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잘 살아보시오 나와 엄마는 당신을 떠나겠소

잘가라2015.06.18
조회5,255
하.... 기가 차서 ..... 모바일로 냅다 휘갈겨 쓰느라 감정이입이 많이 될수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때 아버지였던 인간.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항상 빚에 허덕이고 부잣집 막내딸이었던 엄마 아무것도 모르고 돈벌러 다니는 동안에도 본인은 카드 돌려막기 하느라 바빴던 인간.

집이 경매로 나갔을때도 정신못차리고 집에서 죽어라 책만 읽던 인간.

정작 본인 무시하는듯한 행동이라도 할라치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술쳐마시고 물건 때려부수던 인간.

그래도 집안일 다해줘서 그거하나 믿고 나도 자리잡고 이제 좀 제대로 살아보나 했더니만 왠걸.

바람이 났답니다 이새끼.....

옮긴 직장에서 그런 쓰레기같은 새끼들이랑만 어울리다보니 지도 흉내내고 싶었던지 멍청한 대가리 굴려가며 카톡질하다 엄마한테 딱걸려서..

근데 어쩌지...... 집도 엄마 명의고 차는 내 명의고 우리는 이사가버릴건데.

엄마붙잡고 딱 세번만나고 아무일 없었다며 고개 푹 숙이고 들어왔지만.

엄마랑 난 자비없는 사람들인데.

온몸에 침뱉고 나가라고 엄마가 조용히 온화하게 얘기했지만 나한테 문자로 차 할부금좀 넣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말인지 막걸린지..........

엄마, 쓰레기새끼 내다버리고 우리 행복하게 삽시다.

아니 엄마랑 나없으면 어디서 죽어도 모를 팔자 가진 인간.

여보쇼..... 꼴에 바람피겠다도 용썼나본데 지금껏 우리땜에 고급지게 산거.. 다시 당신 팔자대로 돌아간다 생각하쇼.

난 이제 당신딸이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