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에 회사예산으로 사둔 과자 누가 자꾸 한꺼번에 가져가서
다른 팀에게 나눠준다는 내용을 봤는데요.
저희 회사에는 그것보다 더 심한 케이스가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_-
회사규모는 소규모라 직원 10명정도예요.
그리고 회사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냉장고가 있는데요.
각자 먹을거를 보관해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냉장고예요.
저같은 경우에는 오전에 출근할때 사놓고, 오후에 간식으로 먹는다거나~ 다른날 먹는다거나..
근데 어느날 회사 언니가 예전에 사뒀던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냉동실을 열어봤는데
아이스크림이 없어진거예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 누가 먹었나보다.. 조금 기분나빠도 걍 지나갔는데
이번엔 다른 언니가 사둔 요거트가 또 없어진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는 범인을 찾기 시작했죠. 누가먹었냐고 직원들한테 물어봤어요 ㅋㅋ
근데 어떤 여자직원분이
"내가 먹었어요~~ 난 안먹는건줄알고 냉장고에 몇일 있길래 먹었지~~~
나 예전회사에서는 냉장고에 있는거 내가 다 꺼내먹었는데 ㅋㅋ"
"내가 있다가 편의점가서 똑같은거 사다줄게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쪼잔하게 똑같은거 사오세요. 라고 직접 말하지는 않고
다들 괜찮아요~~~ 이런식으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각자 먹을꺼에 이름을 써놓는 방식이 됐죠.
그분도 이제 안그러겠지~ 싶었어요 ㅋㅋ
그리고 몇달이 지나서인가.
제가 홍초패트병을 사다놨는데 (조금씨 물에 섞어서 먹는 석류홍초요 ㅋㅋ)
이름을 안쓰고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놨거든요
쥐똥만큼.. 한 3번인가 먹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주? 3주 지나서 어느날보니까 제 홍초가 빈통으로 분리수거가되어있는거예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 그여자 직원분이 또 -_- 자기껀줄 알고 먹었다며..휴..
또 똑같은 홍초 사다주겠다고하고.............
됐다고 -_- 진짜 그땐 기분이 너무 나빠서 됐다고 했는데
기어코 다음날 제 책상위에 홍초 쌔거가 놓여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무리 새것으로 돌아왔다고해도.
진짜 민폐캐릭터 아닌가요??? 상식상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_-
자기네 집구석에나 그렇게 할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