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외박(친구들과여행등) 어떻게생각하세요?

그냥2015.06.18
조회23,514

올 5월에 결혼했는데요.

다른문제도 있지만 외박에 관련해서 신랑이랑 의견이 좁혀지지않아서요.

 

전 결혼전에도 가족보다 친구들이랑 더 친하고 뭔가를 같이하는 편이구요.

 

언니, 동생있는데 다 다른지역살아서 그다지 친하진않아요.

 

평소 친구들과도 펜션이나 리조트잡아서 여행간다거나

 

당일로라도 근교 나가는거 좋아하구요.

 

술, 담배 전혀안하고.. 친한친구가 둘인데.. 항상 셋이 노는편이예요

 

만나더라도 문란하게 노는것도 아니고, 커피숍이나 영화, 아니면 집, 맛집가는거 좋아합니다.

 

전 결혼했어도 충분히 친구들이랑 놀러갈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외박이라고 표현하면서 절대 안된다는 주의예요

 

결혼후에 놀러가거나 한적은 없긴하고 아직 예정도 없지만

 

가끔 얘기가 나오면 항상 싸웁니다.

 

전 못가게해도 간다는주의고, 그럼 시댁에도 외박한다고 말하고 가라네요

 

왜 내 개인생활을 시댁에 보고해야되는지도 이해안돼요.

 

제친구네 새언니는 친구들만나러 서울도 가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한다던데

 

친구오빠는 그런거 터치안한다더라구요.

(가끔 친구엄마가 오빠한테 전화해보면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고 하는경우가있어서 알았대요)

 

반면에 신랑은 어디 결혼한여자가 외박하고 다니냐고..

 

이문제로 심하게 싸우고, 아직까지 냉전상태.. 결혼하고 싸우는 횟수도많아서

 

정도 많이 떨어졌네요.

 

난 성격차이라고 하는데, 무조건 제 생각이 잘못된거라하고..

 

 

우리집, 신랑집 성향도 달라요,

 

저희집은 정말 다 개인주의예요. 딱 가족으로서 도리만 지키고..평소 연락도 잘안하는데

 

신랑집은 맨날 전화, 만나기도 자주만나고.. 제가 살아온거랑달라서 솔직히 적응안돼요

 

결혼한게 후회되기도하고.. 전 제가 맞다 생각하는데..

 

결혼이 무슨 감옥도 아니고..

 

결혼후에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놀러도 다닌다는 생각이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