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판은 늘 눈팅만 하다가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너무 분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지금은 백수인 26살 시골사는 처자입니다. 저에겐 저번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직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여날을 4일 앞두고 퇴사를 하였지요. 퇴사하기 이전 사장님과 이야기를 먼저 나누었습니다. 사실, 저의 입장은 당장 그만둘 수 있으면 당장 그만두고 싶은 입장이였으나사장님께선 급여날짜가 얼마 안남았으니 급여날까지만 근무를 해라 라고 하셨고 저는 알았다고 하고 급여날만 기다리며 계속 근무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여기서 당장 그만 둔다는 것에 오해를 가지 실 몇몇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자면저희 회사는 각 분야별 파트가 있고 제가 근무했던 파트는 디자인 파트로 저 말고도 다른 언니 한 분이 더 계신데,제가 입사하기 이전까지 혼자 일을 계속 도맡아 하고 계시던 분이시라 당장 사람이 빠져도 어마어마한 지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급여날되기 4일전 돌연 사장님께서 저를 부르시어 "어차피 회사엔 마음이 떠났을 것 같으니,급여날까지 채우지 말고, 그냥 다음주부터 나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씀하시길래 얼씨구나, 바로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그 이후부터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바로 내일 18일이 제 급여날입니다.(참고로 저희는 입사일이 곧 급여일입니다.) 그러나 어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통장에 계좌이체 할 일이 있어서 인터넷뱅킹을 켰는데 돈이 입금되어 있길래 확인해보니사장님께서 급여를 입금해 주셨습니다.그런데, 그 금액이 굉장히 황당한 액수였습니다. 제 한달 급여는 167만원입니다. (많지 않은 액수라 부끄럽고, 쥐꼬리 같지만 저에겐 소중..소중.....;_;) 허나 4일을 앞두고 관둔 저에게 입금된 급여는 1,252,500원이였습니다.무려 본 급여랑 41만원 가량이 차이가 났고,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다른분 급여 줄것을 내꺼랑 헷깔렸나? 하고 생각하다가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한달을 30일 기준으로 나눠도 금액이 턱없이 모자라고, 1일 더해서 31일로 나누어 계산해봐도 저 금액은 도통 납득이 가지 않는 금액이기에,오전 9시쯤 사장님께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점심이 넘어서까지 감감 무소식이기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보낸 문자를 방금 보셨다고 하셔서 문자로 보내드린 급여정산에 대한 부분을 직접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한달을 4주로 보고, 그중에 1주를 뺀 금액을 입금했다" 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벙쪘지만 천천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사장님 급여일을 주대로 계산하시면 애당초 입사일이 급여날이 되지 말고매월 1일이나 31일이 급여날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제가 4일을 남기고 퇴사한건데 왜 한주인 7일을 뺀것이냐, 또 한달은 4주인 달도 있지만 5주인 달도 있다 라고 말씀드리니 세상에 5주인 달이 어딨냐하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진심 어이가 없어져서 당장 6월만 해도 5줍니다 사장님, 라고 말씀드리니............ㅋㅋㅋㅋㅋㅋㅋ한 3초 말씀이 없으시다가 다시 계산해 보시겠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시 연락달라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화를 다 마치고도 너무 이해가 안가고 어이가없어서 라고 추가적으로 더 문자를 보냈습니다.나름 이해가 가는 내용으로 말씀해주셨으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습니다.그러나, 정말 제 입장에선 납득이 안되는 말씀이셨습니다. 어제 하루, 대충 예상했던 대로 역시나 연락이 없었고, 그 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녁에 다시한번 먼저 연락을 해 볼까 했지만 독촉하는 것도 같고, 마치 돈이 급한 사람처럼 비춰질까, 하고 참다가, 내일 연락을 해보고뻔뻔한 자세로 초지일관한다면 바로 노동부에 찌를 심산이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오늘 점심지나도록 기다렸으나, 역시 연락이 없으셔서 다시 전화를 드리니, 제 근무일수를 계산해보고 프로테이지를 따지니 81%가량 일한거라며 자기가 10만원만 더 주면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충분히 어이가 없었고, 너무 뻔뻔한 그 태도에 질려서 노동부에 찌르고 자시고 할거없이더 엮이기도 싫고 긴말도 하고 싶지 않아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주세요. 라고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아니 이건 뭐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사장님의 인간성에 대하여 의심하게 된 일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건 급여 문제와 관련이 없다 생각되어 접어두었다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니아, 이 인간 쓰레기라 생각했지만, 이건 리얼 진짜였구나..!! 양심을 엿바꿔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중소기업의 인원이 20명도 채 안되는 소규모의 업체입니다.그 곳에선 사장님의 아들이 그 기업체를 물려받기 위해 함께 근무를 하고 있고, 그 친구는 저와 1살 차이밖에 나질 않습니다.그 애야 은수저 물고 태어나, 지 부모님 기업체 이어받으려고 근무한다 치지만, 행여 가업을 잇지 않고 다른 일을 한다 할 시에는 저와 동등한 입장으로 남의 밑에서 급여를 받으며 생활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 자기 자식뻘인 사람에게 저렇게 비윤리적, 비양심적으로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이런 부조리한 일들은 그저 남들에게 들어만 왔지 실제로 제가 겪을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에 통화를 다 마친 지금도 굉장히 답답하고 화가나고 그 뻔뻔함에 아주 치가 떨립니다............. 사회적 약자에 위치한 존재들은 이렇게 갑질을 일방적으로 당해도 되는건지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위안이라도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끝으로 을의 위치에 계신 모든 분들 !!!!!! 혹여 저와 같은 일은 절대 당하지 않길 바라며, 갑의 위치에 게신 모든 분들은 !!!!!! 부디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힘내세요!! ;_; 55
갑과 을, 너무 황당하고 치가 떨립니다.
안녕하세요.
판은 늘 눈팅만 하다가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너무 분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지금은 백수인 26살 시골사는 처자입니다.
저에겐 저번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직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여날을 4일 앞두고 퇴사를 하였지요.
퇴사하기 이전 사장님과 이야기를 먼저 나누었습니다.
사실, 저의 입장은 당장 그만둘 수 있으면 당장 그만두고 싶은 입장이였으나
사장님께선 급여날짜가 얼마 안남았으니 급여날까지만 근무를 해라 라고 하셨고 저는 알았다고 하고 급여날만 기다리며 계속 근무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당장 그만 둔다는 것에 오해를 가지 실 몇몇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저희 회사는 각 분야별 파트가 있고 제가 근무했던 파트는 디자인 파트로
저 말고도 다른 언니 한 분이 더 계신데,
제가 입사하기 이전까지 혼자 일을 계속 도맡아 하고 계시던 분이시라 당장 사람이 빠져도 어마어마한 지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급여날되기 4일전 돌연 사장님께서 저를 부르시어
"어차피 회사엔 마음이 떠났을 것 같으니,
급여날까지 채우지 말고, 그냥 다음주부터 나오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얼씨구나, 바로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그 이후부터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바로 내일 18일이 제 급여날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입사일이 곧 급여일입니다.)
그러나 어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통장에 계좌이체 할 일이 있어서 인터넷뱅킹을 켰는데 돈이 입금되어 있길래 확인해보니
사장님께서 급여를 입금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금액이 굉장히 황당한 액수였습니다.
제 한달 급여는 167만원입니다.
(많지 않은 액수라 부끄럽고, 쥐꼬리 같지만 저에겐 소중..소중.....;_;)
허나 4일을 앞두고 관둔 저에게 입금된 급여는 1,252,500원이였습니다.
무려 본 급여랑 41만원 가량이 차이가 났고,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다른분 급여 줄것을 내꺼랑 헷깔렸나? 하고 생각하다가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한달을 30일 기준으로 나눠도 금액이 턱없이 모자라고, 1일 더해서 31일로 나누어 계산해봐도 저 금액은 도통 납득이 가지 않는 금액이기에,
오전 9시쯤 사장님께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점심이 넘어서까지 감감 무소식이기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보낸 문자를 방금 보셨다고 하셔서 문자로 보내드린 급여정산에 대한 부분을 직접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한달을 4주로 보고, 그중에 1주를 뺀 금액을 입금했다" 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벙쪘지만 천천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사장님 급여일을 주대로 계산하시면 애당초 입사일이 급여날이 되지 말고
매월 1일이나 31일이 급여날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제가 4일을 남기고 퇴사한건데 왜 한주인 7일을 뺀것이냐, 또 한달은 4주인 달도 있지만 5주인 달도 있다
라고 말씀드리니
세상에 5주인 달이 어딨냐하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진심 어이가 없어져서
당장 6월만 해도 5줍니다 사장님, 라고 말씀드리니............
ㅋㅋㅋㅋㅋㅋㅋ한 3초 말씀이 없으시다가 다시 계산해 보시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시 연락달라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화를 다 마치고도 너무 이해가 안가고 어이가없어서
라고 추가적으로 더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름 이해가 가는 내용으로 말씀해주셨으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제 입장에선 납득이 안되는 말씀이셨습니다.
어제 하루, 대충 예상했던 대로 역시나 연락이 없었고, 그 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다시한번 먼저 연락을 해 볼까 했지만 독촉하는 것도 같고, 마치 돈이 급한 사람처럼 비춰질까, 하고 참다가, 내일 연락을 해보고
뻔뻔한 자세로 초지일관한다면 바로 노동부에 찌를 심산이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오늘
점심지나도록 기다렸으나, 역시 연락이 없으셔서
다시 전화를 드리니,
제 근무일수를 계산해보고 프로테이지를 따지니 81%가량 일한거라며
자기가 10만원만 더 주면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충분히 어이가 없었고, 너무 뻔뻔한 그 태도에 질려서 노동부에 찌르고 자시고 할거없이
더 엮이기도 싫고 긴말도 하고 싶지 않아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주세요. 라고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아니 이건 뭐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사장님의 인간성에 대하여 의심하게 된 일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건 급여 문제와 관련이 없다 생각되어 접어두었다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니
아, 이 인간 쓰레기라 생각했지만, 이건 리얼 진짜였구나..!!
양심을 엿바꿔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중소기업의 인원이 20명도 채 안되는 소규모의 업체입니다.
그 곳에선 사장님의 아들이 그 기업체를 물려받기 위해 함께 근무를 하고 있고, 그 친구는 저와 1살 차이밖에 나질 않습니다.
그 애야 은수저 물고 태어나, 지 부모님 기업체 이어받으려고 근무한다 치지만,
행여 가업을 잇지 않고 다른 일을 한다 할 시에는 저와 동등한 입장으로 남의 밑에서 급여를 받으며 생활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 자기 자식뻘인 사람에게 저렇게 비윤리적, 비양심적으로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이런 부조리한 일들은 그저 남들에게 들어만 왔지 실제로 제가 겪을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에 통화를 다 마친 지금도 굉장히 답답하고 화가나고 그 뻔뻔함에 아주 치가 떨립니다.............
사회적 약자에 위치한 존재들은 이렇게 갑질을 일방적으로 당해도 되는건지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위안이라도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끝으로
을의 위치에 계신 모든 분들 !!!!!! 혹여 저와 같은 일은 절대 당하지 않길 바라며,
갑의 위치에 게신 모든 분들은 !!!!!! 부디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