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룸싸롱에 갔다가....

이별대기자2015.06.16
조회1,505
안녕하세요..
37살 미혼남 입니다.
투자자문회사와 부동산투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36살 1살차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아직 1년은 안되었구요..

이제 6개월째 입니다.

항상 아직까지는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아직은 서로간에 완전한 믿음이 없어서인지 자주 삐치고, 오해도 많이해서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과 회의도 많이하고 업무 협의 등 때문에 늦게까지 퇴근을 못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것은 여자친구가 많이 이해를 해줍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용이 문제에 발단입니다.
관계자들과 함께 늦게까지 업무를 하다보면 저녁식사도
같이하고, 술자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1차에서 헤어지려 하지만, 투자자나 외부 관계자들에 요청으로 2차 술자리로 이어질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2차 술자리는 거의 여자가 있는 bar나 룸싸롱으로 가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가급적 안가려고 노력을 했었지만, 어쩔수 없이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를 6개월 만나는 기간동안 3번정도 룸싸롱을 갔었고, 술만 마시고 집에 오는것이 전부였습니다.
가끔가던 룸싸롱 마담과 직원들하고도 아는 정도였구요..

여자친구는 룸싸롱 같은곳을 다니는것을 도무지 조금도 이해를 하지 않고 매번 싸우다보니 어쩔수 없이 가는 자리 조차도 솔직히 얘기를 못하다가 카드영수증 등을 통해 갈때마다 걸려서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회사일이 늦게끝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어 후배를 불러내어 소주집에서 간단히 소주를 마시고, 술 생각이 더 들어서 가끔가던 룸싸롱을 갔습니다.

그런데 가기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않아 자는것 같아서, 전화를 더이상하지 않고 룸싸롱에 들어갔습니다.

각자 파트너들이 앉았고, 룸싸롱 마담이 저와 동갑이라서 그냥 친구처럼 여러가지 얘기들도 하고, 예전 여친 얘기등 많은 얘기들을 하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문뜩 전화기를 보니 여자친구와 전화가 걸려져 있는것입니다.
전화기가 눌렸든, 전화가 올때 눌려 전화가 받아졌든...

전화 통화시간은 44분 넘게 걸려있었고, 룸싸롱에서 얘기하는 내용을 44분 간이나 여자친구가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였고, 바로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왔지만, 수 많은 욕설과 헤어지자라는 카톡 문자만 장문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결코 저는 헤어질 생각도 없고 룸싸롱에서 여자들과 진지한 얘기를 할거는 만무하고 가볍게만 생각했던 사태가 너무 크게 작용하여 수없이 사과하고 헤어지지말자고 애원해도, 막무가내 욕설만 수 없이 듣고 있습니다.

정말 수없는 사과에도 도무지 돌아서지 않고 수없이 욕설만 하고있는 여친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헤어질 정도로 그토록 정말 잘못 한것일까요?

다른분들은 이런경험이 있으신지...
혹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정말 헤어지는것이 맞는 것인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