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다가 이런 일도 있군요

드라이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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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금 겪은 일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세탁소에 바지 드라이 클리닝을 맡겼는데 멋대로 물세탁을 해서 바지가 다 수축 되어 쫄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세탁소로 찾아가 수축된 부분과 드라이 여부를 물어보니 그냥 소재가 물세탁 해도 될꺼 같아서 물세탁 했다고 ㄷ ㄷ ㄷ

어이가 없어서 고객이 드라이 해달라고 한 옷을 드라이 값 받고 물세탁 하시는게 어딨냐고 했더니
물세탁이랑 드라이랑 가격 똑같다면서 그러면 아떻게 해드릴까요? 이러더군요

솔직히 사과만 했으면 그냥 좋게 넘어 갈려 했는데 그때부터 화가 나기 시작해서 그냥 세탁비 달라고 했더니 보상 받으려면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해서 거기 절차 밟아서 오면 조치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그런 절차를 밟아야 하나? 했더니 아니면 안된다고 ㅋ

계속 실갱이 하다 어차피 입지도 못하는 옷 그냥 세탁비만 달라고 계속 그러니 그러면 자기가 바지를 자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화나서 아니 내가 자르겠다 가위 달라 그러니 끝까지 본인이 자르겠다고 해서 바지 자르고 세탁비 3천원 받아서 나왔습니다 절대 주작 아니구요 노원구 상계동 이ㅈ헤어 2층에 있는 세탁소입니다

젊으신 주인 분 장사가 너무 잘되셔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자신의 실수를 미안하다 한마디 없이 그렇게 손님을 대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더 가관인 말은 인터넷에 나온 옷의 수치는 믿을 수 없다, 원단 불량인거 같으니 구매처에 의뢰해라, 화나서 원래 이렇게 장사하냐니까 우린 원래 이렇게 한다 등등 살다 이렇게 상식없는 사람은 처음이네요 상계동 거주 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나 보던 일이 진짜 일어나니 어안이 벙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