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문제로 또다시 버려진 철쭉이 두번째글

코코언니2015.06.18
조회3,908

 

 

 

 

무슨이유로 버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호소에서 입소했었던 철쭉이..

다행이 입양처가 나와 입양을 갔었습니다.

 

작고..

애교도 많고..

친구들과도 잘어울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법을 알았던 아이입니다. 

 

 

 

-입양자분께서 보내신 쪽지-

 

 

 

가족으로 입양한 철쭉이를 3개월만에 이사 문제로 정리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입양자분 가족에겐 철쭉이는 버려도되는 그런 물건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정리라는 말로 철쭉이를 포기 할수있는지.. 다시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버리지않고 연락준것을 감사하다고 해야겠지요...

 

어떻게 살았던 이미 입양처에서 적응하는법을 배워갔을 철쭉이라

보호소에 다시 돌아간다면 또 버렸졌다는 생각에 많이 기죽어 살수도있겠다싶어

급한대로 현재는 임보엄마집에 이동해놓은 상태입니다.

 

 

 

임보엄마께서

철쭉이를 처음 보고 기겁을 할정도로 아이 상태가 말이 아니였다고 하시네요.

 

-임보엄마의 카스글에서..-

 

사랑으로 입양했는데 어떤식으로 철쭉이를 데리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철쭉이의 몸상태는 노숙자보다 더 심한 악취와 곱디 고왔던 털이 뻣뻣하게 굳어있었다고 합니다.

 

 

더이상 철쭉이가 버려지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관심 가져주세요.

 

 

저번 입양글로 대구에 사시는분이 직접 철쭉이를 보러 오셨었습니다.

 

철쭉이가 상처받고 두번 버려졌다는걸 알고 왔으면서 처음 보면서 대뜸하는말..

 

"발발리였어요? 포메인줄알고 왔는데"

 

내키지 않는말에 죄송하지만 가주실것을 이야기 드렸더니

입양보내지말고 평생 이런 아이나끼고 살라며

이왕 입양보낼 아이라면 값나가는것을 보내라고

악담을 퍼부으면서  사이트에 이런애들은 올리지도 말라고 하고 가시더군요..

 

나이도 있으신분이요..

 

철쭉이는 믹스견 아니 발바리라 입양 기회조차 주어지면 안되는건까요...??

 

 

철쭉이는.. 정말 착한 녀석입니다.

다른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잘어울리고 장난치다 물려도 베시시 웃는 그런 녀석입니다.

 

 

입이 짧은 친구에겐 사료를 입에 물어다 줄만큼 똑똑한 철쭉이..

 

 

안타깝게도 발바리로 태어난게 철쭉이가 그런 취급을 받는다는게

정당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온전한 가정에서 평생을 사는동안 철쭉이를 진정으로 사랑해줄수있는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쭉이/두살추정/남아/4킬로/접종/중성화완료

지역은 경산

 

가까운곳으로 입양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철쭉이가 평생을 살곳이기에 어디라도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010-2343-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