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분 다 대학병원의사여서 퇴근시간이 항상 늦어졌던터라 어릴 때 부터 동생 돌보기는 항상 어린 제 몫이였습니다.
전 동생이 태어나기전부터 너무 기대했던터라 동생이 정말 예뻐했습니다. 동생을 돌보기 시작한 뒤론 학원도 그만두고 다 과외로 바꿀정도로 동생 옆에 있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생도 어릴 때 부터 엄마아빠보단 저를 더 따랐고요.
아버지를 닮아 체격좋고 건강한 저와 달리 엄마를 닮은 동생은 키도 조그맣고 몸도 많이 허약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도 종종 병원에 실려갔고 저는 그럴때마다 아프다고 우는 동생 손만 꼭 잡아주고 동생 잠들엇을때 옆에서 대신 아파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조용히 울기도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선 저와 동생 모두 의대를 가기를 바라셨었지만 저는 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미술을 했으면 해 제가 명문의대를 합격하면 동생은 제꿈대로 하게 내버려 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알았다고 하셨고 저는 놀아달라는 동생도 눈 꼭감고 뿌리치고 죽어라 공부를 해 유명한 의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제 꿈은 피아니스트 였지만 동생이 하고싶은거 할 수 있다면 의사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저는 제 동생이 너무 소중합니다. 동생이 저랑 키차이가 30cm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고등학생인데도 제 눈엔 아직 한참 애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번에 동생이 원하던 예고 들어가서 제가 더 기뻤습니다. 입학선물로 그렇게 사고싶어하던 구두도 발 편하고 예쁜 유명 브랜드로 하나 사주고 미술용품세트도 사줬습니다. 이제 자기 다 컸다고 으쓰대는데 갑자기 저 이쁜것 대체 얼마나 좋은 놈한테 시집보내야 맘이 편할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정말 누가봐도 사이좋은 남매고 같이 살아온 16년 동안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저희였는데 이번에 망할 제 고등학교 동창자식 때문에 좀 다투었습니다
이 망할 똥자루 자식은 중학교땐 공부 좀 잘해 저와 같은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얼마 견디지 못하고 질 나쁜 놈들과 어울리며 학교도 자퇴하고 여자애들 낙태도 몇번이나 시키고 대학도 못갔습니다.(대학안간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얼굴은 좀 반반하게 생겼고 있는 집 자식이라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부모님 돈만 축내며 여자 매일 갈아치우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시내 영화관에서 동생이랑 만났다더군요 동생이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다가 실수로 콜라를 쏟았는데 그때 이 놈이 동생 일으켜주고 콜라도 새로 사줬답니다. 그놈은 제 동생인거 못알아봤지만 동생은 한눈에 알아봤더라군요
그러더니 제앞에서 그 자식 칭찬을 엄청나게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잘생겻다드니 매너가 좋다드니 등등...
그러더니 그녀석 소개좀 시켜달라는건요 세상에
제가 어떻게 얼마나 애지중지 키운 동생인데 어떻게 그런 망나니같은 놈한테 소개를 해줄수가있겠습니까???
당연히 절대 안된다고 그녀석이 지금 어떤 놈인지 구구절절 다 말해줬지만 듣지도 않고 번호만 달라고 조르네요...
계속 번호 달라고 조르길래 절대 안된다 했더니 삐져서 저랑 말도 안하려고 합니다...
저 군대 있을때도 항상 보고싶다며 편지에 면회에 휴가 끝나고 들어갈때면 안가면 안되냐고 안겨서 울정도로 잘 따르고 저도 정말 손찌검은 물론 비속어 한번 안뱉고 잘못한거있으면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귀하게 키워온 딸같은 동생인데 그망할자식때문에 이렇게 다투다니 정말 화가납니다.....
카톡이나 문자보내도 읽지도 안고 전화도 안받고...
어제 저녁에 저 또 피할려했던거 겨우 붙잡아 왜 그자식 소개안해주는지 얼마나 질 나쁜 놈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줬지만 자기한테 정말 다정했다며 이제 다 고쳤을거라고 왜 과거로 사람을 단정짓냐고 오히려 큰소리만 지르고 밥도안먹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쓰러지면 어떡할려고....
정말 너무 걱정되서 동생이 자주 보는 네이트판에 글한번 올려봅니다. 나름 머리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철없는 꼬맹이 때문에 바보가 되어버린거 같네요....
어떻게해야 동생과 화해 할 수 있을가요?
아 참고로 동생 연애 한번 안해봤습니다. 고백은 매일 받았지만 눈이 높아서 인지 항상 거절만 하대요.
여동생이 친구 소개해달래서 싫다햇는데
동생은 이제 고등학생이지만 제 눈엔 아직도 애기로밖엔 안보입니다
부모님 두분 다 대학병원의사여서 퇴근시간이 항상 늦어졌던터라 어릴 때 부터 동생 돌보기는 항상 어린 제 몫이였습니다.
전 동생이 태어나기전부터 너무 기대했던터라 동생이 정말 예뻐했습니다. 동생을 돌보기 시작한 뒤론 학원도 그만두고 다 과외로 바꿀정도로 동생 옆에 있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생도 어릴 때 부터 엄마아빠보단 저를 더 따랐고요.
아버지를 닮아 체격좋고 건강한 저와 달리 엄마를 닮은 동생은 키도 조그맣고 몸도 많이 허약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도 종종 병원에 실려갔고 저는 그럴때마다 아프다고 우는 동생 손만 꼭 잡아주고 동생 잠들엇을때 옆에서 대신 아파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조용히 울기도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선 저와 동생 모두 의대를 가기를 바라셨었지만 저는 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미술을 했으면 해 제가 명문의대를 합격하면 동생은 제꿈대로 하게 내버려 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알았다고 하셨고 저는 놀아달라는 동생도 눈 꼭감고 뿌리치고 죽어라 공부를 해 유명한 의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제 꿈은 피아니스트 였지만 동생이 하고싶은거 할 수 있다면 의사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저는 제 동생이 너무 소중합니다. 동생이 저랑 키차이가 30cm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고등학생인데도 제 눈엔 아직 한참 애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번에 동생이 원하던 예고 들어가서 제가 더 기뻤습니다. 입학선물로 그렇게 사고싶어하던 구두도 발 편하고 예쁜 유명 브랜드로 하나 사주고 미술용품세트도 사줬습니다. 이제 자기 다 컸다고 으쓰대는데 갑자기 저 이쁜것 대체 얼마나 좋은 놈한테 시집보내야 맘이 편할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정말 누가봐도 사이좋은 남매고 같이 살아온 16년 동안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저희였는데 이번에 망할 제 고등학교 동창자식 때문에 좀 다투었습니다
이 망할 똥자루 자식은 중학교땐 공부 좀 잘해 저와 같은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얼마 견디지 못하고 질 나쁜 놈들과 어울리며 학교도 자퇴하고 여자애들 낙태도 몇번이나 시키고 대학도 못갔습니다.(대학안간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얼굴은 좀 반반하게 생겼고 있는 집 자식이라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부모님 돈만 축내며 여자 매일 갈아치우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시내 영화관에서 동생이랑 만났다더군요 동생이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다가 실수로 콜라를 쏟았는데 그때 이 놈이 동생 일으켜주고 콜라도 새로 사줬답니다. 그놈은 제 동생인거 못알아봤지만 동생은 한눈에 알아봤더라군요
그러더니 제앞에서 그 자식 칭찬을 엄청나게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잘생겻다드니 매너가 좋다드니 등등...
그러더니 그녀석 소개좀 시켜달라는건요 세상에
제가 어떻게 얼마나 애지중지 키운 동생인데 어떻게 그런 망나니같은 놈한테 소개를 해줄수가있겠습니까???
당연히 절대 안된다고 그녀석이 지금 어떤 놈인지 구구절절 다 말해줬지만 듣지도 않고 번호만 달라고 조르네요...
계속 번호 달라고 조르길래 절대 안된다 했더니 삐져서 저랑 말도 안하려고 합니다...
저 군대 있을때도 항상 보고싶다며 편지에 면회에 휴가 끝나고 들어갈때면 안가면 안되냐고 안겨서 울정도로 잘 따르고 저도 정말 손찌검은 물론 비속어 한번 안뱉고 잘못한거있으면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귀하게 키워온 딸같은 동생인데 그망할자식때문에 이렇게 다투다니 정말 화가납니다.....
카톡이나 문자보내도 읽지도 안고 전화도 안받고...
어제 저녁에 저 또 피할려했던거 겨우 붙잡아 왜 그자식 소개안해주는지 얼마나 질 나쁜 놈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줬지만 자기한테 정말 다정했다며 이제 다 고쳤을거라고 왜 과거로 사람을 단정짓냐고 오히려 큰소리만 지르고 밥도안먹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쓰러지면 어떡할려고....
정말 너무 걱정되서 동생이 자주 보는 네이트판에 글한번 올려봅니다. 나름 머리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철없는 꼬맹이 때문에 바보가 되어버린거 같네요....
어떻게해야 동생과 화해 할 수 있을가요?
아 참고로 동생 연애 한번 안해봤습니다. 고백은 매일 받았지만 눈이 높아서 인지 항상 거절만 하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