔가 사람이 느낌이 오잖아요.. 이사람두면 먼가 일칠꺼 같다라는.. 그래서 위로하고 힘내라하고 열심히 사람하나 살릴려고 그랬는데.. 나중에 B오빠가 밝아지고 나니 좀 미운겁니다. 난 왜 덩달아 힘들었을까 해서 오빠한테 밥사라고 생색??냈습니다..

그러곤 둘다 그냥 막 던지는거 있잖아요.. 백사달라 밥사달라 커피사달라 뭐 그러고 장난치곤 했지만 결정적으로 두리 만날생각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제가 학교에가고 이오빠는 점심시간 저녁시간 잘시간에 항상 전화가 왔는데 친구들이 뭐냐고 남자친구냐 썸냠이냐 면서 그렇게 전화 많이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라는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 저의 마음도 쎄해졌습니다.. 그냥 관심이 간다고 해야하나?? 그전에는 그냥 진짜 오빠동생이고 내이야기 편하게 하고 오빠이야기 편하게 하고 정말 진짜 편한 오빠동생사이였는데.. 그냥 뭔가 남자로 보인거였을까요??

그러다가 제친구랑 어울려서 오빠한테 소개 해줬었는데 둘이 서로 연락 잘 하는 것처럼 했었으나... B오빠가 영화보러 가자는 말에 친구가 깠나봐요.. 오빠가 까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날 시간빈다고 나 밥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한가한 저는 나갔지요!!

근데 나가서 오빠안경맞춰 오빠 머리자른다고 기다려.... 그러고 밥을 먹었는데...

나름 둘이서 보는건 처음인데... 술먹고 막 취하는 편인 아닌데.. 취해서 기억이 없어졌어요...우리집에 아닌 곳에서 자빠져 있었죠...

 

그렇게 오빠랑 나랑의 시작은 어처구니 없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뭔가 깨림칙하게 아닌 것 같아서 오빠한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계속해서 심각하게 말했지만 오빠는 되려"난 와우랑 만나서 디게 기분이 좋은데? 나쁜생각하지마"라고 했고,,,저도 마음 고쳐먹고 오빠를 다시 보고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그전부터 호감이 없진 않아서 금방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았고 이래저래 핑크핑크 했으나..

얼마지나지 않아서 오빠는 일주일에 한번 생리하듯 술먹고 전화와서 "넌 내친구A의 전여자친구잖아.. 난A를 잃고 싶지 않아"라며 헤어졌다가 제가 잡고 잡고 지쳐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하면 미안하다면서 저를 잡고.. 그러다가그러다가 결국 지친 제가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 지쳤지만 왜그리 보고싶고 그립고.. 그러던지..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오빠를 잡았으나.. 오빠동생하자고해서.. 그냥 그러자고 했고 그러고 일주일 뒤에 다시 사귀자는 오빠의 말에 팔랑거리며 다시 사귄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이번엔 "너는 부모님이 주는 용돈에 따뜻한 밥먹으면서 잘살잖아"라는 주제로 또다시 시작된 그의 생리에 대판 싸우고 제가 그를 쳤습니다...........

 

여기 마지막 이야기 까지 읽었을때 다들 이야.. 드럽고 치사해서라도 이제 안보겠다. 진짜 밑바닥까지 다보고 헤어진 사람이구나 하겠지만....

그러고 병원비 다 주고 전 정리할려고 했어요.... 솔직히 사람친거면 .... 저두 안될사람이긴 하지만... 이제 남여 관계고 자시고 그냥 보는게 이상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병원비 다 대주고 병원비 준다는 B오빠 무시하고 저혼자 나름대로 힘내서 잘살아볼려고 했습니다.. 가끔 내가 이오빠를 안쳤으면 다치게 안했으면 다시 잡지 않았을까? 라는 혼자 생각하고 넘기곤 했습니다만... 봐서 좋을껀 없다는건 알고 있었기에 그냥 혼자만의 상상으로 넘기고 그런갑다 했습니다만...

 

몇일전에 B오빠가 전화와서 다짜고짜 자기 친구랑 놀고 있었던 일, 힘들었던 일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정말 몇일전 평화롭던 날에 했던 그대로.... 어이가 없어서 B오빠한테 "오빠 전화한 이유가 뭐예요??? 나말곤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요??"라고 했떠니.. 없답니다. 그래서 저한테 전화했데요 그러곤 데뜸 뭐어 오빠동생사이에 그럴수 있지 라고 하는데 그러자고 한적도 없습니다만....나거참....전또 미련하게 오빠 목소리에 혹해서 이야기 들어주고 있는지 지금 5일째...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으네요... 그런데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웃긴거는 오빠가 힘들때 내가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해준거 알고 있고 고맙데요. 그러고 나랑 사귀면서 오빠 자취방에 좀 정리했거등요?? 거의 맨날 설겆이 하고.. 뭐 수건통 따로 속옷도 정리해놓고.. 자기는 그거 그대로 해서 따라 잘 살고 있다고 고맙다고 하는데........아니 고마운거 알겠는데.. 이건 어뜩해야하나요???

 

연애 관련글귀보면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면 뭐 어쩌구.. 헷갈리게하는 남자는 아니다.. 어쩌구..

이렇게 하는데... 이건뭐...어째야하는지..

제 친구한테 말해보기도 해봤는데.. 쯧쯧하면서 그냥 둘다 사이코네 라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아예 남여로 보지말고 진짜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가 니가 상대를 하지말라고 합니다..그러다가 아마 B가 지가 파놓은 구렁텅이에(맨날 저한테 전화하고 하는 것들..)빠져서 너랑 결혼하지 않을까란 이야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마음을 점점 접고 오빠 동생하는게 나을 까요??

아니면 정말 단칼에 무시해서 잘라버리는게 맞을까요??

 

이래저래 저 물음 말고도 저한테 충고 해주고 싶은 말좀 충고 해주시겠어요???....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