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외국인헌팅, 기분더럽네요

양키고홈2015.06.19
조회378,886
톡됐네요ㅋㅋ
간혹 제 반응이 주작같다는분들 계시는데 아닙니다 저는 주작보다는 싸움닭같은 여자구요(수줍)ㅋㅋ제가 욕하는 스타일이 원래 저래서 사실 뭐가 작위적이라는건지도 전 잘 모르겠네요;;직접 들어보시면 생각보다 안오글거려요 음성파일을 올릴수도없고ㅋㅋㅋ원래 저거보다 훨씬 잘할수있었는데 저때는 제가 좀 놀라서 저거밖에 못하고 온거구요 그 분이 안풀려서 톡을 쓴겁니다 미친놈이라고 무시하고 모른척 지나가기엔 그 멘트가 너무 기분이 나빴네요

그리고 저럴수도있지. 그건 문화차이야 하면서 저 외국인 옹호하시는 분들은 문맥을 이해못하시는건가요 집밖에 나가본적이 없는건가요 고양이가 주인이 비운 집에서 컴을 쓰는건가요 답답하네요ㅋㅋㅋ근데뭐사실 모두가 서로를 이해할 필요는 없는거니까요ㅋㅋㅋ그래도 어디가서 이거슨 웨스턴스타일~이라고 같은짓하다가 쇠고랑차지마세요 같은 한국인은 성희롱으로 잡아처넣기 좀더 수월하답니다

서로를 존중할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합니다
좋은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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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 흔녀에요
각설하고 본론들어감 ㅡ음슴체와 오타 양해 바람

오늘 볼일보구 저녁5시쯤 귀가하는길이었음

나는 지하철2호선 왕십리역에서 5호선을 갈아탐
근데 2호선에서 맞은편에 백인남자가 앉아있었음

자세히 안봤는데 키좀크고 피케셔츠입은거밖에 기억안남 솔직히 샘해밍턴이라든지 비정상회담 멤버쯤이 아니고서는 나한테 한국에서 보이는 백인남자는 다 그얼굴이 그얼굴같음 미국인인지 호주인인지 유럽인인지도 모르겠음 나이는 한 20대중후반? 돼보였는데 이것도 불확실

근데 얘가 내 맞은편에 앉아서 날 자꾸 쳐다봄
겁나 노골적으로 쳐다봐서 결국 눈이 마주쳤고 눈이 마주치니 활짝 웃는거임

솔직히 쫌놀라고 황당했지만 나는 메르스때문에 안그래도 요즘 우리나라 국격 개판된 마당에 한국인 인성까지 욕먹일수는 없다는 생각에 어설프게 따라웃어줌 그리고 눈마주치기 부담스러워서 왕십리 도착할때까진 아예 눈감아버림(귀로 역이름 들으면서)

그리고 왕십리역 내려서 5호선 갈아타러감
가니까 5호선열차가 막 떠난직후였고 역내가 좀 한산했음 그래서 다음열차 기다리며 서있는데 누가 뒤에서 툭툭치는거임 돌아보니 아까 그 외국인임

나로 말할것같으면 토익은 간신히 800쯤 나올만큼만 히어링 리딩만 조금되고 회화는 거의 못함(해본적이 별로없음) 그래도 기껏 길이나 물어보겠지 그정도는 커버칠수있어 이러고 있었음

근데 얘가 전혀 다른 얘길 하기 시작하는거임 지 이름은 뭐고(마크였나 마이크였나) 한국에서는 학원강사를 하고있으며 어쩌고 지소개를 쫙하더니 내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왔다며 번호를 줄수있냐는거임

솔직히 외국인한테 헌팅당해본건 또 처음이라 쫌 놀라서 살짝 벙쪄있었는데 내가 고민하는줄 알았는지 이 자식이 얘기를 계속함 근데 들어보니 가관인거임 나랑 가끔 만나고싶다 같이 영화보자 저녁먹자 그러더니
그리고 때때로 make love를 했으면 좋겠다고함

난 처음에 잘못들은줄 알았음 근데 확실히 저 단어였음 내가 알기로 저 표현은 사랑하는사이가 되고싶다는 결코아님 순간 걷잡을수없이 빡이 돌았음 그래서 한국어로 즉답함

ㅡ 너 지금 나랑 자고싶다고 씨부린거냐? 이새끼 너 만리타향까지 와서 뒈지고싶냐?

내가 연년생 쌍둥이 오빠들 밑에서 자라서 입이 곱지는 않음 진짜 작정하면 세치혀로 그 새끼 곱게발라하늘위로 보내줄수있었지만 마침 열차가 들어옴+ 갑자기 변한 내반응에 그 새끼가 놀라 물러섬+ 솔직히 나도 좀 놀란상태ㅜㅜ 쓰리콤보로 거기서 끝남(그새끼는 열차 안타고 왔던길로 되돌아감 그냥 나 따라왔던 모양)

근데 생각할수록 분해서 여기다 글쓰는거임

잡아다가 담금질에 주리를 틀어서 한국문화체험을 몸소 시켜줬어야하는건데 왜 좀더 찰지게 욕이라도 더해주고 가운데손가락이라도 오똑하게 세워주지못했을까
못해준게 너무많아서 미안함이 남는다 개늠시키 한국온기념으로 메르스나 걸려라

가끔 인터넷에서 한국여성들 악의적으로 욕하는 글같은거에서 서양인들이 우리 쉽게본다 어쩐다 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진짜 이런놈이 있는줄 몰랐고 내가 이런짓을 당할줄도 몰랐음ㅜㅜ 진짜 기분개더러움ㅜ 나는 태어나서 클럽한번조차 가본적없는데 그런 쉬운취급 받았다는것도 짜증나고 (내 복장이 야했던것도아님 그냥 티셔츠에 별로안짧은핫팬츠, 운동화차림이었음)

아무튼 기분더러운밤이네요
혹시 저랑 같은일 당하시는 분이 있다면 당황하지마시고 제가 못한것까지 그새끼 욕해주세요ㅜㅜ

댓글 242

우주오래 전

Best글쓴이 매력 있다ㅋㅋ 그냥 백인양키가 좋다면 뭔지도 모르고 헤헤 거리는 사람들 많은데 이렇게 자기방어 잘하면 멋져보여

173女오래 전

Best잡아다가 담금질에 주리를 틀어서 한국문화체험을 몸소 시켜줬어야하는건데 왜 좀더 찰지게 욕이라도 더해주고 가운데손가락이라도 오똑하게 세워주지못했을까 못해준게 너무많아서 미안함이 남는다 개늠시키 한국온기념으로 메르스나 걸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 손가락이라도 오똑하겤ㅋㅋㅋ

초코에몽오래 전

Best울나라에서 영어강사하는 외국인들중에 제대로된사람 없음 울나라에서만 외국인 백인이라고 종종 먹히는거지 자기들나라에선 학벌도 뭣도안되서 여기와서 강사하는거랫음 말투나 억양같은것도 순엉터리 어디 듣보잡 컨츄리에서 막일하던 사람이 신분세탁하고 한국와서 좀 있어보이는 강사하며 사는데 그런사람들이 한국여자들 꼬시기좋단거 알고있다함 그나라에선 정작 취급도못받는 사람들ㅋㅋㅋ울나라로치면 어디 원양어선타거나 시골에서 막일하거나 농사짓던 내지 백수로살던 사람들이 동남아가서 한국어교사로 사는거랑 마찬가지라고함 제대로된 어학원은 신분확인하고 고용하는데 왠만큼 깐깐하지않은 이상 본인들이 작정하고 위조하고 속이면 만리타국에서 온 사람들 감별해내기 쉽지않다함 어학원운영하는 어머니계신 캐나다유학 9년차 친구한테 들은얘기 실제 이런내용 다큐로도 나왔음

27남오래 전

추·반양키면 좋다고 헤벌레 하고 쫒아가서 보픈되는 골빈년들이있으니깐 다른 한국여자도 다 만만하게 보는거 물론 안그런여자들이 더 많고 그런년들은 오히려 그쪽에 찾아가는 골빈년들이지만 그래서 양키들이 더욱더 동양여자를 쉽게보는면이있는듯.

ㅋㅋ오래 전

주작 거리는 놈들 지들 수준이 그래서그래 ㅎㅎ

ㅇㅇ오래 전

근데 보통 토익 히어링 리딩이 아니라 리스닝이라구 하지 않음??히어링은 첨 들어봄

오래 전

자작인지 뭔지 말투 2008냔도 인터넷 소설 같음 오글거림..ㅎㅎ

ㅇㅇ오래 전

ㄷㄷ..

ㅇㅇ오래 전

우리 갓양남들 찬양하는 메갈들 좀 데려가라...

ㅇㅇ오래 전

ㅅㅂ 서양놈이면 다 좋아하는 줄아나 우리가. 솔직히 난 백인에 대한 환상이 없는 사람이라 동양인이 더 좋음. 뭔가 나랑 잘맞기도하고 동양인들중에 잘생긴애들은 백인들보다 몇배는 낫다고 생각해서..나만 그런가

ㅇㅇ오래 전

이자스민..이ㅋㅋㅋ그냥 자스민이다. 이걸 국회의원이라고 자리에 앉혀준 놈 누구임? 아 빡쳐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애들봐라 제대로 된 애들이 있는지. 저번엔 베트남 여학생 성폭행 건도 있었지? 근데 기사는 안나가고..중국놈들, 베트남, 빙글라데시 스리랑카..등등 아오 자국민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데 이자스민 이 ㄴ은 뭐하는 녀ㄴ이야

ㅇㅇ오래 전

외국남자들이 자상하고 멋있다는 판 본적있었는데..나도 외국에 살지만, 쓰레기들은 어딜가나 많음. 백인의 나라라고 해서 다를거없음. 그러니까 제발 우리 남녀갈라서 싸우는 물로 칼베기 짓 안했으면 한남 한남 거리면서 비꼬는 글 진짜 많던데; 지금 여기엔 저 백인(색히) 가 뭘 잘못한지 모르는 몇몇 애들이 있어서 좀 당황 스럽다 한국남자가 저랬음, 뭐든간에 욕했을건데

0000오래 전

난 흑인한테 헌팅당했는데..난 외국인공포증이라고..

오래 전

ㅋㅋㅋㅋㅋㅋ시원하다 근데 그남자 좀 무서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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